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준 대선 비책 '비단주머니 1탄'이 공개됐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선거 기간 온라인 공간에서의 '댓글 조작'을 막기 위해 '크라켄'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2017년 대선에서 킹크랩 프로그램을 이용해 댓글 등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드루킹 사건'의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다.국민의힘은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크라켄 프로그램을 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주요 키워드를 가지고 포털 기사들을 크롤링(웹상의 각종 정보를 자동화된 방법으로 수집해 분류하는 기술)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회가 화천대유에 입사한 아들이 대리급 사원으로 일한 뒤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아 논란이 된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사직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곽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만간 곽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예상돼 '대장동 의혹'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는 11일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사직안을 의결했다. 여야는 사직안을 재석의원 252명 중 찬성 194명, 반대 41명, 기권 17명으로 가결했다. 곽 의원이 이날 본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야권의 대장동 특검 요구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실 수사 의혹도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검찰의 수사를 일단 국가기관이 하는 일이니 지켜보되 미진한 점, 의문이 남는다면 특검이든 어떤 형태로든 더 완벽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정한 책임 추궁이 필요하고 그 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0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저는 부정비리에 대해서는 엄정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방역지원금' 명목으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주장하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 위드 코로나 방역지원금’으로 이름을 바꿔 본격 추진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세금 납부 유예를 추진한다는 여당의 방침에 국민의힘 등 야당은 "세금깡을 하자는 거냐" "세금 밑장 빼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선 직전에 유권자인 국민에게 직접 돈을 풀 경우 '금권 선거'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연합뉴스에 따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낸 3월 대통령 선거에 나설 제1야당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함께 경선을 치른 홍준표 의원을 추켜세우며 선대위 합류를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윤 후보는 "이제 우리는 모두 '정권교체를 위한 깐부'"라며 '원팀'을 강조했다. 하지만 홍 의원은 "내 역할은 종료되었다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윤 후보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당대회 후 첫날 일정을 바쁘게 소화하면서도 지난 금요일(5일) 전당대회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정권 교체의 대의를 위해 홍준표 선배님과 다른 두 후보님이 보여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집권 후에는 최우선으로 강력하고 대대적인 부동산 대개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후보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경기장 케이스포(KSPO)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 연설을 통해 "개발이익 완전 국가 환수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 부동산 대개혁의 적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높은 집값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국민을 보면서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면서 "부동산 문제로 국민들께 너무 많은 고통과 좌절을 드렸다. 진심으로 사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요식업 폐업이 속출하는 상황과 관련해 "음식점 허가총량제를 추진하려는 생각도 했다"고 언급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를 "아무말 대잔치"라고 비판했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는 "전체주의적 발상"이라며 "국가가 국민 개인의 삶까지 '설계'하겠다는 거냐"고 직격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27일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에서 열린 전국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하도 식당을 열었다 망하고 해서 개미지옥 같다. 음식점 허가총량제를 운영해볼까 하는 생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의 '전두환 통치 스타일 두둔' 파장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윤 후보가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힌 다음날 공식 SNS 계정에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올렸기 때문이다. 경쟁 후보 캠프에선 "사과는 개나 주라는 윤석열 후보, 국민 조롱을 멈춰라"는 논평이 나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마저 착잡함을 표했다. 논란이 커지자 윤 후보 캠프 측은 "실무자의 실수"라며 논란을 일으킨 것에 사과했다. 윤 후보는 21일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발언에 대해 "송구하다"고 사과한 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가계부채가 올해 18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 전세대출이 88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년간 58조원 급증한 것으로 청년층 가계부채 증가세에 대한 선제적 관리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대출 열풍에 전세난까지 가중되면서 2017년 29조1738억원이었던 20~30대의 5대 시중은행 전세자금 대출 잔액이 5년 만에 88조234억원으로 20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면충돌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대장동 의혹을 놓고 "돈 받은 자=범인, 설계한 자=죄인"이라며 이재명 경기지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지사는 "공익환수는 착한 설계"라고 맞받아쳤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지사는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돈 받은 자는 범인, 설계한 자는 죄인"이라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설계한 사람이 범인이라는데, 도둑질을 설계한 사람은 도둑이 맞고 공익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 접수된 올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는 5600여명으로 지난해 전체 피해자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피해자 증가세가 큰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2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가 개소한 2018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센터가 파악한 피해자는 1만4070명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 2018년 13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부산을 찾은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호남분들도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정치를 잘했다는 분들이 있다"며 전두환 씨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놓고 여당뿐 아니라 야당에서도 "헌법 부정 망언"이라며 비판이 쏟아졌다.비난 여론이 일자 윤 전 총장은 "정치를 다 잘했다는 게 아니라 권한 위임 측면에서 배울 점이 있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으나 발언의 파장은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19일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