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건호 김무성 공격 발언이 일파만파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노건호 김무성 대립을 두고 25일로 사흘째 온라인상에서는 누리꾼들의 찬반 논쟁이 한창이다. 거기에 작가 고종석이 끼어들어 노건호 김무성 면박 사건에 '정무적' 해석을 가미하자 이를 계기로 또 다시 말이 말을 낳는 연쇄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노건호 김무성 공격사건은 이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측에게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판정승으로 인식되고 있다. 노건호씨가 치밀하지 못한 행동으로 결국 김무성 대표의 광폭행보를 더욱 부각시켜줌으로써 그의 대권 야욕 키우기에 도
황교안 총리 후보자가 23일 검사 사위를 맞았다. 평소 황교안 후보자가 '천사 같은 내 딸'이라 자랑해왔다는 외동딸 성희씨(29)를 이날 현직 검사에게 시집보냈다는 의미다. '황교안 사위'가 된 신랑은 지난해 2월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새로 발령받은 32살 짜리 조종민 검사다. 사법연수원 40기로서 황교안 후보자와 성균관대학교 법대 동문 관계이기도 하다. 금융권에 근무중인 성희씨와 '황교안 사위' 조종민 검사는 지인의 소개로 교제를 시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황교안 후보자는 혼사 도중
회교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연일 맹위를 떨치며 세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초강대국 미국도 팔짱만 낀 채 is의 세력 확장을 지켜보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이라크 is는 지난 주말 6천여명에 달하는 이라크 국경수비대가 지키던 라마디를 점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소수의 이라크 is가 대군을 무너뜨리고 파죽지세로 세를 키워가는데는 죽기살기로 덤벼드는 자살테러가 단단히 한 몫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라크 is는 이라크내 곳곳에서 이라크군 및 이란에서 파견된 3만의 군병력과 전
'황교안 딸' 결혼식을 두고 누리꾼들이 이러쿵 저러쿵 말을 보태고 있다. 때 마침 황교안 총리 후보자 지명이 있고 난 직후이다 보니 '황교안 딸' 결혼식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러나 총리 후보자 지명 이후 언론 검증이 달아오른 탓에 그 여진이 고스란히 새 신부인 '황교안 딸'에게 옮겨가고 있다. 온라인에 나타나는 '황교안 딸' 결혼식에 대한 반응은 비아냥 일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어차피 예고된 통과의례라 할 수도 있겠지만 '황교안 딸
조현아 웃고 박창진 울고? 박창진 사무장에게 슬그머니 관심이 옮겨졌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수감 생활을 끝내고 집으로 향하는 순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는 다시 박창진 사무장에게로 쏠렸다. 드라마와 영화 속 주인공들은 대개 복수를 꿈꾼다. 자신의 안락한 일상을 빼앗은 이에게 어떤 식으로든 복수를 행하고 보통의 경우 이는 성공한다. 박창진 사무장은 어떨까. 영화 속 해피엔딩과 달리 박창진 사무장은 지극히 현실 속을 살고 있다. 취재진에 둘러싸인 조현아 전 부사장이 옅은 미소를 보였다.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포착된 그녀의 미
봄바람 희날리며~! 벚꽃엔딩이 끝나고 한달이 지난 지금 박창진 500억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땅콩’ 사태의 후폭풍은 여름이 다가오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진실이란 무엇일까? 사람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곰곰 생각하게 하는 박창진 500억 미국 소송! 가해자였던 조현아 전 부사장이 22일 실형을 면제 받고 귀여운 두 아들을 비롯한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향하면서 준비 중인 박창진 500억 소송은 온 국민의 관심권으로 바짝 밀고 들어왔다. 조 전 부사장 등을 상대로 500억 남짓한 금액을 보상해달라는 박창진 500억 손해
우리나라에서 3명의 메르스 환자가 확진을 받은 가운데 보건당국은 이들 세 명이 생명의 위협을 받을 만한 상황이 결코 아님을 알려, 국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리는 분위기다. 메르스 환자 3명의 연령대는 각각 60대 초반과 중반, 70대 후반으로 비교적 면역력이 떨어진 장년층이다. 22일 당국 발표에 따르면 이 메르스 환자들은 체온이 섭씨 38도 미만을 유지하고 있어 고열이 주요 특징 중의 하나인 메르스 위험 증세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믿을만한 치료약도 아직 개발되지 않은 판국에 메르스 환자가 만약 열이 펄펄 난다면 상당히 위험한
