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불타는 자동차’ BMW가 운행을 중지한다. 주행 중 언제 불이 날지도 모르는 BMW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대책이라는 평이다.정부가 14일 리콜 대상이면서 아직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못한 BMW 차량에 대해 운행중지 명령을 내리게 하겠다고 밝혔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점검 명령과 함께 운행정지 명령을 발동해 달라"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공식 요청했다.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사회적 책임을 나누면서 상생의 행보를 보여왔다. 최근 루게릭병 환우를 돕는 행사인 아이스버킷 재능기부에도 동참하고, 2016년에는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점차 중요시되는 가운데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대기업 경영인으로서 많은 기업인들의 귀감이 됐다는 평가다.하지만 롯데월드에서 이런 박동기 대표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칠 법한 악재가 연달아 발생해 업계 안팎에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롯데월드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남북이 9월 안에 남북정상회담을 평양에서 열기로 손을 맞잡았다. 남한 정상이 평양을 방문 한 것은 2000년 6월 김대중 전 대통령, 2007년 10월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3번째로 11년 만이다.남북은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고 이런 내용의 3차 정상회담 관련 사항을 담은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남북은 보도문에서 "회담에서 쌍방은 판문점선언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협의했다"면서 "회담에서는 또한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연이은 화재사고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13일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이 국회서 열린 BMW 화재사고 긴급간담회에서 머리를 숙이면서 한 말이다.이날 긴급간담회에는 김효준 회장 등 BMW코리아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고 경위는 물론 재발방지 대책 등을 설명했고 국토교통부 김정렬 제2차관도 나와 정부 차원의 대응책 등을 공유했다. 하지만 김효준 회장의 이런 사과가 무색하게 더불어민주당이 BMW화재사고에 대해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최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공정위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고발했다. 조양호 회장이 처남 가족 회사를 한진그룹 계열사라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를 해야 하는데 일부러 안 한 혐의가 불거지면서다. 이로써 조 회장이 또 검찰 수사에 직면했다.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양호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조양호 회장은 자신이 기업집단인 한진그룹의 동일인(총수)임에도 불구하고 2014∼2018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계열사) 지정 때 공정위에 거짓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공정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터키 리라화 급락으로 확산된 터키 금융시장의 불안이 13일 오전 개장한 아시아의 주식 및 외환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겁에 질린 투자자들은 대신 미국 달러와 일본 엔화 같은 안전자산으로 눈을 돌렸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터키 리라화 가치는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 10% 가까이 떨어졌다. 리라/달러 환율은 달러당 7.24리라로 역대 최고로 요동쳤다. 터키 리라화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불신 및 터키-미국 간 관계 악화의 영향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는 것이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접히는 스마트폰)을 세계 최초로 내놓을 뜻을 밝혀 얼리 어답터만이 아니라 업계 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삼성전자의 이런 행보는 최근 화웨이, 애플, LG전자, 샤오미 등 각 제조사들이 앞다퉈 폴더블폰을 준비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화웨이가 ‘세계 최초’ 폴더블폰을 내겠다고 공언한 데 따른 반응이라는 분석이다. 1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최초보다는 진짜 소비자들이 좋아하고 받아들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건강식을 모토로 하여 집에서 만든 것처럼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조리하고 있다.”김형민(한스김) 토다이코리아 대표가 2년 전 언론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하지만 김형민 대표 자신이 했던 이 발언과 상반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국내 유명 씨푸드 뷔페인 토다이가 손님들이 손을 대지 않은 회, 찐 새우, 탕수육 등 진열 음식을 재가공해 음식 재료로 활용하는 ‘꼼수’를 부려 세간의 공분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12일 SBS에 따르면 토다이에서 근무하던 조리사들은 “직업인으로서 도저히 양심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없는 사람이 살기는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고 하지만 교도소의 우리들은 없이 살기는 더합니다만 차라리 겨울을 택합니다. 여름 징역은 자기의 바로 옆 사람을 증오하게 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모로 누워 칼잠을 자야 하는 좁은 잠자리는 옆 사람을 37도의 열덩어리로만 느끼게 합니다."(1985년 8월 28일 '여름 징역살이' 중)두 해 전 1월 세상을 떠난 신영복 전 성공회대 교수의 대표작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 나온 한 구절이다.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인해 무더운 여름을 겪고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남북이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고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장소 등이 정해질 전망이다.지난 6월 1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열리는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의 의제는 '4·27 판문점 선언 이행상황 점검'과 '3차 정상회담 개최 준비' 등 크게 두 가지다.