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95마스크가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정말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것일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의견은 '노'다 의료인들이 감염성 질환 등의 치료를 위해 환자와 근접거리에서 장시간 활동할 때 쓰는게 n95마스크다. 바이러스 차단율이 95%로 비교적 높지만 그만큼 정상적인 호흡을 방해하는 물건이 또한 n95마스크다. 그로 인해 의료인들도 늘상 n95마스크를 착용하고 병원내 생활을 하는 것은 아니다. n95마스크는 의료용으로 생산되는 만큼 어린이용은 아예 없다. n95마스크는 착용시 자연스러운 호흡을 방해하기 때문에 외출시
메르스 환자 사망 케이스는 어디까지 늘어날까? 자고 나면 쑥 쑥 늘어나는 메르스 확진환자 수와 메르스 환자 사망 건으로 인해 평소에 뉴스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눈뜨기 무섭게 뉴스에 눈길을 돌리는 일이 많아졌다. 첫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이후 불과 보름만에 감염자 수가 35명으로, 메르스 환자 사망이 2건으로 늘어난 것을 보면 국내에 들어온 메르스는 분명 기존의 메르스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듯하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다는 3차감염에 의한 메르스 확진환자 수가 5명이나 된다는 점도 찜찜하기 짝이 없는 부분이다. 물론 말이 3차
메르스 증상 중 대표적인 것이 고열이다. 보통 38도 이상의 고열을 수반하는게 메르스 증상의 가장 큰 특징이다. 호흡 곤란과 숨가쁨, 기침, 두통 및 가슴통증 역시 흔히 나타나는 메르스 증상들이다. 전문가들은 대개 메르스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서 지나치게 긴장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실제로 대형병원 의료진 상당수는 지금도 메르스 의심환자와 직접 접촉하는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마스크 착용 없이 일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동시에 메르스 증상에 대한 지난친 공포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교육부의 휴교조치 권장
'문형표 마스크'가 연일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인천공항을 찾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마스크 낀 모습이 언론에 노출된게 빌미가 됐다. 이로 인해 '문형표 마스크'란 말이 연이틀 포털사이트의 인기 검색어로 등장하고 있다. '문형표 마스크'가 화제가 된 배경엔 정부의 메르스 방역 대책 미흡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깔려 있다. 메르스 최초 감염자에 대한 초동 대처가 미흡해 사태를 키웠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연이어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생긴 정부에 대한 미움과 불신이 '문형
메르스 환자가 35명으로 늘었고 메르스 환자 사망 사건도 2건 발생했다. 이로써 온 나라가 패닉에 빠질 지경에 이르렀다. 메르스 환자 사망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 상륙한 메르스는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가 하는 희망 섞인 추정이 나오곤 했었다. 한국 메르스가 본산지인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의 메르스보다 전파력은 좀 더 강하지만 치사율을 훨씬 약한 것 같다는게 대체적인 분석이었다. 환자 수가 20명이 넘도록 메르스 환자 사망 케이스가 하나도 없었던게 그같은 분석의 배경이었다. 하지만 지난 1일 두명의 메르스 환자 사망자가 발생하자 분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n95마스크가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이름도 생소한 n95마스크가 갑자기 유명 브랜드나 되는 양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n95마스크는 의료인들이 감염성 질환자 등을 치료할 때 쓰는 소위 '보건용 마스크'다. 일반용 마스크보다 바이러스나 미세먼지 등 소립자를 걸러내는 효과가 높아 '보건용'이란 이름으로 통칭된다. 요즘 메르스 질환 유행으로 '고급' 마스크를 찾은 사람이 늘어나면서 가장 유명해진게 n95마스크다. 의료인들이 사용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n95마스크가 메르
