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 울고 있다? 대체 얼마나 사는 게 고통스러워야 부천 세 자매가 한꺼번에 목숨을 버릴 결심을 하게 되는 걸까. 부천 세자매 자살 소식에 세간이 비통함으로 물들었다. ‘인생은 80부터’라는 우스갯소리가 낯설지 않아진 시대에 다가온 부천 세자매 자살 뉴스. 왜 그리도 성급히 세상을 등졌을까. 지난해 한 취업포털사이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2.%가 취업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신경과민 및 우울증과 불면증을 스트레스 증상으로 하소연했다. 부천 세자매 자살을 두고 실직으로 인해
소방관 경찰 폭행이란 기막힌 사건이 발생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초록은 동색이라는 말이 꼭 들어맞을 사람들끼리 소방관 경찰 폭행 사건의 양측 당사자가 됐다는 것 자체가 특이하기 때문이다. 소방관 경찰 폭행 사건을 둘러싸고 나타나는 누리꾼들의 반응엔 분노와 함께 일부 혼란스러움과 당혹스러움이 엿보인다. 평소 소방관에 대해 가졌던 이미지가 나쁘지 않았던게 그 원인인 듯하다. 그래서 소방관 경찰 폭행 사건이 소방관 전체에 대한 이미지 훼손으로 이어질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간간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소방관 경찰
오산 미군기지로의 탄저균 배달사고 소식에 시민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지 않아도 메르스 질환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전염병에 놀란 가슴들이 탄저균 배달사고 소동에 또 한번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와 달리 탄저균은 흔히 '공포의 백색가루'란 이름으로 일반에 익숙하게 알려진 세균이다. 주로 테러단체들이 세균무기로 사용하는 예가 있어 오산 탄저균 배달사고 소동은 그 이름만으로도 시민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줄 여지가 충분하다. 오산 탄저균 배달사고 과정은 상세히 알려져 있지 않다.
혹 떼려다 혹 붙였다는 혹쟁이 영감 이야기가 생각나게 하는 유승준 방송사고였다. 가수 유승준이 병역기피 해명을 위해 출연한 두번째 인터넷 방송이 결국 속내를 고스란히 들키는 방송사고, 소위 '유승준 방송사고'를 제대로 터뜨렸다. 방송을 기획한 의도를 본의 아니게도 적나라하게 드러낸 유승준 방송사고는 27일 오전에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TV를 통해 공개된 유승준 병역기피 해명 두번째 방송에서 터졌다. 시민 반응이야 어찌 됐건 첫 방송이 일단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한 탓인지, 그래서 방심한 탓인지 두번째만에 유승준 방송사고
일종의 ‘팀킬?’ 존재만으로 왠지 모를 든든함을 안겨주는 이들이 있다. 소방관과 경찰이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동질감은 소방관 경찰 폭행 사건을 더욱 아이러니하게 다가오게 한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시민에게 폭행당한 소방관의 수는 무려 500여건에 달한다. 시민의 요청을 받고 출동한 이들은 도리어 그들에게 폭행당하며 직업적 고충을 하소연했다. 소방관 경찰 폭행 사건이 황당함을 넘어 안타까움을 안겨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종종 수면 위로 떠오르는 현직 소방관들의 고충, 이는 경찰도 예외는 없는지라 그들도 만만찮은
맹독성 문어 주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문어는 타우린이 풍부해 간해독을 돕고 심장병이나 혈압조절 등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된 건강 별미이지만 청색 빛을 발산하는 맹독성 문어는 그야말로 피해야 할 무서운 적이다. 맹독성 문어 주의령은 제주도 제주시 삼양동의 삼양검은모래해변 근처에서 해당 문어 한 마리가 26일 눈에 띄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뤄졌다. 해수욕 등 해양스포츠로 후끈 달아오르는 철을 앞두고 이같은 맹독성 문어 주의 경계령이 내려진 것은 휴가 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지만 해당 문어의 가공할 독성을 감안하면 각별한 주의는
맹독성 문어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낮기온이 섭씨 30도를 훌쩍 넘어가는 폭염이 일찍 찾아온 가운데 제주도 해안으로 여름 낭만을 즐기러 가는 사람들에게는 제주 곳곳의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길 때 물속 바위틈에 매복해 있는 독종을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맹독성 문어 주의에 대한 필요성을 국립수산원이 26일 밝혔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맹독성 문어’로 불리는 이 해양 동물은 성체의 크기가 10~20cm 정도에 그치지만 적의 공격을 받거나 위기를 느끼는 순간 청색 고리 모양의 빛을 발산해 ‘파란고리문어’로 명명돼 있다.
