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교회 목사(38)가 경찰 그물망에 제대로 걸려들어 망신을 톡톡히 당하게 생겼다. 전병욱 목사 성추행 사건 못지않은 대형교회 목사의 엽기적 성추행 행각이 들통난 것이다. 이번의 소재는 대형교회 목사의 지하철 역사 몰카 사건이었다. 신도 10만에 육박하는 한 대형교회 목사가 서울역 구내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여성의 치맛속을 몰래 촬영하다 단속반에 덜미를 잡힌 것이다. 경찰이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철을 맞아 대대적인 지하철 성추행 단속을 벌이던 와중에 하필 대형교회 목사가 걸려들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또 다시 뜨거워지고
서서 걸어가는 여자들의 치마 속에는 뭐가 있을까? 이는 한 대형교회 목사가 크게 관심을 가졌던 사항이다. 유치하고도 창피한 일이 벌어졌다. 서울 서초동에 자리한 큼지막한 교회에서 설교를 하는 목사가 관음증 환자들이나 하는 못된 행동을 서울역에서 해서 대형교회 목사라는 이름으로 9일 널리 전파를 탔다. 그는 여자의 은밀한 부위를 그토록 보고 싶었을까? 사회의 대단한 지도자는 아니지만 타의 모범을 보여야 할 위치에 있는 대형교회 목사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파렴치한 일을 저지르고 현장에서 급습한 경찰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최근 들어 경기도 지역이 오싹한 흉악범죄와 탈옥수 등으로 어두운 이미지가 짙어지더니 ‘인천 유골’까지 등장해 마치 일찌감치 납량특집을 보는 느낌이 든다. 현대인이 온라인과 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폭력성과 흉악성에 길들여졌다 해도 여염집 옥상에서 인천 유골이 무더기로 발견됐다는 사실에는 소름이 돋지 않을 수가 없다. 그것도 무려 20여구다. 인천 유골은 한 빌라에 세들어 살던 사람이 종이박스에 넣어둔 채로 이사간 것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던 사람들의 눈에 띄어 경찰에 신고가 됐다. 참으로 세상에서 보기 드문 요지경이다.
대한민국은 비리공화국? 홍준표 처남 이 아무개(56세) 씨가 그 비양심적인 거래의 중심에 서서 처남 매부가 비슷한 시기에 검찰청을 드나드는 신세가 됐다. 거짓을 해서 남의 재산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을 사기라고 한다. 홍준표 처남에게 적용된 죄목은 사기다. 세상에서 사기로 재물을 얻는 방법도 수만가지. 홍준표 처남은 한나라당 대표를 지냈으며 차기 대권을 꿈꾸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위세를 이용했다. 사업권을 얻게 해 주겠다는 것을 미끼로 거액을 받아낸 것이다. 그러나 종국에 홍준표 처남은 사업권도 돈도 주지 않았고, 이에 뇌물을 제공
지금 이 순간에 누군가가 옆으로 지나갈 때 ‘저 사람 목사야’ 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으로 세인의 관심을 크게 끈 대형교회 목사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백명이면 백명 다 정치꾼보다 더 못한 부류로 손가락질을 할 것이다. 소형교회의 장로나 집사든 대형교회 목사든 아니면 대통령의 할아버지라도 지하철역을 드나들며 모르는 여자의 팬티 속을 염탐한다면 그건 심각한 정신병자임에 틀림이 없고 오만가지 욕을 먹어도 싸다. 대형교회 목사는 사회를 밝게 해야 할 도덕적 책무를 갖고 있고 그는 단지 종교적 이념이나 정신을 설파하는
명색이 목사라는 사람이? 대형교회 목사의 추태가 실망감을 안겨줬다. 스마트폰의 뛰어난 사진촬영 기능이 여성의 치마 속 관찰에 악용되는 부작용이 또 한번 이 대형교회 목사에 의해 불거졌다. 대형교회 목사, 그의 행위는 절로 얼굴을 화끈거리게 한다. 기독교 2000년의 역사 동안 성직자들에게는 줄곧 하나의 기본적인 직업윤리가 강조돼 왔다. 물론 대형교회 목사도 예외는 아니다. 가식이건 위선이건 관계없이 성직자는 일단 희생자들, 패배자들 혹은 소수자들의 편에 서서 그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고통을 신원하는 사제 역할을 해야만 한다는 것이 기
참신한 거야, 엽기적인 거야? 초등학생 잔혹동시 여파가 한동안 길어질 듯하다. 이마의 솜털이 아직 가시지도 않은 소녀가 패륜을 떠올리며 잔혹동시를 작성했다. 그 이후 한쪽에서는 악마 신동이라도 나타난 양 저주스러운 말을 퍼부었고 다른 쪽에서는 초등학생 잔혹동시의 범상찮은 시상 자체에 대해 경외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잔혹동시 폐기 결정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그 시를 읽고 나서 먹을 것을 잘못 먹은 것처럼 속이 불편하고 스트레스가 쌓인다면 초등학생 잔혹동시가 주는 긍정적 효과보다는 마음을 아프게 하는 부정적 효과가 더 크기 때문.
