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중국 진나라 시황은 노화예방 음식인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한반도로 성이 다른 동남동녀 각 500명을 가려 뽑아 보냈다. 그러나 동남동녀를 인솔해서 온 진나라 관리는 진시황이 원하는 노화예방 음식을 구하지 못해 결국 귀국을 포기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노화예방 음식인 불로초는 없었지만 500쌍의 동남동녀로 인해 한반도에는 5백개 성을 가진 후손들이 각지에 산재해 살게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이야기의 진위야 알 수 없지만 초한지를 읽어보면 부와 권세를 모두 갖게 된 진시황이 마지막으로 원했던 것 한가지는 늙지 않고 오
경기도 이천의 한 특성화고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벌어진 빗자루 교사 폭행 사건에 누리꾼들이 흥분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장 빗자루 교사 폭행 가담 학생들을 퇴학조치시키라는게 대체적인 의견들이다.피해 교사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지만, 항간의 반응은 이번 빗자루 교사 폭행 사건이 당사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데 모아지고 있다.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역시 같은 맥락에서 해당 학생들에 대한 단호한 조치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빗자루 교사 폭행 사건이 교원 전체의 정체성과 깊은 연관
치매환자 감정이 일반인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를 끌고 있다. 치매환자 감정도 주변의 관심도에 따라 행복감 또는 고립감 등으로 분리돼 마음 속에서 구현된다는 것이다.알츠하이머병학회가 최근 밝힌 설문조사(300명 대상) 결과에 따르면 환자의 64%는 발병 후 자신이 가족들로부터 고립돼 있다는 감정을 느꼈다.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일일이 기억하진 못해도 주변 사람의 대응에 따른 감정 변화는 여전히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다. 고립감 외에 치매환자 감정의 흔한 예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위안부 관련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반기문 위안부발언 내용이 과연 한국 출신 유엔사무총장으로서 적절한 것이었는지 여부가 논란의 초점이다. 반기문 위안부발언에 직접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선 이는 얼마 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였다.그가 반기문 위안부발언과 관련해 SNS에 밝힌 주장의 요지는 이렇다. 반기문 총장은 전범국 일본의 작용으로 형성된 동북아의 특수한 환경 덕분에 유엔 사무총장이 됐다. 반기문을 일개 외교장관에서 유엔 사무총장으로 만들어준 이는 노무현 전
새해를 불과 2시간 30분 앞두고 일어난 두바이 호텔 화재가 전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63층 짜리 초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 자체도 관심사였지만 엄청난 규모의 불덩이리 속에서 단 한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두바이 호텔 화재는 경이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두바이 호텔 화재 현장에서 그같은 기적이 가능했던 배경은 정확히 전해지지 않고 있다. 호텔 20층에서 발화돼 순식간에 상층부로 확대된 불길 사진을 보면 엄청난 인원의 사상자가 나왔을 법한데 결과는 부상자 16명 발생이었다. 정
직장인 새해소원 1위가 '이직'으로 드러나 씁쓰레한 뒷맛을 남겼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이는 직장인 새해소원이 희망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원대한 이상을 담은 내용일 것이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너무도 어이 없는 답변일 수 있다.하지만 직장인 새해소원을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야말로 현실적인 내용들이었다. 미래의 희망을 꿈꾸기보다는 지금의 고단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심과 현실적 필요에 대한 아쉬움들이 직장인 새해소원 집계에서 수위 다툼을 벌인 것이다.
“하느님 구원의 은총이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가득히 내리기를 기도합니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2016년 신년메시지를 발표했다.염 추기경은 메시지에서 “올 한 해도 내외적으로 여러 가지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자비로운 하느님 안에서 희망을 지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희망은 믿음에서 비롯된다”면서 “우리 사회가 더 정직해지고 믿음과 신뢰가 흘러넘치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추기경은 2016년이 한국 천주교 최대 박해인 병인박해가 일어난 지 150주년인 만큼 신앙 선조들의 삶을 본
016년 새해 첫 날엔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다.기상청은 "1월1일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31일 예보했다.1월1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 날씨도 그리 춥지 않아 해돋이를 보기에 적당한 조건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2도, 수원 영하 3도, 춘천
2015년 마지막 날인 31일 해맞이 인파 등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다. 이번 정체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도로공사는 해맞이 연휴 고속도로 교통량이 전년(346만대)에 비해 3.8% 증가한 평균 360만대로 예상된다고 31일 밝혔다.31일은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413만대가 도로로 몰려나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다. 새해 첫 날엔 369만대, 2일엔 342만대, 3일엔 315만대가 몰릴 것으로 각각 전망됐다. 지방 방향은 1일 정오 무렵, 서울 방향은 2일 오후 혼잡이 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새해 인사를 주고받으며 친분을 과시했다. 30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보낸 푸틴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중국 정부와 국민들을 대표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인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새해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시 주석은 "새해 중국과 러시아가 손 잡고 양국 간 평화와 친선을 활발하게 증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상호 정치적 신뢰를 키우고 서로에 대한 지지를 확충하자"고 강조했다.
한일 정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의 군 위안부 기금 10억 엔(약 97억5400만) 지원이 소녀상 철거의 대가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로써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의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도 날로 커지고 있다.교도통신은 31일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을 철거하지 않으면 일본 정부가 위안부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하는 재단에 출연하기로 한국과 합의한 10억 엔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 소녀상 철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정부담
메르스 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문형표(59)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장관직에서 물러난지 4개월만의 일이다.보건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문 전 장관을 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신임 문 이사장 임명은 지난 11월3일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이후 약 2개월간의 후보자 공모, 심사 및 추천 등의 절차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청했다.임명은 대통령에 의해 이뤄졌다. 이사장 공모에는 문 전 장관과 지방대 교수 2명 등 총 3명이 지원했다. 당초 2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