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과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대표단을 꾸렸다.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평화의 등불을! 야스쿠니의 어둠에.'한·일 시민단체가 도쿄 지요다구의 재일한국YMCA에서부터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근처까지 행진을 하면서 들고 있던 깃발에 적힌 문구다. 이 같은 행진은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지만, 우익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올해도 방해와 위협을 계속해 이목을 끌고 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일 시민단체로 구성된 '촛불행동실행위원회'가 일본 패전 73년을 앞두고 이날 오후 도쿄 야스쿠니 신사 주변에서 평화를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3년 만에 열린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참석차 서울에 온 북측 대표단이 2박 3일의 방남 일정을 마무리하고 12일 북한으로 돌아간다.남북 노동자 축구대회가 열린 것은 2015년 10월 평양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올해 초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유례없는 데탕트 국면에 들어서면서 남북 노동단체 교류가 재개된 것이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노동단체 조선직업총동맹(직총) 주영길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 64명은 오후 숙소인 서울 워커힐호텔을 나서 도라산 남북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이목을 끌고 있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은 송인배 비서관을 서울 강남역 인근 특검 사무실로 송인배 비서관을 불러 그가 드루킹의 댓글조작 범행을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닌지 등을 묻고 있다. 오후 2시에는 드루킹을 소환해 관련 진술을 맞춰보았다. 송인배 비서관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특검 건물에 도착해서 "(특검이)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요청해서 왔다. 있는 그대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한화그룹이 앞으로 5년간 22조원의 신규 투자와 3만5000명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해 업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한화도 삼성과 현대차, SK, LG, 신세계 등 그룹이 최근 앞다퉈 대규모 투자·고용 계획을 내놓고 있는 움직임에 가세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미래 성장기반 구축과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5년간 총 22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3만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화의 이번 투자 계획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현행 국민연금법은 최소 120개월(10년) 이상 보험료를 내야만 수급연령이 됐을 때 노령연금을 탈 수 있다. 국민연금 가입자의 경우 납부 예외나 장기체납 등으로 이런 최소가입기간을 채우지 못하면 그간 낸 보험료에다 약간의 이자를 덧붙여 반환일시금으로 받을 수밖에 없다는 리스크가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일각에서 국민연금 가입자가 노후 빈곤의 수렁에 빠질 우려가 있다는 문제를 꾸준히 지적해 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 국민연금 수급 사각지대를 줄이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한반도에 찾아든 유례없는 폭염의 여파로 채소·과일 등 농산물에 이어 수산물까지 밥상 물가 전체가 치솟고 있어 일각에서는 요새 살림살이가 녹록치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12일 수협노량진수산에 따르면 8월 첫째 주(7월 30일~8월 4일) 노량진수산시장에 입하된 국산 주요 수산물의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이 기간 평균 경락가는 민어 자연산 1㎏이 4만7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지난해 평균보다 40% 비쌌다. 참돔 자연산 1㎏은 2만3200원으로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면세 한도를 넘긴 2000달러(226만원) 상당의 명품 옷을 신고도 없이 국내로 들여오다 세관에 덜미를 잡혔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지난달 말 홍콩에서 해외 출장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면세 한도를 초과한 명품 옷을 신고하지 않고 들여왔다관세를 내지 않아 세관에 적발된 휴대품은 명품 티셔츠 11점 등 약 2000달러 상당이다. 면세 한도(600달러)의 3배가 넘는 액수다. 효성 관계자는 "문제가 된 의류는 지인들에게 줄 선물로 구매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상사 리처드 프랭크 애벗, 이등병 도널드 레이먼드 에이블, 중사 프랜시스 하워드 어빌…"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끝내 고국으로 살아 돌아오지 못한 미국 전쟁포로 및 전쟁실종자들의 이름이 나지막이 울려 퍼졌다. 11일(현지시간) 워싱턴서 열린 한국전 실종자 호명식에서다. 올해 행사의 호명 대상으로 전쟁포로와 전쟁실종자가 정해진 것은 지난해 가을이지만, 마침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합의에 따라 지난 1일 55구의 유해송환이 이뤄진 것과 맞물려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호명식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무슨 맛?”주문을 하러 들어간 매장에서 일하고 있던 직원에게 A씨가 들은 말이다. 이에 A씨는 짜증이 나서 ‘응, 그래 그거’라고 답하자, 해당 직원은 어이없다는 듯 ‘몇 살이냐’고 험악하게 물었다.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다. 실제로 프랜차이즈 업계의 대표주자 동대문엽기떡볶이의 한 가맹점에서 벌어진 일이다. 동대문엽기떡볶이 한 가맹점 직원이 손님 A씨에게 반말을 한 가운데 이 사건에 대한 엽기떡볶이 본사인 핫시즈너 고객센터 측의 대응도 부적절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생보업계서 2번째로 규모가 큰 한화생명이 금융감독원의 즉시연금 분쟁조정 결과를 거부해 업계 안팎에 미칠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이른바 '즉시연금 추가지급' 사태와 관련해 업계 1위인 삼성생명도 덩달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모양새다.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법률검토를 거쳐 이 같은 '불수용 의견서'를 이날 오후 금감원에 제출했다. 한화생명은 의견서에서 "다수의 외부 법률자문 결과 약관에 대한 법리적이고 추가적인 해석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불수용 사유를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