메르스 환자 확산 소식에 누리꾼들이 분노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전염성이 별거 아니라더니 일주일만에 메르스 확진 환자가 5명으로 늘어나고 거기에 덧붙여 전북 정읍에서 의심환자가 추가로 발견되자 보건 당국의 무능과 안일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메르스 환자 확산으로 인해 분노의 목소리가 커진 직접적 계기는 감염자를 진료하던 의사까지 감염됐다는 사실이었다. 충분한 사전 지식과 예방책을 갖췄을 의료인마저 메르스 환자 확산 대상에 포함되자 누리꾼들은 앞다퉈 메르스의 전염성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메르스 예방법이 제대로 홍보되지 않은 탓일까?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환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전염성은 약하다지만 워낙 치사율이 높은 질병으로 알려진 만큼 적은 환자수에도 불구하고 메르스 질환에 대한 관심은 뜨거울 수밖에 없다. 27일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메르스 환자는 5명이다. 지난 20일 최초 발병자가 확인된 이후 불과 일주일만이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전세계 23개국에서 1천100여명의 환자가 발생(465명 사망)한 것에 비하면 국내 전파 속도는 매우 빠른 편이라
국순당 백수오도 가짜로 판명났다. 전통주 제조업체로 유명짜한 국순당이 주력제품으로 생산중인 '백세주'의 원료 시료에서 가짜 백수오 성분이 검출됐다는 얘기다. 그러나 국순당측에서도 도대체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어떤 경로로 유사품인 이엽우피소가 국순당 백수오로 둔갑해 자사 제품에 들어가게 됐는지 정확히 파악이 안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순당 백수오가 가짜라는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품 원료의 시료 두 건을 테스트한 결과 드러났다. 이로 인해 식약처는 국순당 백수오가 가짜라는 사실을 국순당 측에
질병관리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내 첫 확진 환자에 이어 2차 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메르스 바이러스 증상 설명을 포함한 안내자료를 25일 배포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의 잠복기는 잠복기는 평균 5일(2일~14일)이다. 즉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짧게는 2일, 길게는 14일정도 지난 후에 메르스 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며 이때 바이러스가 몸 밖으로 배출될 수도 있다.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하면 인체 내에서 증식하는 기간을 거쳐 몸 밖으로 배출되기 시작하는데 이때가 바로 메르스 바이러스 증상이 발생하는 시점이다.
마침 일교차가 심한 때라 감기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이 때 감기 사촌격인 메르스 질환이 국내에 상륙해 어린이나 노약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메르스 증상은 그 정도가 더 심할 뿐 기존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발병 사실을 알기가 그리 쉽지 않다. 그러나 메르스 질환은 치사율이 높아 메르스 증상이 비슷하게라도 나타나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는게 최선이다. 주지하다시피 메르스 증상에 의한 질환은 이전의 사스보다 훨씬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중동을 중심으로 23개국에서 1천100여명이 메르스 증상을 보인 끝에 이중 4
부천 세자매 동반 사망 사건이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미혼인 세 자매가 한 집에 살다가 한날 한시에 동반 사망한 부천 세자매 사건은 유서 내용으로 보아선 생활고 비관에 의한 것으로 볼만했다. 이들 자매가 남긴 유서엔 "사는게 힘들다."라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부천 세자매 동반 사망 사건 현장에서 나온 유서는 통상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자살하는 사람들이 남기는 유서의 전형이이었다. 하지만 조사가 진행되면서 부천 세자매 사건이 생활고 비관과 무관한 것일 있다는 추론이 나오기 시작했다. 부천 세자매가 경제적으로
노건호 추도사(인사말)가 이런저런 말을 낳고 있다. 노건호 추도사가 노건호씨의 정치 활동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시각도 일부에서 나타났다. 노건호씨가 유학중인 중국 베이징으로 돌아간 다음 서울신문 현지 특파원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정치판에 뛰어들 뜻이 전혀 없음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그같은 의혹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여러 정황으로 보아 노건호 추도사 사건은 노건호 개인의 유족으로서의 울분을 토로하는 과정이었던 것으로 이해된다. "뭐가 뭐를 끊게나 싶기도..." 등의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보아도 노건호 추도사는 기획된 정치인
