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 단계에서 최고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지난달 19일 신종 코로나 1호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한달여 만이다. 교육사상 '첫 전국단위 학교 개학연기'도 단행된다.‘심각’ 단계 발령으로 범정부 차원의 최고수위 대응 기구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설치되는 데 국민의 일상생활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감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열, 기침 등 증상을 보인 시기에 접촉한 사람은 접촉 정도에 관계없이 모두 자가격리하는 새로운 대응 지침을 발표했다.질병관리본부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산을 방지하고자 대응지침(제4판)을 일부 변경해 4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우선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를 구분하던 기존 접촉자 구분을 폐지하고 일괄 '접촉자'로 구분하기로 했다. 접촉자는 모두 2주간 자가격리 조치하기로 했다.확진 환자가 증상을 보이는 시기에 2m 이내 접촉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우리 국민의 북한 개별관광과 관련, 천안함 폭침에 대응해 2010년 취해졌던 '5·24 조치'를 유연하게 해석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한 정부가 대북 개별관광과 함께 제3국을 통한 '비자 방북' 허용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사실상 북한관광이 전면 자유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5·24 조치 안에 우리 국민의 북한 방문 금지조항이 포함돼 있는데 개별관광을 하면 이는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정부는 기본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집값 안정화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고강도 대책을 시사한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들이 모두 전격적인 부동산 대응 정책을 예고했다.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15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앞으로도 정부는 모든 정책 수단들을 다 올려놓고 필요하면 전격적으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대출규제, 거래질서 확립, 전세 제도와 공급 대책까지 경제학적, 정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절대 지난해 12월 16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경기 부양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 전체 세출 예산의 71.4%인 305조원을 상반기에 배정, 재정을 선제적으ㄹ 투입하기로 했다. 다만 국회에서 근거 법률이 통과되지 않은 공익형 직불금과 소재·부품·장비 산업 지원 예산은 집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다.기획재정부는 2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예산 배정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 총지출은 512조3000억원인데, 이중 기금을 제외하고 일반회계·특별회계를 더한 내년도 전체 세출 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부동산 임대차 권한만이라도 지방정부에 이양할 것을 거듭 요구하며 임대료 인상률 제한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내놓았다. 아울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부동산 정책 발언을 비판하기도 했다.박원순 시장은 20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새아침'과 전화 인터뷰에서 "적어도 임대차 권한이라도 지방에 줬으면 좋겠다"며 "전세 임차인의 실 거주기간이 3.4년밖에 안 된다. 서울시에 권한이 있다면 계약 갱신권을 도입해서 최소 거주기간을 5년으로 정하고, 임대료 상한률도 (도입해) 임대료를 5년 동결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확장재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내 역대 최대 수준의 재정을 집행하기로 했다. 연초부터 재정을 적극적으로 투자해 경제 활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정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6월까지 중앙재정 62.0% 집행을 목표로 세웠다. 이는 지난해 말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설정하면서 목표로 삼은 61.0%보다 1%포인트 올라간 수치다.지난해보다 올해 재정 규모가 커진 것을 고려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김용균 씨 사망사고를 계기로 당정이 발전소 하청 노동자 정규직화 추진 및 적정노무비 지급 시범사업 실시, 2인1조·교대제 개선안 마련 등을 통해 근로조건 개선을 추진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2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요체로 하는 '발전산업 안전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당정은 '발전산업 안전강화 TF'를 구성해 특조위의 22개 권고 사항을 검토, 이행방안을 수립해 이날 공개했다.이는 '고 김용균 산재 사망사고 원인규명 및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가 발표한 위험의 외주화 및 원·하청 구조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당정이 예산의 확장적 재정 효과를 위해 중앙정부보다 예산 실집행률이 낮은 지방재정의 이·불용 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지자체의 집행실적을 반영한 특별교부세 차등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회에서 '당정 확대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지난달까지 재정집행 실적 점검 및 연말까지의 재정집행 관리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확대 재정관리점검회의는 지난 4월, 7월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됐다.뉴시스에 따르면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금년 편성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저출산으로 인한 절대인구 감소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2년까지 상비전력을 50만명 수준으로 감축하고, 축소된 병력으로 인한 공백을 첨단 과학기술 장비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군 간부 비중을 확대하고, 귀화자 병역 의무화도 검토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는 6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절대인구 감소 충격 완화를 위해 "전력 구조는 첨단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개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올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고속으로 달리는 전기차에 자동으로 무선 충전되는 도로와 미세먼지를 흡착해 수집하고 대기오염물질을 스스로 분해하는 도로를 2030년까지 구축하는 청사진을 내놓았다.