평상시에 건강한 사람은 암·당뇨병·만성 콩팥병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에 비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망률이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평소 건강한 사람은 메르스 바이러스 증상이 발현할 확률이 기존에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보다 현저히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3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이재갑 교수는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서 메르스 바이러스 증상과 그 위험성에 관한 자료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암·당뇨병 등 지병을 앓는 환자가 메르스 바이러스 증상이 나타
메르스 예방을 둘러싸고 일대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인터넷상에서 감염환자가 치료받았던 병원 명단이 나돌면서 메르스 예방을 둘러싼 시민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아파도 절대로 병원엔 가지 않는 것이 메르스 예방의 최선책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까지 발생한 모든 메르스 질환자가 지역사회 감염이 아닌, 병원내 감염에 의해 발생했다는 점이 메르스 예방과 관련해 잘못된 생각을 유인한 측면이 있다. 상황이 묘하게 돌아가자 사회 일각에서는 차라리 메르스 환자 치료 병원을 공개하는게 메르스 예방과 관련한 혼란을 줄이는
흔히 ‘준 것 없이 밉다’란 말을 쓴다. 문형표 마스크를 대하는 국민의 최근 마음이 바로 그와 같은 소태 씹은 듯한 떨떠름한 감정이 아닐까? 무슨 브랜드 이름도 아니고 '문형표 마스크'가 대중에 크게 어필되고 있어 눈길을 잡아끈다. 핫이슈가 될 만한 것이라면 이해가 가는데 가뜩이나 메르스 창궐 가능성 때문에 온 국민이 고심하고 두려움에 떠는 판국에 문형표 마스크가 과도하게 부각되니 본인으로서도 난감할 터다. 그러나 이 우스운 현상은 보건행정을 총지휘하고 있는 문형표 장관을 향한 불편한 심기 내지 야유성 질타로 해석해야
메르스 휴교 학교수가 200곳을 넘어섰다. 메르스 휴교 학교의 90% 가까이는 메르스 환자 진료병원들이 몰려 있는 수도권의 학교들이다. 학교는 집단 생활이 이뤄지는 만큼 메르스 감염 위험성이 높은 곳이다. 그로 인해 각급 학교 교장들이 앞다퉈 재량권을 발휘해 메르스 휴교를 단행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줄지어 나타나는 메르스 휴교는 모두 예방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아직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학생은 어디에서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의미다. 교육부는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메르스 예방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n95마스크 파동이 일고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자가 30명으로 늘어나고 3차감염자도 속속 등장하자 불안감에 휩싸인 사람들이 너도 나도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좋다는 n95마이크 구입에 나선 탓이다. 느닷 없는 주문 폭주에 평소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n95마스크는 졸지에 '귀하신 몸'이 되고 말았다. 특히 온라인쇼핑몰에서 n95마스크를 구입하기는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주문을 마친 사람들이 물량 부족으로 제 때 배송을 받지 못해 아우성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n95마스크는 현재 유명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물
메르스 3차감염 사례가 또 나왔다. 벌써 세번째다. 메르스 3차감염은 2차감염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도 무서운 결과를 예고한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사태로 받아들여진다. 2차 감염자에 의해 이뤄지는 메르스 3차감염 다발 현상은 메르스의 기하급수적 확산 가능성을 예고한다는 점에서 간단히 받아들여질 문제가 아니다. 당국은 3일 현재까지 발생한 세 건의 메르스 3차감염 사례가 모두 병원내 감염이었다는 강조하고 있다. 병원 밖 지역사회에서의 감염 사례가 아닌 만큼 일반적 의미의 메르스 3차감염과는 의미가 다르다는 것이다.하지만 메르스 3
'미운 사람 고운데 없고, 고운 사람 미운데 없다'는 시중 속담과 딱 떨어지는 일이 요즘 문형표 마스크 건이다. '문형표 마스크'가 시중의 핫 이슈가 되고 있는 것 자체가 정부, 보다 구체적으로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미움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다. '문형표 마스크' 이슈는 메르스 관리 주무부처 수장인 문형표 장관이 마스크 착용 필요성 여부에 대해 애매모호한 반응을 보인데서 비롯됐다. 문형표 장관의 복지부는 메르스는 공기 전파가 안되는 질병이란 점을 강조해왔고, 2일 언론 브리핑에