부처님이 오신 날을 맞아 북한산 화재 소식이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11시5분쯤 북한산국립공원 내 선림사 뒤편의 비산약수터 왼쪽 능선 100m 지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시간30분 만에 꺼졌다. 이 북한산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 군인 등 약 300명이 차량 20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불길은 25일 오전 2시28분쯤 완전히 진압됐다. 북한산 화재가 발생한 지 3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사람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지는 않았으나 주택가에서 멀지 않은 야산 1천 제곱미터가 타 버렸다.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은 이들을 추모하는 시민행진이 25일 오후 서울 보신각에서 열린 가운데 JTBC 김소현 앵커의 과거 세월호 참사 관련 눈물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소현 앵커 또한 매한가지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잇단 소식은 너무나도 슬프기 때문이다. 김소현 앵커가 아무리 냉정을 유지해야 하는 진행자라고 해도 그도 인간이다. 연일 흘러나오는 소식이 가슴을 먹먹하게 할 때 김소현 앵커 또한 시민의 입장에서 그러했다. 김소현 앵커의 울먹거림이 안방 시청자들의 이목을 잡아끈 것은 지난해 4월 27일 방송된 JTBC '뉴스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한 '시비'로 정치적 체급을 한껏 끌어올린 이재명 성남시장이 SNS 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경남도의 전면 무상급식 중단을 계기로 갑자기 주목도가 높아진 이재명 시장은 그 덕분에 '황송하게도' 한국갤럽의 야권 차기 지도자 후보군 4인에 들기도 했다. 비록 이재명 지지율은 1%로 미미했지만 변방(?)의 기초자치단체장에게는 간단치 않은 사건이 벌어진 것이었다. 이후 이재명 시장은 온라인상에서 확실한 뉴스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이재명 시장의 말 한마디, 트위터 글 한줄 한줄이 일일이 기사
이번엔 부천 세자매 동반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부천 세자매의 경우처럼 잊을만 하면 한번씩 터져나오는 일가족 동반 사망 사건으로 인해 과연 최소한의 복지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이 일고 있다. 지난해 2월 우리사회는 밀린 집세와 공과금까지 남겨두고 처리를 부탁했을 정도로, 상식적이고 선량한 송파 세모녀 동반 죽음을 애통한 심정으로 마주한 바 있다. 그리고 여러가지 대책도 마련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해운대 아파트 일가족 동반 사망, 그리고 부천 세자매 동반 사망.... 생활고를 비관한 일가족 동반 사망,
메르스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메르스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바이러스 자체가 감기 증상을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기침, 발열, 두통, 숨가쁨, 호흡곤란, 설사 등등은 메스르 환자에게 나타나는 대표적 증상들이다. 메르스 질환은 메르스 환자가 말을 할 때 포말을 통해 바이러스가 공기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옮겨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개체는 중동에 흔한 낙타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에 지금까지 발생한 메르스 환자의 97% 정도가 몰려 있다. 이름이
작가 고종석이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도식에서 있었던 노건호씨의 독설 발언에 대해 말을 보탰다. 24일 SNS를 통해 올린 글에서 고종석씨는 추도식에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향해 독설을 날린 노건호씨에 대해 "부적절한 자리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질타했다. 당초 고종석씨의 비판 대상은 노건호씨 발언 자체가 아니라 그에 열광하는 '무니들'이었다지만 누리꾼들의 주된 관심은 노건호씨의 발언에 대한 비판 부분에 쏠려 있다. 그로 인해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 보이는 누리꾼들이 반박 의견을 쏟아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