국토교통부는 18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기술이 접목된 미래 도로상을 구현하기 위한 ‘도로 기술개발 전략안(2021∼2030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안전성·편리성·경제성·친환경 등을 4대 핵심가치로 삼아 이와 관련한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과제를 선정했다. 4대 분야 목표로는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육군이 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부대 구조를 정예화하기 위해 현재 46만4000명 수준인 병력을 2022년까지 36만5000명 수준으로 10만명을 감축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육군은 11일 육·해·공군 3군 통합기지인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국방개혁 2.0' 정책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또한 군단은 2022년까지 8개에서 6개로, 사단은 2025년까지 38개에서 33개로 줄인다.대신 군인은 전투 임무 중심으로, 민간 인력은 비전투 임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산업재해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모든 자영업자가 산재보험에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내년 7월부터 방문판매원, 대여제품 방문 점검원, 가전제품 설치기사, 화물차주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수고용 노동자) 27만명도 산재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민주당과 정부는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방안' 당정협의를 통해 내년부터 모든 자영업자가 산재보험에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정부가 사회안전망 구축을 강조하며 사회복지 분야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 대비 공공사회복지지출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 수준을 면치 못했다.30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사회 복지지출 비율은 11.1%였다. OECD 회원국 평균(20.1%)의 절반 수준이다.한국은 29개국 중 GDP 대비 공공사회 복지지출 비율 순위에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앞으로 공공과 민간 부분에 관계없이 모든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종합지원센터가 내년 1월부터 가동된다.여성가족부는 성희롱·성폭력 신고시스템 개선방안을 사회관계장관회의에 보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방안에 따라 내년 1월 여성인권진흥원에 ‘(가칭)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지원센터는 사건이 발생한 기관에 사건 처리지원단을 파견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업무담당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관에서 대처를 잘못해 2차 피해를 받는 경우에 대비해 피해자를 보호하는 역할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내년부터 공공기관은 최소 1명 이상의 여성 임원을 뽑고,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못한 기관은 의무 고용률의 2배 이상을 장애인으로 채용해야 한다.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범정부 균형인사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사상 처음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포괄적인 균형인사 정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현재 여성 고위관리자가 없는 중앙부처는 6곳, 광역지자체 5곳, 공공기간 68곳이다. 공공기관의 경우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을 제외한 '기타 공공기관' 59곳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WTO) 내 개발도상국 지위 문제를 제기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관련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도국 특혜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익을 우선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홍남기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개도국 특혜는 향후 국내 농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으로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앞서 트럼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콘텐츠는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중요한 우리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이 방탄소년단과 나영석 PD와 같은 콘텐츠 창작자를 격려하면서 콘텐츠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도록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부는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을 통해 2022년까지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 150조원, 수출액 134억달러를 달성하고 70만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콘텐츠, 빛이 되다' 행사에서 이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며 3차 북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어느 시점에 김정은과 만날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느 시점엔가 그렇다"라며 "나는 무언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이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담화에서 '9월 하순 대화 의향'을 표명한 데 이은 것으로, 실무협상 재개에 이은 연내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활성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행복꾸러미 지원 시범사업 △희소·긴급도입이 필요한 의료기기 공급 △지역 한복 생산·판매 거점 활성화 △자생식물 탐색 발굴 보급 △동물농장 등 운영 실태 조사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 운영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국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직접 생활에서 체감하고 절실하다고 판단하는 이같은 이색사업 아이디어가 내년 ‘국민참여예산’ 사업에 반영돼 진행된다.기획재정부가 30일 밝힌 2020년 국민참여예산안에 따르면 모두 2694억원이 반영된다.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