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북한 가뭄으로 최악의 기아사태가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미 '왕가뭄'으로 곤욕을 치른 북한이 올봄 모내기철을 맞아서도 극심한 가뭄에 직면해 농사에 차질을 빚고 있는게 그 원인으로 지적된다. 북한 전문 매체 등의 보도에 의하면 북한 가뭄은 지난해 겨울 이미 극한 상황에 도달했었다. 30년래 최악으로 평가된 당시의 북한 가뭄으로 협동농장들에 비상이 걸렸고 물이 흐르는 곳이면 주민들이 모두 동원되어 보막이 공사를 하느라 여념이 없었다고 한다. 올해 들어서도 '왕가뭄'으로 표현되는
메르스환자 추가 발생 소식에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질환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회의적 시각이 등장하고 있다. 메르스환자 추가 발생 상황이 기존의 상식과 상이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 탓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한국에 상륙한 메르스 질환이 전염성은 높고 치사율은 제로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이라 불리는 메르스 질환은 2012년 최초 보고 이후 지난 3년간 전세계에서 1천100여명에게 발현됐을 정도로 전염성이 미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르스환자 추가 발생 속도는 더디지만 치사율은 40%가 넘는 것으로 집계되
창원 납탄 테러의 배경은 무엇일까? 테러 사건중에서도 불안감을 극대화하면서 한 사회 전체를 공포 속으로 몰아넣는 유형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무차별 테러다. 20년 전 일본 도쿄의 지하철에서 발생한 사린가스 유포 사건이나 2003년의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이 대표적 사례다. 가끔 벌어지는 묻지마 폭행사건도 마찬가지다. 이런 유의 사건을 접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도 테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휩싸이기 쉽다. 피해자가 다수가 아니더라도 반향은 비슷하게 나타난다. 강도에서 차이가 날 뿐 공격 대상이 특정되지 않는 테러는 사람들
메르스환자 추가 발생 소식이 자고 나면 새로이 들려오는 요즘이다. 메르스 질환의 치사율이 40%가 넘는다는 소식에 그러지 않아도 잔뜩 긴장하고 있던 참이라 나날이 들려오는 메르스환자 추가 발생 소식은 우리사회에 공포와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당초 전염성이 약하다던 당국의 발표와 달리 메르스환자 추가 발생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자 일반 국민들은 과연 보건 당국의 발표를 그대로 믿어야 할지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일각에서는 예상 외의 속도로 이어지는 메르스환자 추가 발생 현상을 두고 메르스 바이러스가 국내로 들어온 뒤
메르스환자 추가발생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료기관은 물론 보건복지부 등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병원협회는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라는 당부를 했다. 30일 오전까지 확인된 환자는 13명. 우려됐던 메르스환자 추가발생이 빠르게 현실화되자 대한병원협회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현 사태 해결을 위해 모든 병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언비어에 동요하지 말고, 정부 시책과 병원계 대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청했다. 이는 메르스환자
보행 중 몸이 살짝 닿았다고 연장자를 이렇게 폭행해도 되는 걸까? 20대 노인폭행 사건이 인터넷을 너무나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제 갓 약관을 넘어선 20대가 동이 트는 시간에 운동하러 나온 칠순의 노인을 마치 조폭이 무고한 시민을 무작정 패듯이 저지른 20대 노인폭행 사건. 막내아들 혹은 손자뻘 되는 젊은이가 전주시내에서 아무 이유도 없이 노인을 인정사정없이 반시간가량 폭행해 크게 지탄을 받고 있다. 이래 갖고 어찌 동방의 예의 바른 나라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 20대 노인폭행의 가해자는 밤새 유흥주점 따위에서 음주를 즐겼고 나
20대 노인폭행이 온 국민의 공분을 크게 사고 있다. 술기운에 이성을 잃은 20대 초반의 남성이 새벽운동을 위해 집밖으로 나와 찻길 옆을 걷던 칠순 남성 노인을 무차별적으로 가격했다. 20대 노인폭행의 이해할 수 없는 이유는 보행 중 어깨를 슬쩍 부딪쳤다는 것. 그 젊은이의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5분 넘게 자행된 이 20대 노인폭행 광경을 CCTV 화면을 통해 확인해보니 이 청년의 도덕과 어른 공경 사상은 아예 제로 상태다. 노인이면 청년에 비해 근력 등 모든 면에서 상대가 되지 않을 텐데 20대
