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일, 극단적 반미주의자에 의한 사상 초유의 테러 사건! 문재인 지지율이 박근혜 정부 들어 초유로 30%를 뛰어넘은 가운데 한 테러범이 리퍼트 미 대사를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져 새정치민주연합과 문재인 당대표도 규탄의 말들을 쏟아내고 있다. 문재인 지지율은 요사이 들어 끈덕지게 20%대 후반에서 뱅뱅 돌더니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좌표가 될 30%선을 급기야 돌파했다. 그런데 문재인 지지율에 손해가 되면 됐지 득이 되지는 않을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이 발생해 문 대표를 적이 긴장하게 하고 있다.
맞은 놈은 다리를 뻗고 자고 때린 놈은 웅크리고 잔다고 했다. 미국대사 피습을 둘러싼 쌍방의 태도가 이러한 속담을 떠올리게 한다. 한국이 무척 좋아 첫아들의 이름에까지 ‘세준’이란 한국 이름을 넣었다는 리퍼트 미국대사, 피습 이후 한국 사랑이 더욱 크게 알려졌다. 연신 사람 좋은 웃음을 짓던 미국대사에게 친북 성향의 민족주의자가 돌연 칼을 휘둘렀다. 생각지 못한 참극에 양국 관계가 우려되기도 했다. 미국대사 피습 후 저마다 미안해서 몸 둘 바를 모르는 이들은 마치 속죄라도 하듯 미국대사의 블로그를 찾아 사죄와 격려의 말을 남겼다.
초등학교 학생 수준으로 경비를 섰나? 홍사덕 민화협 얘기가 온오프라인에서 뜨겁게 논란이 되고 있다. 민화협 의장인 홍사덕씨가 행사의 총 지휘자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리퍼트 대사가 고통을 겪게 됐기 때문이다. 홍사덕 민화협의 관계는 그가 사퇴한다는 뜻을 밝혀 끝났지만, 그 책임은 뭘로 질 것인가? 단지 정신상태가 이상한 김기중씨만을 탓하기에는 홍사덕 민화협 관리는 어수룩한 면이 너크 크다. 말로만 책임질 수 없는 마당이다. 홍사덕 씨를 몰아세운다고 상황이 변할 것은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분통이 터지는 것은 인지상정이
이제 3단 기어를 확실히 넣었나? 문재인 지지율이 바야흐로 30%를 훌쩍 넘어 완연한 상승기에 접어들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쯤 되면 문재인이 한번 해볼만하게 됐다. 시기가 이른 감이 있지만 문재인 대표가 거침없이 뛰쳐나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듯한 분위기다. 32.3%! 이는 최근 나온 따끈따끈한 문재인 지지율이다. 이 정도의 수치면 다른 잠룡들이 상대가 안 된다. 대통령도 일면 연예인과 흡사한 구석이 많다. 이미지와 인기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지금의 문재인 지지율이 의미가 크다는 말이다. 물론 어부지리 요인도 적지 않지만 문재인
김기종 성공회대의 관련성이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다. 성공회대는 마치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욕을 먹는 형국이다. 성공회대는 김기종 씨를 2007년 상반기에 교양과목 강의를 맡긴 것으로 밝혀졌다. 김기종 성공회대 연관성은 그것뿐인데 얼핏 들으면 마치 대단히 비중이 있는 과목의 강의를 담당한 것처럼 외부에 비쳐 성공회대는 다소 억울할 법도 하다. 김기종 씨는 그해 ‘1988년 우리마당 습격 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다 몸을 불사르려다 온몸에 화상을 입었다. 김기종과 성공회대와의 관계는 그 사건으로 끝이
진실로 뭔가가 바뀌고 있는가 아니면 헛것처럼 숫자만 살짝 올라간 걸까? 문재인 지지율은 숫자로만 따지면 2월 들어 절벽을 튀어 오르듯 상승했다. 동시에 문재인 지지율과는 대조적으로 박원순 시장은 불현듯 기가 꺾였다. 하기야 알고 보면 정치판의 모든 인기는 제로섬 게임이다. 고무풍선처럼 한쪽이 돌출되면 반대편은 쑥 들어간다. 문재인 지지율이 팽창함으로써 박 시장은 마치 고스톱 판에서 광을 파는 처지처럼 경쟁대열에서 완연한 열세에 놓여 있다. 단풍이 절정이던 지난해 시월 문재인 지지율은 11%대에서 맴돌았다.