"우리 사법부는 경제 범죄, 특히 재벌의 범죄에 매우 관대했다. 상급심으로 가면 어김 없이 형량이 깎이거나 집행유예 판결이 내려지곤 했다. 돈 많은 피의자들이 거액을 들여 고위직 출신의 변호사를 선임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반면에 돈 없고 힘없는 잡범들에게는 가차 없이 엄정한 판결을 내려 ‘유전무죄, 무전유죄’ 재판을 한다는 비난을 받았다."(2015년 4월 40일자 서울신문 사설 '유전무죄 논란 부른 장세주 회장 영장기각'). 22일 서울고법 김상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현아 항소심 판결도 여기에 해당하는 걸까
메르스 증상 추가 발견 소식에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증상 발견 이후 관리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높이고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메르스 증상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건 지난 20일의 일이다. 중동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온 O모씨(68)가 고열과 기침 등 메르스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이 계기였다. 메르스 증상 환자의 국내 첫 발생에 놀란 보건 당국은 주변 사람들에 대한 감염 여부를 살펴본 결과 O씨의 아내(63), 그리고 O씨와 같은 병실에 있던 76세 노인
의사 풀무원 불매운동 그거 왜 하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의 책임을 진 의사들이 풀무원 제품을 사 먹지 않겠다는 불매운동이 의료계 전체는 아니지만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어느 사회에서건 같은 집단이나 직종, 지역의 구성원들이 자신의 이익극대화를 위해 의사 풀무원 불매운동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는 종종 나타나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곤 한다. 그러나 이번 경우에는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고 환자의 고초와 눈물을 닦아줘야 할 사회적 강자의 일부가 ‘의사 풀무원 불매운동’이라는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음주단속 강화엔 으레 경찰과 운전자들 간의 두뇌싸움이 수반되게 마련이다. 음주단속 강화에 나서는 경찰이 음주운전이 많을 법한 곳과 시간대를 골라 단속에 나서면 음주 운전자들은 단속 장소를 교묘히 우회하거나 단속 시간대를 피하는 등 나름의 전략을 구사하는게 보통이다. 이럴 때 동원되는 음주단속 강화 수단이 랜덤 방식이다. 시도 때도 없고, 장소 가릴 것도 없이 불시 음주단속 강화에 나서는 것이 그 것이다. 실제로 요즘 경찰의 음주단속 강화는 랜덤 방식으로 때와 장소 안가리고 이뤄지고 있다. 음주단속 강화는 날씨가 풀리고 행락철이 본격
걷는 게 걷는 게 아니야? 일명 ‘마카다미아 여승무원’으로 불린 김씨가 '땅콩 회항' 사건 2심 핀결을 앞두고 조현아 탄원서를 제출했다. 조현아 탄원에는 보다 엄중한 처벌을 바란다는 내용의 간곡함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아 탄원이 있기까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땅콩 회항’ 사건이 발생한지 어느덧 반 년째다.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를 장식했던 이 사건은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대중의 기억에서 옅어지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조현아 탄원이 말해주듯 사건의 당사자들에게는 여전히 악몽으로 자리하고 있는 그 날이다. 의학
서울여대 현수막! 그것이 뭐기에 논란이 이리 클까? 서울여대를 깨끗이 청소해주는 것을 업으로 삼고 있는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처우 개선을 호소하며 현수막을 교내 곳곳에 내걸었는데 그 서울여대 현수막이 노동자들 허락도 없이 밤중에 마구 철거됐다. 철거된 시간은 서울여대 축제가 열리는 20일 새벽이었다. 이에 노동자의 권익과 학생들의 권익을 두고 찬반양론이 격화되며 사회문제의 하나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서울여대 현수막을 총학생회가 치워버린 이유는 흥겨운 대학축제 기간에 투쟁의 성격이 짙은 현수막이 여기저기 나붙어 있으면 보기에 좋지 않기
국내에서 세번 째 메스르 환자가 나왔다. 이름도 생소한 메르스 환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인 메르스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중증호흡기증후군이다. '증후군'(신드롬)이란 이름이 그렇듯이 발병원인을 정확히 알수 없는 질병이어서 전세계 보건당국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는 질병이다. 발병 경로나 원인이 불분명하니 치료제나 백신 역시 전혀 나와 있지 않은게 이 질환이다. 다만 메르스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감염 여부를 판단하고 있을 따름이다. 메르스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하다. 이름에서