메르스 질환 보유자가 25명으로 급증하고 그 중 2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메르스 사망자가 발생한 병원 인근의 한 초등학교가 2일부터 메르스 휴교에 돌입했다. 메르스 휴교 기간은 오는 5일까지다. 이 초등학교는 25번째 메르스 환자가 사망한 경기도의 한 병원 소재지에 위치해 있다. 학교측은 그간 학부모들로부터 메르스 휴교를 요구하는 민원이 많이 있었던데다 이번에 소재지 병원에서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자 곧바로 메르스 휴교를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이를 위해 학부모들에게 메르스 휴교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경기
메르스 3차감염 현상이 국내에서 나타났다. 외국에서도 드문 메르스 3차감염 발생은 메르스가 본격적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엿보이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민관합동 대책반은 이번에 확인된 메르스 3차감염을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내놨다. 즉, 이번의 메르스 3차감염이 의료기관 안에서 2차 감염자와 같이 생활하다가 이뤄진 것으로서, 일반 사회의 일상속에서 감염된 것을 의미하는 일반적 개념의 메르스 3차감염과는 차이가 있다는 의미다. 메르스 3차감염으
메르스 환자 사망이 두 건이나 발생해 우리 사회가 패닉 일보직전 상태에 이르렀다. 설마 설마 하던 메르스 환자 사망이 현실로 나타나자 보건 당국의 대응 미숙과 안일한 대처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메르스 환자 사망으로 국내에 들어온 메르스 질환이 중동 지역의 메르스나 진배 없이 치사율이 40%를 넘어설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탓이다. 이번의 메르스 환자 사망은 기저 질환을 지닌 사람들에게 메르스 감염이 치명적일 수 있음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고령자나 심장병, 당뇨, 천식 등 호흡기 질환자 보유자들의 경
이젠 제법 알려진 내용이지만 메르스 예방법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즘이다. 메르스 환자 수가 25명으로 늘어났고, 3차 감염자와 사망자도 각각 2명씩 나왔다. 자칫 메르스 질환으로 인해 온 사회가 패닉 상태에 빠질 위험성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사망자가 나온 것도, 3차 감염자가 나온 것도 모두 처음이다. 특히 3차 감염자 발생은 메르스 질환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할 위험성을 암시하는 것이어서 특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따라서 메르스 예방법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숙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2명의
일본 화산폭발에 지진까지. 열도가 지진과 일본 화산폭발로 현기증을 앓고 있다. 강진에 일본 화산폭발까지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재앙이 연이어 닥쳐온 탓이다. 최근 들어 그러지 않아도 일본 화산폭발로 혼란스러운 일본에 지난 30일 오후엔 진도 8.5의 강진이 엄습해 열도 전체가 흔들리는 충격에 시달렸다. 진앙지는 도쿄에서 남쪽으로 8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오가사와라 제도 인근 지하 깊숙한 곳이었다. 이 지진을 두고 미 지질조사국은 진도를 7.8로 계측했으나 일본 기상청은 진도가 8.5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워낙 강도가 높은 지진이어서
납탄 용의자 검거 소식이 눈길을 확 잡아끈다. 잡고 보니 나이가 무려 쉰다섯이나 된 어른이란다. 철이 없는 것인지 원한이 사무친 건인지 당최 알 수 없다. 그러나 납탄 용의자 검거 소식을 전한 경찰에 의하면 십수년 전 용의자와 피해여성의 모친 사이에 금전적 거래가 있었다. 그런 정황으로 미뤄 직접적 범행동기는 원한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짙은 상황이다. 납탄 용의자 검거로 일단 사고 발생 지역 창원시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동일범에 의한 후발사고는 차단됐기 때문이다. 아리따운 스물여섯 살 처자의 얼굴을 심하게 망가뜨려 큰
메르스 환자 18명. 국내에서 메르스 최초 확진이 이뤄진 이후 12일만인 1일 현재의 총 메르스 환자 수가 18명으로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또 얼마나 많은 메르스 환자가 나타날지조차 가늠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짧은 기간 동안의 메르스 환자 18명 발생은 당국의 미흡한 초동대처에서 비롯됐다. 최초 메르스 환자가 최대이자 중심 발병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쳐 입국했다는 사실을 밝혀내지 못한게 초단기간 메르스 환자 18명 발생의 중요한 원인이다. 그로 인해 모든 대응이 연쇄적으로 늦어지면서 한국은 10여일만에 메르스 환자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