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025년까지 누구나 일자리를 잃으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가 임금 근로자뿐 아니라 특수고용직(특고), 플랫폼 종사자, 자영업자 등 모든 취업자의 고용 안전망이 될 ‘전 국민 고용보험’을 2025년까지 구축하기로 로드맵을 제시했다. 지난 10일 첫 단추를 채운 예술인을 시작으로 5년여 동안 고용보험 가입자 21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고용노동부는 2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임금 근로자 중심인 고용보험 적용 대상을 예술인, 특고, 플랫폼 종사자, 자영업자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내년부터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중퇴 이하인 사람도 건강하면 현역병으로 입영한다.병무청은 내년부터 학력사유에 의한 병역처분을 폐지하겠다고 16일 행정 예고했다. 그동안 고등학교 중퇴 이하인 사람은 신체등급에 관계없이 학력사유로 현역에서 배제(보충역 처분)됐다. 이에 따라 중학교 졸업자, 중학교 중퇴자 등도 자동으로 보충역 처분을 받아왔다. 보충역은 현역이 아닌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복무하는 병역의 한 종류다.고교 중퇴 이하자 중 신체등급 1~3급인 사람이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경우에 한해 현역 복무를 할 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서울시가 이달 24일부터 연말까지를 '1000만 시민 긴급 멈춤기간'으로 선포했다. 연말까지 오후 10시 이후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횟수를 20%씩 감축하고 10인 이상 집회도 전면 금지한다.서울시는 23일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와 함께 관내 10대 시설에 대한 '서울형 정밀 방역'을 시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코로나19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내일(24일)부터 연말까지 1000만 시민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사흘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을 돌파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속출하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들이 이미 ‘3차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정부 역시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3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 기간인 2주 내라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준을 충족할 시 2단계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 것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을 막고, 다가오는 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1.5단계 상향 조정의 목표는 수도권과 강원도의 지역사회 유행을 차단하고 현재의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박 1차장은 특히 “서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2단계로의 단계 상향 없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유튜브 등 SNS(소셜미디어)에서 협찬받아 광고하면서 이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고 후기로 위장한 '뒷광고' 콘텐츠는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도 함께 제재하기로 했다.공공기관 채용 전형은 필기·면접 등 체계화한다. 전문연구요원은 4촌 이내 친족이 지도교수가 될 수 없게 상피제를 도입하고, 국가전문자격시험은 1차 불합격 시 2차 응시수수료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함께 제18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 장관회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수가 줄어든 상황에서 60세 이상 비정규직은 전년 대비 20만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비정규직 742만6000명 중 60세 이상은 213만2000명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충격으로 전체 임금 근로자(2044만6000명)가 1년 전보다 11만3000명이 줄면서 비정규직 근로자도 5만5000명이 감소했지만 60세 이상은 지난해 8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자 정부가 중단했던 소비쿠폰 지급과 대규모 세일행사 등 내수활력 패키지를 재추진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됐던 8대 소비쿠폰 등은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재개시기, 행사 추진, 방역 보완 등을 종합 점검한 뒤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8월 숙박,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교육부가 서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건국대 등 6개 대학이 대학입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모 등 친·인척 직업 등을 기재하고도 합격시키거나 전형 과정에서 탈락시켰던 지원자를 뒤늦게 합격시키는 등 불공정 사례가 14건이 적발됐다.하지만 자율형사립고나 과학고 등 특정고교유형을 우대하는 고교학점제는 이번에도 규명하지 못했다. 교육부는 일선 고등학교에서도 총 209건의 기재금지 위반 사례가 확인돼 재발 방지를 위한 3단계 검증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증권 분야로 국한됐던 '집단소송제'가 모든 분야에 걸쳐 확대 적용된다. 법 시행 전 발생한 사안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이 가능해 가습기살균제 피해 등 집단적 피해에 대한 구제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분야별로 산발적으로 도입돼있던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일반법인 상법에 넣어 일반화하는 개정 역시 추진한다. 법 개정 시 악의적 가짜뉴스로 피해자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친 언론사에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된다.법무부는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확대 도입하는 '집단소송법 제정안'과 '상법 개정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5대 유망 그린바이오 산업 과제를 설정해 2030년까지 산업규모 12조3000억원, 고용규모 4만3000명을 달성한다.정부븐 그린바이오 5대 유망산업 규모를 2030년까지 2배 이상으로 키우는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을 21일 발표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36차 경제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생명자원을 활용하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인식하고 2030년까지 산업규모를 2.7배, 고용규모를 2.2배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올해 추석부터 기업이 명절·경조사를 맞아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물건의 부가가치세 비과세 한도가 총 20만원으로 올라간다. 아울러 추석 연휴 동안 전국 기차역에 있는 편의점(StoryWay) 282곳에서 마스크 전 품목이 평균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정부는 1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8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을 실시하지 않는 상황에서 민생에 도움이 될 방안을 모아 내놓은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