홍준표 처남 얘기로 홍 지사가 또 한번 화제의 인물로 등극하고 있다. 그러잖아도 성완종 리스트 파문의 직격탄을 맞아 곤궁한 입장에 처한 경남지사 홍준표, 처남의 시빗거리가 될 만한 채무 의혹 때문에 뒷목이 더욱 뻣뻣해지게 됐다. 홍준표 처남이 사기 쳤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농후해 보이는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시국도 어수선한 판국에 홍준표 지사는 요즘 너무나 많은 이야깃거리를 몰고 다닌다. 안 그래도 열통이 터질 판국에 국민들은 홍준표 처남 때문에 마음은 더욱 불편해졌다. 무상급식 폐지로 출발한 홍준표의 이미지 추락은 홍준표
초등생 잔혹동시가 연일 화제를 뿌리고 있다. 일단 초등생 잔혹동시가 실린 동시집 책을 출판사가 자체적으로 회수 폐기 처분키로 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초등생 잔혹동시를 쓴 학생의 학부모가 환수 및 폐기 처분에 반발하고 있는 점이 논란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기도 하다. 초등생 잔혹동시를 둘러싼 논란의 핵심은 '표현의 자유' 등의 이슈와는 좀 거리가 있어 보인다. 단순히 초등생 잔혹동시에 담긴 표현의 잔혹성이 논란의 핵심이 되고 있을 뿐인 듯하다. 부모들의 성화에 휘둘린 나머지 공부에 지친 어린이의 마음을 솔직
순천 보복운전이 적발돼 처벌 수위가 어느 정도 선에서 결정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순천 보복운전은 도로상에서 벌어지는 보복운전의 극단적 사례로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장식했던 삼단봉 사건 이후 경찰이 보복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있으나, 도로상의 무법행위인 보복운전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특히 순천 보복운전은 단순히 끼어들기를 했다는 이유로 피해자의 차량을 24킬로미터나 쫓아가며 갖은 위협을 가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이로 인해 가해 차량 운
비뚤어진 동심이여! 잔혹동시 출판사가 끝내 무릎을 꿇었다. 애초부터 출간을 감행하며 논란을 자처했던 출판사다. 어쩌면 충분히 예고된 결말이었다. 그럼 논란은 이걸로 일단락된 걸까. 잔혹동시 출판사가 책을 서점에서 모두 거둬들여서 몽땅 없애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입안은 껄끄럽기만 하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잔혹동시의 내용, 대체 무엇이 그리고 누가 문제인 걸까. 잔혹동시 출판사가? 맹자는 인간의 타고난 본성은 선하지만 후천적 욕망 형성에 의해 악하게 변해간다고 하는 내용의 성선설을 주장했다.
'초등학생 잔혹동시'를 두고 '표현의 자유'가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마음에 안들거나 해롭다고 느껴지는 대상은 안보고 안들으면 그만이라 치부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일까?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거부감이나 혐오감을 주는 내용을 마구 표현해도 좋은 것일까? '초등학생 잔혹동시'를 둘러싼 논란이 마침내 법정으로 옮겨지게 됐다. 핵심은 표현의 자유가 우선인지, 이를 거부할 권리가 우선인지를 가르는 일이다. '초등학생 잔혹동시'가 들어
위급할때 이용해야 하는 112가 어른들의 허위신고로 몸살을 앓는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허위신고로 생기는 문데는 단지 경찰을 피곤하게 한다는데 그치지 않는다. 경찰력이 쓸데 없는데 오남용됨에 따라 치안 능력에, 특히 급박한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에 그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이로 인해 경찰은 최근 상습적이거나 악성 허위신고 행위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등으로 맞대응하고 있다. 부천 원미경찰서가 최근 "살인하겠다."며 수차례 허위신고한 사람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것도 그 일환이다. 부천 원
‘아무리 문제를 꼬집는 시라 해도 초등학생 잔혹동시는 어른이 봐도 역겹습니다.’ 이와 같은 논평과 비평과 비난과 조언 등이 연일 한 초등학생 잔혹동시를 두고 펼쳐지고 있다. 존속(어머니) 살해를 충분히 암시하는 열 살짜리 어린애의 시 하나가 각박해진 사회와, 오로지 성적 일변도로 나아가는 교육정책을 질타하는 비판으로 이어지며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초등학생 잔혹동시라고 이름 붙인 것 자체가 인간의 본성, 특히 어린이의 심성과는 어울리지 않아 논란은 해일처럼 갈수록 부풀어 오르는 형국이다. 처음 이 초등