탄저균 배달사고로 누리꾼들이 흥분 상태를 보이고 있다. 탄저균 배달사고에 대한 목소리는 다양한 표현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큰 줄기는 우리가 과연 주권국가가 맞느냐는 쪽에 모아지고 있다. 소파(주한미군 주둔군 지위협정) 규정 등 복잡한 내용은 차치하고, 상식적으로 남의 집 안방으로 귀띔도 없이 위험한 물질을 들여온 뒤 실험을 거듭해 온 것은 말이 안된다는게 누리꾼들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거기다 살아 있는 탄저균을 최소한의 비활성화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들여오는 어이 없는 탄저균 배달사고가 났어도 그 정확한 실상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
환경운동가 이종민씨는 과거 일본 열도 전체가 액상화하고 있다는 주장을 펴 눈길을 끈 바 있다. 일본 열도의 지반 밑이 열로 들끓고 있고, 그로 인해 지반이 물렁물렁해지고 있다는게 그의 주장이었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요즘 부쩍 긴장감을 키우고 있는 일본 화산폭발은 그같은 현상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그는 또 열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일본 화산폭발 징후는 지구의 자체 정화 활동의 일환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지진과 일본 화산폭발, 태풍, 쓰나미 등 모든 자연재해가 지구 스스로 벌이는 정화작용의 일환이라는 것은 환경전문가나 기후
메르스 공포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일상에 먹구름처럼 드리워지는 형국이다. 메르스 환자 확산 추세가 자못 거세다. 이러다간 사스 꼴 나는 것 아이냐는 우려가 저절로 나온다. 메르스 환자 확산은 이제 모르긴 몰라도 단지 의료시설의 영역을 벗어나 서울도심은 물론 일반 가정에도 공포의 그림자를 드리고 있다. 메르스 환자 확산에 대한 대비는 이제 국민 각자가 결코 남의 일처럼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급박한 상황이 초래한 책임 추궁을 떠나 현재는 그 정체불명의 메르스 바이러스에 접근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메르스 환자 확산을 멈추는
메르스 환자 확산 기세가 무섭다. 확진된 메르스 환자가 처음 나온지 9일만인 29일 현재 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자고 나면 한명씩 메르스 환자가 새로 발생한 꼴이다. 이들 9명과 접촉한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 몰라 메르스 환자 확산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메르스 환자 확산 속도가 이처럼 빠를 것이라고는 보건당국도 예상하지 못했던 던 듯하다. 전세계적 추세로 볼때 메르스 환자는 사우디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을 뿐 중동 외 지역에서는 환자 발생 수도 적고 메르스 환자 확산 기미도 두드러지지 않았기 때
일본 화산폭발 소식이 또 들려왔다. 이달 초 유명 온천관광지인 가나가와현 하코네 화산 일대에서 일본 화산폭발 징후가 보이더니 가고시마현 구치노에라부 섬 정상에서는 실제로 29일 오전 분화 폭발이 일어났다. 이번 일본 화산폭발로 인해 일본 당국은 분화경보단계를 3(입산 통제)에서 5(대피)로 높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이번 일본 화산폭발로 인해 화산재가 해안가까지 날아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일본에서는 하코네 화산 분화 등 일본 화산폭발 가능성으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화산폭발의 징후 중 하나는 천발지진
넌 YES, 난 NO! 제이윤 유승준 관련 발언이 말썽이다. 대한민국 5천만 인구가 모두 같은 생각을 하길 바란다면 그건 욕심일 터다. 제이윤 유승준 발언이 증거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어깨를 부대끼며 살아가는 세상이다. 이들의 넘치는 개성은 때론 쏠쏠한 눈요깃거리로, 때론 볼썽사나운 꼴불견으로 비쳐지며 삶을 지루하지 않게 한다. 제이윤 유승준 발언은 5천만 인구가 저마다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사고를 하고 있음을 증명해주기에 딱 좋은 예다. 과거 한 광고에서는 모두가 YES라 말할 때 홀로 NO를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용기
