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첫 결승타를 2루타를 날리고, 마운드 위에서는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상대 타자를 압도하며 2승째를 올렸다. 68일, 11경기 만에 승리의 갈증을 시원하게 씻어냈다. 지난 4월 24일 신시내티전 승리 이후 10경기에서 승리 없이 5패로 악전고투했던 김광현은 11번째 도전에서 시즌 승리를 추가했다.김광현은 1일(한국시간)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며 1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2승(5패)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북한이 일본의 올림픽 경기장 내 욱일기 허용과 지도 속 독도 표기, 일본인 금메달리스트에 손기정 선수 배치 논란 등을 지적하며, 도쿄 하계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올림피아드를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신랄히 비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30일 '도쿄올림픽과 일본의 정치적 야심'이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일본이야말로 올림픽마저 불순한 정치적 야망 실현에 악용하려는 오늘의 아시아판 나치 범죄국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도쿄 올림픽 전야에 기본 이념은 어디 가고 일본
[업다운뉴스] ●홍성례씨 별세, 김갑수(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 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씨 모친상=26일, 청주 참사랑병원장례식장 무궁화1호, 발인 29일. ☎ 043-298-92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4)이 네 번째 도전 만에 모처럼 타선의 도움까지 받으며 시즌 6승(4패)을 거뒀다.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 7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7-4 승리를 견인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4번째로 7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3.43에서 3.25로 낮췄다.류현진은 지난달 29일 시즌 5승 달성 후 세 차례 선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수문장만 빼고는 모든 공수 포지션을 넘나들며 총명하면서도 다재다능한 기량으로 멀티플레이어의 전형을 개척한 '유비' 유상철. 코뼈가 부러져도 골을 넣고 한쪽 눈 사실상 실명 상태로도 선수 생활을 이어온 그 투혼의 아이콘이 췌장암으로 투병해오다 끝내 하늘나라로 떠났다.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구단, 프로축구연맹 등에 따르면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7일 오후 7시께 서울 아산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50세. 유 전 감독은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를 지휘하던 20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경찰이 전 프로야구 투수 윤성환(40)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윤성환은 사기 혐의 피소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다른 혐의는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 경찰 관계자는 2일 "전 프로야구 선수 윤성환을 검거해 조사했고,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윤성환은 2015년에도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았지만 공소시효가 끝나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윤성환은 또 다른 피의자로부터 지난해 9월 현금 5억원을 받아 불법도박에 사용한 사기 혐의로 고소 돼 있는 상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 대한체육회가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홈페이지 내 지도에 독도가 일본 영토처럼 표시된 것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적극적으로 중재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은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에서도 시마네현 오키섬을 의도적으로 코스에 넣는 등 '독도야욕'을 드러내고 있다.문체부는 1일 "김정배 제2차관 주재로 외교부, 대한체육회와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며 "일본의 독도 표시를 수정하도록 하고, 우리의 영유권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의논했다"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이 2020~2021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에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교체될 때까지 94분을 소화했다.손흥민은 특히 후반 31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레스터시티의 골키퍼 카스페르 슈마이켈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4-2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토트넘은 최종전 승리로 7위를 유지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3)이 1시즌 만에 다시 국외리그로 떠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연경의 에이전트는 19일 "김연경 선수가 중국 상하이 구단과 입단 합의했다"고 밝히며 "(인천 흥국생명 구단 등) 계약 상황을 알려야 할 분들께도 아직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많은 고민 끝에 중국 리그에서 뛰기로 했다"고 밝혔다.상하이는 김연경이 2017~2018시즌에 몸담았던 팀이다. 이후 터키 리그와 한국 V리그에서 뛴 김연경은 4년 만에 중국 리그로 돌아간다.중국 리그의 다음 시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신종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이경훈(30)이 무려 80번째 도전 끝에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아내가 올해 7월 출산을 앞둔 상황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터라 기쁨이 더욱 컸다.이경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천468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쳐낸 이경훈은 2위 샘 번스(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PGA 정규 투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 내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메이저리그(MLB)에는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등이 켜졌다.김하성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연거푸 발생했고, 백신 접종률 85%를 넘은 뉴욕 양키스에서는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샌디에이고에서는 주축 선수들이 코로나19에 연관돼 로스터에서 빠졌다.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12일(한국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주릭슨 프로파와 호르헤 마테오는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021시즌 KBO리그(프로야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허문회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프로야구 홈런왕 출신인 래리 서튼 롯데 2군 감독을 새 사령탑에 앉혔다.롯데 구단은 11일 "서튼 감독이 그동안 퓨처스팀(2군)을 지휘하며 보여준 구단 운영 및 육성 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세밀한 경기 운영과 팀 체질 개선을 함께 추구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롯데는 향후 팬들의 바람과 우려를 더욱 진지하게 경청하고, 겸허히 받아들일 뿐 아니라 앞으로 재미있는 야구와 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4년 만에 챔피언으로 복귀했다.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인삼공사는 9일 홈구장인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4차전서 전주 KCC에 84-74로 이겼다.챔프전 4전 전승을 거둔 인삼공사는 2016~2017시즌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인삼공사는 2011~2012시즌, 2016~2017시즌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인삼공사는 정규리그 3위로 6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 이후 10경기에서 모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부상을 털고 돌아온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1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팀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1개.시즌 최다 실점(4월 21일 보스턴전 4실점) 타이를 기록하고 평균자책점도 2.60에서 3.31로 올랐지만, 16안타를 친 타선의 도움으로 류현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박찬호와 류현진을 넘어서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기록을 세웠다.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에서 한국인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다.양현종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021시즌 MLB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66구를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그는 양 팀이 1-1로 맞선 상황에서 공을 넘겨 승패를 기록하진 않았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08에서 2.25로 소폭 상승했다.이날 양현종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기록 잔치를 벌였다. 유럽 무대 개인 한 시즌 최다 골 타이기록을 세웠고, 구단 최초로 2시즌 연속 10골-10도움 클럽에도 가입했다.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16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돕고 후반 32분 쐐기골까지 폭발해 토트넘의 4-0 승리를 이끌었다.손흥민은 이날 골로 리그 16호 골을 기록했다. 리그컵(카라바오컵) 1골, 유럽축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NC 다이노스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국내 프로야구에서 포수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양의지는 2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서 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1982년 출범한 KBO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는 통산 28번째이지만, 포수가 달성한 것은 양의지가 처음이다. NC 구단에서는 에릭 테임즈(2015년 2회)를 이어 역대 3번째.이날 포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양의지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과 황의조(29·보르도)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 후보에 포함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학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28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와일드카드 후보로는 전 포지션에 걸쳐 11명이 올라가 있다"면서 "손흥민도 들어가 있다"고 공개했다.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최종 엔트리(18명)는 오는 6월 30일 마감인데, 대회 출전에 필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무난한 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을 치렀다.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는데, 번트 안타를 허용해 아쉬움을 삼켰다.양현종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 프로야구 MLB 홈경기서 에인절스를 상대로 빅리그 데뷔 등판을 했다.팀이 4-7로 뒤진 3회초 2사 2·3루 위기 상황에 긴급 투입된 양현종은 4⅓이닝을 볼넷 없이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다. 투구수는 66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마운드에서 좀처럼 표정 변화가 없는 ‘돌부처’ 오승환(39·삼성 라이온즈)이 활짝 웃었다. 우여곡절 끝에 KBO리그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한국 프로야구 최초 기록을 세운 오승환은 이제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를 정조준한다.오승환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1시즌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방문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세이브를 따냈다. 오승환이 KBO리그에서 300번째 올린 세이브였다.마운드 위에서는 무표정한 오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