천정배 찹쌀떡이 갑자기 크게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정치인들, 특히 집권세력들의 경우 걸핏하면 뇌물 얘기, 성추행 얘기로, 또 야권은 야권대로 무슨 계파로 갈라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가운데 천정배 찹쌀떡은 우리 전통의 훈훈한 인사 예의를 떠올리게 하며 미소짓게 한다. 4.29 재보선에서 당선되어 다시 여의도의 국회의사당을 드나들게 됐으니 일반인의 집들이처럼 가볍게 신고식을 한 것이 천정배 찹쌀떡 배포다. 천정배 찹쌀떡은 대수롭지 않은 수고로움이지만 의미를 부여하자면 의미가 클 법하다. 왜냐하면 국회라는 입법기구에서 활동
백수오 제품을 팔아온 내츄럴엔도텍이 권투로 치자면 요즘 그로기 상태에 빠졌다. 백수오 내츄럴엔도텍이란 단어는 요사이 부정직한 건강식품 제조의 대명사처럼 쓰이며 다양한 측면에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와 생김새 면에서 쌍둥이나 사촌지간으로 보이는 이엽우피소를 뒤섞어 그 많은 국민의 건강증진에 어마어마하게 도움이 될 것처럼 홍보해놓고 가짜 백수오 내츄럴엔도텍 제품을 팔아 큰 이익을 누렸다. 진짜 백수오와 짝퉁은 가격차이는 얼추 3배이고 거기다 재배해서 상품화하는 기간도 최장 3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으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의 조합이다. 초등생 잔혹동시라니 단어들의 조합만으로 보면 양복에 넥타이를 맨 신사가 아래쪽은 반바지에 장화를 신은 꼴이다. 열 살짜리 한 여아가 썼다는 초등생 잔혹동시는 이 시대의 아픔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본보기로 비치고 있다. 여덟 살에 보통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감안할 때 이 아이는 3학년생이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시다고 하면 초등생 잔혹동시를 쓴 주인공은 늘 그 어른들 품에 앉혀서 놓으면 깨질까 불면 날아갈까 애지중지 사랑을 듬뿍 받을 나이의 어린애다. 이 아이 또래의 전통적인 정서, 그리고 마
대체 솟아날 구멍은 어디에? 이혁재 집이 남의 손에 넘어갔다. 하우스푸어 운운하는 너스레가 더해졌다한들 그간 가족의 오붓한 보금자리가 돼 줬던 이혁재 집이다. 대체 이혁재를 옥죄는 악재는 언제쯤 끝이 날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는데 벌써 몇 년째 악재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이혁재다. 이혁재 집경매는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암흑의 터널을 말해준다. 이 암담함이 이혁재 집마저 손에서 놓아버리는 것으로 또 한 번 정점을 찍었다. 한창 MC로 승승장구하던 시절,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사업이 실패하며 바닥을 맛본 이혁재다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했는데 홍대새교회의 전병욱 목사는 그런 ‘혜택’을 받는 것일까? 자신의 설교에 감명받고 열성적으로 교회에 나갔던 신도들에게 추행을 일삼은 것이 발각돼 숱한 손가락질을 받은 홍대새교회 전 목사에 대한 교단의 처벌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목사에 대한 사회의 통념을 완전히 뒤집어놓은 한 성직자의 비행은 구복신앙에 몰두하는 수많은 교인들을 실망시키고 종교의 추악한 일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지만 홍대새교회 목사는 교단의 강력한 제재를 운 좋게도 피해가는 형국이다.
청년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열정적인 설교와 기도, 그래서 마른 뼈도 살아나게 한다는 이가 2만 신도를 거느린 삼일교회의 전병욱 목사(52)였다. 전병욱 목사는 특히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는 믿음으로 청년 신도들을 향해 감동의 '말씀'을 전하는 메신저였다. 전병욱 목사는 설교 외에도 활발한 저술 활동을 통해 절망에 빠진 청년들에게 잡초 본연의 모습으로 하나님을 향해 기도로써 부르짖을 것 등을 권하고(잡초의 힘), 낙타무릎이 되도록 무릎 꿇고 기도하고 스스로를 낮춰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할 것을 강조한(낙타무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