미국의 탄저균 이송 과정이 일반 택배물 처리 수준으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돼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100킬로그람으로 3백만명을 죽일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탄저균이 민간 운송 회사의 화물로 마구 보내졌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 보도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더 중요한 사실은 그같은 행태가 1년 이상 이어지도록 우리 정부는 '깜깜이'로 있었다는 점이다. CNN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1년 이상 오산 공군기지로 실험용 탄저균 샘플을 페덱스를 통해 이송해왔다. 그 수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이부진 임우재! 부자들이 사는 방식도 일반 서민과 마찬가지로 양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음이 있다. 이부진 임우재는 호텔신라의 사장과 삼성전기의 부사장 신분으로, 이들도 여느 이혼커플처럼 백년해로하겠다는 언약을 깨고 남남이 되었다. 아직 법적인 절차는 끝나지 않은 상태다. 이부진 임우재 이혼에 대한 28일 비공개 재판은 변호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아주 짤막하게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이혼을 완전하게 법적으로 끝내려면 ‘아이를 누가 키울 것인가’ ‘친권은 누가 가질 것인가’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28일 갑자기 청주 중학교 화재 소식이 들려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난데 없이 화재에 휩싸인 청주의 이 학교 이름은 청주시 청원구 1순환로에 위치한 중앙중학교. 이날 과학실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던 학생들은 출처를 알 수 없는 연기에 놀라 신속히 피했다. 그러나 이날 청주 중학교 화재로 교직원과 학생 30명 안팎이 응급차에 실려 의료기관으로 옮겨져 처치를 받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청주 중학교 화재로 사람이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등의 눈에 띄는 불상사는 없었지만 자칫 32명 학생이 학업에 열중하다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공포의 백색가루'로 흔히 알려져온 탄저균이 살아 있는 상태로 미국에서 한국의 오산 공군기지까지 배달되는, 아슬아슬한 탄저균 배달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탄저균 배달사고는 미국 국방부와 주한미군 측의 공식발표에 의해 확인됐다. 탄저균 배달사고의 요지는 미국 유타주에 있는 펜타곤 산하 연구기관이 실험용 탄저균 샘플을 미국내 9개 주와 한국의 오산공군기지내 연구소로 보내면서 이송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즉, 탄저균 샘플을 이송할 때 지켜야 하는 규정과 달리 살아 있는 탄저균이 그대로 이송됐다는게 탄저균
청춘이 울고 있다? 대체 얼마나 사는 게 고통스러워야 부천 세 자매가 한꺼번에 목숨을 버릴 결심을 하게 되는 걸까. 부천 세자매 자살 소식에 세간이 비통함으로 물들었다. ‘인생은 80부터’라는 우스갯소리가 낯설지 않아진 시대에 다가온 부천 세자매 자살 뉴스. 왜 그리도 성급히 세상을 등졌을까. 지난해 한 취업포털사이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2.%가 취업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신경과민 및 우울증과 불면증을 스트레스 증상으로 하소연했다. 부천 세자매 자살을 두고 실직으로 인해
소방관 경찰 폭행이란 기막힌 사건이 발생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초록은 동색이라는 말이 꼭 들어맞을 사람들끼리 소방관 경찰 폭행 사건의 양측 당사자가 됐다는 것 자체가 특이하기 때문이다. 소방관 경찰 폭행 사건을 둘러싸고 나타나는 누리꾼들의 반응엔 분노와 함께 일부 혼란스러움과 당혹스러움이 엿보인다. 평소 소방관에 대해 가졌던 이미지가 나쁘지 않았던게 그 원인인 듯하다. 그래서 소방관 경찰 폭행 사건이 소방관 전체에 대한 이미지 훼손으로 이어질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간간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소방관 경찰
오산 미군기지로의 탄저균 배달사고 소식에 시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지 않아도 메르스 질환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전염병에 놀란 가슴들이 탄저균 배달사고 소동에 또 한번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와 달리 탄저균은 흔히 '공포의 백색가루'란 이름으로 일반에 익숙하게 알려진 세균이다. 주로 테러단체들이 세균무기로 사용하는 예가 있어 오산 탄저균 배달사고 소동은 그 이름만으로도 시민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줄 여지가 충분하다. 오산 탄저균 배달사고 과정은 상세히 알려져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