미국대사 피습 사건은 단순한 자연인에 대한 테러사건과는 유가 다르다. 한나라를 대표하는 특명전권대사에 대한 공격은 그 나라에 직접 공격을 가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미국대사 피습 사건이 터지자 한미 양국은 일제히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당장 급한 불은 양국 동맹관계에 이상이 없음을 재확인하는 일이었다. 미국대사 피습 사건을 계기로 미국 내에서 반한감정이 커질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 우려했듯이 미국대사 피습 사건이 한국내에서 남남갈등으로 비화할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는다는게 대체적인
지난 4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10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공무원연금개혁 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세금바로쓰기 납세자 운동본부' 회원 등이 참여한 이날 시위에서 참가자들이 국회의사당 쪽을 향해 요구한 내용중 하나는 야당도 어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내놓으라는 것이었다.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 활동 기간이 절반을 넘긴 시점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아직도 자체적인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내놓지 않은 채 여당과 정부안에 사사건건 시비만 거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자 보다 못한 이
리퍼트 미국 대사, 그대는 과연 대인이옵니다! 인생에는 길흉화복이 있다. 새옹지마라는 말도 그와 같은 맥락에서 읽힐 때가 있다. 리퍼트 미국대사는 한국에 온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지금까지의 SNS 글 등을 통해 누누이 밝혀왔다. 그런데 김기종이라는 해괴한 정신의 소유자에 의해 느닷없이 신체 공격을 당해 침상에 누운 신세가 됐는데도 기분과 정신이 좋다고 너털웃음을 짓듯이 밝혔다. 리퍼트 미국 대사의 새로운 면모에 대한민국 국민은 더더욱 미안해하고 안쓰러워하는 분위기다. 사내대장부라는 말은 리퍼트와 같은 사람을 두고 하
김영란법을 두고 여야가 본격적으로 엇박자를 내기 시작했다. 여당은 얼떨결에 통과된 김영란법을 둘러싸고 위헌시비가 이어지자 법 개정 의사를 적극적으로 내비치고 있다. 김무성 대표부터가 김영란법 개정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측은 위헌시비 뿐 아니라 김영란법이 시행에 들어갈 경우 자영업자 등을 포함하는 서민경제가 위축될 것이라는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반면 문재인 대표를 축으로 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은 큰 틀에서 보면 방향이 옳은 만큼 김영란법을 그대로 시행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김
박근혜 지지율 하락에 여당 의원들마저... 어디나 비슷하겠지만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끈을 중요시하는 풍토가 있다. 이는 권세 있는 사람과 단단한 끈으로 연결돼 있음을 과시함으로써 실익을 챙기려는 심리와 연관이 있다. 그같은 심리엔 호가호위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는 경우도 있다. 그 현상은 정치인들에게 더욱 적나라하게 나타나곤 한다. 여당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과 사진을 찍고 이를 선거전에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거기엔 박근혜 대통령과 가까우니 지역구 발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입김을 넣을 수 있음을 과시하면서, '선
홍사덕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홍사덕 민화협 대표는 당초 민화협이 주최한 문제의 조찬강연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할 예정이었으나 급성 신부전증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민화협은 홍사덕 민화협 대표의 사표를 조만간 수리할 예정이다. 민화협은 홍사덕 민화협 대표의 사의 표명과 별개로 리퍼트 대사 피습사건이 일어난 5일 사건 현장에서 곧바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사과의 뜻을 밝히는 것과 함께 리퍼트 대사 피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