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바른미래당이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공공기관까지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를 자리에 앉혀 왔다고 비판하면서 3월 임시국회에서 ‘낙하산 인사 방지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와 권은희 정책위의장은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 안전과 관련된 공공기관에도 낙하산 인사가 이뤄졌다며 그 사례를 지적했다.2015년부터 3년간 KTX 탈선사고를 비롯해 190건의 산재가 발생한 한국철도공사에 오영식 전 사장 외에도 노동운동가, 부동산전문가 등이 비상임이사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보수정당 수장으로서는 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대표였던 2011년 한나라당 황우여 대표 권한대행, 2015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포함해 지난해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어 네 번째 방문이다.황교안 대표는 5일 오후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대통령님의 통합과 나라사랑의 정신, 깊이 기억하겠습니다’고 적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황교안 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자유한국당이 3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 의사를 밝히면서 두 달여간 공전을 거듭해온 국회가 3월 정상화를 예고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청문회 등 핵심 쟁점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비공개로 만나 3월 임시국회 개회 방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손혜원 의원의 전남 목포 투기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한국당의 요구가 받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유튜브를 활용한 정치인의 실시간 모금 활동에 제동을 걸었다. 유튜브 방송 도중 시청자가 소액 자금을 전송해주는 '슈퍼챗'이 불법 후원으로 이어져 정치자금법상 위반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서다.선관위는 3일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정치자금법상 소셜미디어 수익 활동 가이드라인' 공문을 발송했다. 유튜브 방송인에게 소액 자금을 전송하는 슈퍼챗 기능이 이른바 쪼개기 후원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한 개인은 국회의원 1명에게 연간 500만원까지 후원이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국정농단 사태로 출범한 박영수 특검팀은 구성 자체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헌법재판소는 28일 최씨가 제기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3조 2항과 3항에 대한 위헌소원 사건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 내렸다. 해당 조항에 따르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 특검 후보자 추천을 요청할 수 있고, 양당은 합의한 후보자 2명을 대통령에게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다음달 7일 열리는 전체회의에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의 징계안을 비롯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불거진 손혜원 무소속 의원 등 20대 국회 들어 제출된 징계안을 일괄 상정하기로 했다.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28일 박명재 위원장 주재로 3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간사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여야는 논란이 컸던 5.18망언 관련 징계안을 선처리하는 것을 논의를 했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해 징계안 18건 모두 윤리심사자문위로 보냈다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양 당의 대표로서 첫 만남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한반도 현안에 입장 차를 보였다.27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황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이 대표를 예방했다. 이날 두 대표 간 만남에서 주요 화두는 북미 정상회담이었다. 이해찬 대표는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에 방점을 찍었고, 황교안 대표는 북한의 태도에 우려를 표시하는 입장을 보였다.이 대표가 먼저 “오늘 북미회담이 열리고 있는데, 결과에 따라서 남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제1야당 자유한국당 신임 당 대표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당선됐다. 박근혜정부에서 법무부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낸 황 대표는 한국당에 입당한 지 43일 만에 임기 2년의 당권을 거머쥐었다.황교안 신임 대표는 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해 열린 제3차 전당대회의 당 대표 경선에서 50.0%(6만8713표)를 획득, 오세훈(31.1%·4만2653표), 김진태(18.9%·2만5924표) 후보를 제치고 초고속으로 당권을 차지했다.이번 선거는 당원과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과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20대 청년’ 발언과 관련해 또 다시 설전으로 대립했다.홍익표 수석대변인은 27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그 사람(하 최고위원)과 자꾸 엮이는 게 좋지 않은 게 (바른미래당은) 소수 정당이고, 저는 1당의 수석대변인”이라며 “뭔가 정치적 논란을 만들어 자기 몸값을 올리려고 하는데, 정치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태경도 최고위원’이라는 진행자의 말에 “(바른미래당은) 미니정당이고 영향력도 없는 정당”이라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지난해 국회의원 1인당 평균 후원금 모금액이 1억6571만원으로 1년 전보다 2000만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의원 후원금은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소속 의원은 1인 평균 2억원,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평균 1억원으로 정당별 격차를 보였다.중앙당 후원회 후금원 모금내역에서는 정의당과 민중당, 대한애국당이 민주당보다 더 많은 금액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8년도 중앙당 후원회와 국회의원 후원회의 후원금 모금 내역을 집계한 결과, 중앙당 후원회가 총 43억7800만원을,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