역지사지가 필요한 때! 서울여대 현수막 철거가 분분한 구설수를 낳았다. 학교 관련 청소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서울여대 현수막, 이를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동의 없이 철거해버린 총학생회의 처사를 대중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앞서 집단 해고 후 수 개월 만에 복직한 모 대학 청소노동자들은 “학생들의 지지는 어두운 동굴 속 등불, 사막의 오아시스였다”는 말로 학생들의 성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서울여대 현수막 철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자랑하는 미담이다. 대개의 경우 사회적 약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소심 선고에도 불복할까?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임박해지면서 미리부터 그에 대한 궁금증을 표하는 누리꾼들이 많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대법관 출신 등 거물급 변호사들을 대거 동원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날지 모른다는 근거 없는 우려까지 나타내고 있다.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누리꾼들은 또 한번 큰 관심을 나타내며 재판부가 엄벌주의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기사 덧글 등을 통해 저마다의 의견을
난데없이 의사 풀무원 관계가 적이 되었다. 아니 풀무원은 아무 죄도 없는데 창업주 원경선 풀무원농장 원장의 아들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독특한 법안 하나를 국회에서 발의해 의사들의 심기가 불편해졌다. 그러나 알고 보면 의사 풀무원이 그렇게 이상한 관계로 악화될 일만은 아니다. 의사가 의료행위를 수행하던 중에 환자 등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범할 경우, 재판에서 벌금형만 선고받아도 의료계 일선에서 영구히 퇴출시키자는 법률안을 낸 것이 의사 풀무원 관계를 적대시하게 한 원인이 되었다. 원 의원의 이와 같은
홍준표 불구속?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기사회생할 수 있을까?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홍준표 지사와 3천만원 수수 의혹을 받는 이완구 전 총리에 대한 처리 방침이 20일중 발표될 예정이다.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걸어 이완구 홍준표 불구속 기소를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자법 사건의 경우 구속 여부를 가르는 기준선을 2억원으로 정한 내부 기준이 작용한 결과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홍준표 불구속 기소는 소환 1순위였던 홍준표 지사로 보면 선방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경찰관이 공격 받은 사례가 또 발생했다. 이번엔 울산경찰 피습 사건이다. 요즘 경찰관이 시민들로부터 공격받는 일이 하도 잦다 보니 이제 경찰관은 마치 동네북이 된 듯한 분위기가 느껴질 정도다. 경찰관을 공격해도 별것 아니라는 인식이 고착화된 결과가 아닌가 우려된다. 울산경찰 피습 사건은 가해자가 공무를 집행하던 경찰관을 백주 대낮에 노상에서 단순 폭행도 아니고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일이다. 울산경찰 피습 사건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마음은 두려움 반, 우려 반이다. 울산경찰 피습 사건처럼 경찰관이 시민들로부터 공격받는 사례가 너무 자주
성범죄 공무원 처벌이 강화된다. 성범죄 공무원의 당연 퇴직과 결격요건이 기존의 금고형에서 벌금형(300만원)으로 높아지는게 눈에 띄는 점이다. 이번 조치로 성범죄 공무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시비가 어느 정도는 사라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금까지는 성범죄 공무원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식이라는 비판이 많았다. 지난해 10월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의원에 의해 공개된 안전행정부 자료('최근 5년간 성범죄 공무원 징계 현황')에 따르면 해당 기간중 발생한 공무원 성범죄 건수는 373건이었다. 이중 성폭력이 211건으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