[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추추 하하’추신수에게 경사가 겹쳤다. 뜻깊은 기록을 세운 날 빅리그의 별이 됐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단일시즌 최장 47경기 연속 출루 신기록을 세운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서른여섯 나이에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에 발탁됐다.미국 ESPN 등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MLB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 엔트리를 9일 발표했다. 공개된 별들의 리스트에서는 팬 투표와 감독 추천 선수로 리그별 31명씩, 모두 62명이 포진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다니엘 코미어가 스티페 미오치치를 꺾고 더블 챔프로 환호작약했다. UFC 라이트헤비급 벨트에 헤비급 타이틀까지 얹으며 옥타곤 지존으로 포효했다. 코너 맥그리거에 이어 UFC 사상 두 번째로 정상 동시 석권이다.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226 메인 이벤트인 헤비급 타이틀매치 미오치치-코미어 혈전. 많은 스페셜리스트들은 ‘신계’ 미오치치의 우세를 점쳤지만 예상을 보기좋게 깨고 헤비급을 떠났던 강자 코미어가 대반전 펀치를 날렸다. 초반 미오치치의 공세를 받아 넘긴 코미어는 난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올해 수능이 11월 15일 치러진다. 지난해 포항 지진으로 11월 14일 예정됐던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던 수능이 11월 둘째 주 목요일 시행된다.지난해와 같은 지진 등 천재지변에 대비해 ‘예비문항’도 만드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와 같은 출제방식과 형식을 유지하게 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11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수능시험 세부계획을 8일 발표했다. 응시원서는 다음달 23일부터 9월 7일까지 12일 동안 제출하면 된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일본 기록적 폭우로 수마가 할퀴고 지나가더니 일본 지진까지 발생해 열도를 불안케 하고 있다8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일본 서남부 지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최소 5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태에 빠졌다.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도 사망자 수에 육박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침수와 도로 단절 등으로 인해 실종자는 50명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다 경로를 틀어 북동진하면서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가운데 태풍 오른쪽에 위치한 일본 서부 지역에 장마와 겹쳐 기록적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015년 12월. 부산에서는 인터넷 카페 10대 모임방에 여고생이 올린 아르바이트 구직 글을 보고 연락해 '음란동영상을 제작해 보내주면 10만원을 주겠다'고 속여 동영상을 받아낸 10대 청소년이 붙잡힌 적이 있다. '음란 동영상을 더 보내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이 여고생을 협박해 6개월 동안 동영상과 사진을 더 받아낸 혐의로 받아 음란물 협박 사태가 주목을 받았다.이같은 협박 범죄는 SNS 확산으로 더욱 늘어나는 가운데 여고생을 협박한 대학생이 법의 처벌을 받았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바이킹 군단 스웨덴을 제압하고, 발칸의 강호 크로아티아는 개최국 러시아를 승부차기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의 향방은 프랑스-벨기에, 잉글랜드-크로아티아 4강 대진표 매치업으로 가려지게 됐다.잉글랜드-스웨덴, 러시아-크로아티아 8강 대결은 머리싸움으로 뜨거웠다. 러시아 데니스 체리세프의 선취골만 빼고 이날 기록된 6골 중 5골이 헤더로 터져나왔다.삼사자군단 잉글랜드는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지난해부터 세대교체를 통해 발굴한 수비수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현역 빅리거 ‘출루 지존’ -4.추신수가 39일 만에 또 아시아 출신 선수 기록을 넘어섰다. 최다 홈런에 이어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경신, 메이저리그(MLB) 현역 최장 연속출루 고지에 4경기로 바짝 다가섰다.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홈경기로 열린 2018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리드오프 지명타자로 출격,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3회말 1사 후 게릿 콜의 시속 154㎞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중월 대형 아치를 그렸다. 시즌 16호 홈런으로 전인미답의 아시아 선수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주 전 메이어 LPGA 클래식을 제패한 유소연.1주 전 월마트 아칸사스 챔피언십을 석권한 하타오카 나사(일본).박성현(하나금융그룹)이 2일(한국시간) 올 시즌 세 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연장에서 만난 상대들이다.최근 LPGA 그린을 정복한 그들이어서 상승세가 무서웠다. 지난해 박성현과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공동 수상한 유소연은 통산 7승에 도전했다. 지난해 LPGA에 데뷔했지만 신인왕 박성현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호된 적응기를 거친 뒤 2년차에 톱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불교문화의 총본산인 천년 산사 7곳이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운데 유산 보호와 가치 유지를 위한 4대 권고 사항을 어떻게 지켜갈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유네스코는 1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연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을 세계유산목록 중 문화유산(Cultural Heritage)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했다.우리나라가 신청한 한국의 산사는 양산 통도사
호날두-메시 '징크스'만 남기고 네 번째 월드컵 퇴장카바니 이제는 골악령 떨친 파랑새-음바페 60년 전 펠레처럼[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호-메 로스(loss)!'호날두와 메시, 어느 쪽도 ‘월드컵 우승 서사시’는 쓸 수 없게 됐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녹아웃 라운드에 오르자마자 동반 패배로 ‘3전 4기’의 월드컵 정상도전은 물거품이 됐다.우루과이 포르투갈, 프랑스 아르헨티나 하이라이트는 동반 탈락이었다. 지난 10년간 발롱도르(FIFA 통합 시상 포함)를 5회씩 양분해온 포
한국 독일전서 대반란, 멕시코 반응은 "생큐 코리안 브라더"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이런 반전이 또 있을까.2014년 월드컵과 2017년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잇따라 석권해 세계축구계의 명실공히 지존으로 군림해오다 러시아 월드컵 첫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대수모를 당한 ‘디 만샤프트’ 독일. 그 게르만군단을 1차전부터 격파해 파란을 일으킨 뒤 한국까지 꺾고 16강 티켓이 손아귀에 들어왔다고 방심하다 지옥 문턱까지 떨어진 멕시코. 한국이 27일 밤 월드컵사에 길이 남을 ‘카잔의 대반란’으로 독일에 0-2 대참패를 안긴 덕에 멕시코는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말이 필요 없다’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한국 독일 매치 라이브 블로그에서 F조 최종 순위표에 달린 제목이다.'1%의 기적'을 위해 후회 없이 투혼을 불사른 한국에 충격적인 0-2로 대참패를 당해 조 2위에서 꼴찌로 추락해 탈락한 독일. 조 4위에서 한 계단 올라서며 한국축구사에 길이 남을 유종의 미를 거둔 한국. 모두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천당과 지옥을 바꾼 최종순위에 ‘카잔의 밤’은 환희와 비탄으로 갈렸다. 한국 독일 하이라이트는 투혼의 반전이었다. 조 3위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