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집합금지·영업제한을 받았거나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11일부터 100만~300만원씩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버팀목자금 지원 규모는 총 4조1000억원이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집합금지 업종 11만6000명, 영업제한 업종 76만2000명, 일반 업종 188만1000명이 버팀목자금을 받게 된다. 지방자치단체의 추가적인 방역조치로 집합금지나 영업제한이 이뤄진 경우에도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전국 식당에서는 5인 이상의 모임이 금지된다.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의 운영도 중단되며, 정동진·남산공원 등 관광명소도 폐쇄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성탄절·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전국 단위의 5인 이상 각종 사적 모임은 취소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수준이지만 식당은 강제 사항이어서 위반 시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중앙 정부의 조치와 별개로 서울·경기·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역대 두번째로 많은 686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를 통한 감염이 확산되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이상일 때는 발염이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없고,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았어도 선별진료소에서 무료 검사를 시행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9일 연합뉴스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개정된 '코로나19 대응 지침'(제9-4판)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개월 만에 600명대를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3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막기 위해 방역 고삐를 더욱 바짝 조이기로 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29명 늘어 누적 3만6332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9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600명선을 넘었다.지난달 26일부터 8일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 400~50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이날 600명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개월여 만에 300명을 초과하면서 ‘3차 유행’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해 정부는 더 지켜볼 부분이 있다며 판단을 보류했다.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13명 늘어나면서 누적 감염자는 2만9311명이 됐다.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를 기록하더니 이날은 아예 300명대로 치솟았다. 300명대 확진자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8월 29일(323명)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올해 10월 취업자가 8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의 일이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08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42만1000명(-1.5%)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가 국내에서 크게 확산했던 지난 3월(-19만5000명)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취업자 수가 8개월 동안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8월 이후 11년 만이다.취업자 수는 지난 3월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10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6만명 이상 증가했다. 공공행정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업이 이 같은 증가세를 이끌었다.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10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23만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36만4000명(2.6%)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기 이전인 2월 37만6000명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고용보험 가입자의 월별 증가 폭은 지난 3월 25만3000명으로 크게 떨어졌고, 5월에는 15만5000명으로 내려앉았지만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현행 3단계로 돼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오는 7일부터 5단계로 개편한다. 서민과 자영업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시설 운영중단 조치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부터 생활 방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의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해 적용키로 했다고 밝히며 "단계별 방역강도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숙박·여행·외식 할인 지원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그간 보류되었던 숙박·여행·외식 분야의 소비할인권 지원사업을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조심스럽게 재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관광 내수 재개 방안에 따르면 우선 오는 30일부터 1112개 여행상품에 대해 30% 할인을 제공하는 여행 할인권과 3회 외식 이용 시 4회차에 1만원을 환급하는 외식 할인지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했던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의사 국가고시(국시) 실기시험에 응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정부는 '추가 기회 부여 불가'라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국시 실기시험이 진행 중이기도 하지만 '국민적 동의'가 없다면 기회를 다시 주기 어렵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던 만큼, 추가 응시 기회를 주는 건 공정성과 형평성에 어긋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입장으로 풀이된다.보건복지부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고 의대생들의 국시 응시 표명만으로 추가적인 국시 기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4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특고)·프리랜서, 아동 돌봄 등에 대한 2차 재난지원금을 24일부터 지급한다. 먼저 신청하면 먼저 받을 수 있는데, 정부는 추석 전에 신속히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2차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대출한도도 2000만원으로 늘어난다.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4차 추경 배정계획안과 예산 공고안 등을 의결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7조8147억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하고 있는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오는 21일부터 등교수업을 재개한다. 등교 인원을 제한해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할 방침이다.교육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ㅣ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최근 수도권 지역의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한데 따른 조치다.교육부는 전날 전북 익산의 원광대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유·초·중·고 학사 운영 방안과 원격수업 질 제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14일부터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조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정부는 지난 3일부터 11일째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 초반으로 확산세가 일정수준으로 주춤한데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서민층의 고통과 희생을 고려해 방역단계를 낮춘 것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이 13일 내놓은 '수도권 방역조치 조정 방안'의 핵심은 각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을 완화한 것이다.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그간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수도권의 코로나19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방역당국이 가을·겨울철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8일부터 무료접종 지원 대상을 1900만명으로 늘려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진단 키트 개발 상황과 관련해 "현재 몇 개 기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는 기침, 인후통, 발열 등 증상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오는 6일 종료될 예정인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주일, 비수도권의 2단계는 2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그동안 낮에 매장 내 취식할 수 있었던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빙수점은 앞으로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거리두기 연장 시행 방침을 발표했다.당초 수도권의 2.5단계와 비수도권의 2단계 거리두기 조치는 오는 6일로 종료될 예정이었다. 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의 4가지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파업이 이어지면서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등의 정책 추진을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지만,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정부 정책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하는 내용을 '명문화'하면 복귀하겠다"는 기존 무기한 파업 입장을 고수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서울시의사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임의, 의과대학생과 연대하는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을 알리고 "정부의 정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민들이 내는 재정적 부담을 산출하는 국민부담률이 6년째 상승해 사상 처음 27%대로 올라섰다.국민부담률은 한해 국민이 소득 중에서 부담하는 세금(국세+지방세)과 사회보장기여금(국민연금보험료, 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 등)을 합쳐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따진 값이다.27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0 조세수첩'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부담률은 27.3%로, 2018년보다 0.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국민부담률은 2014년부터 6년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다.예정처는 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합계출산율이 2년 연속 0명대를 기록하며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중 유일하게 0명대를 나타내며 여자 1명이 평생 1명의 아이도 낳지 않는 초저출산국이 된 것이다.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출산율이 줄었고, 여성 평균 출산연령은 33.0세로 올라갔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9년 출생 통계(확정)'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2명으로 하락했다. 1년 전의 0.98명보다 0.06명(6.0%) 줄었다. 이는 1970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후 역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서울시가 '수도 사수'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급의 초강수를 꺼내들며 선제적인 대응에 들어갔다. 21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10인 이상 집회가 전면 금지 등 거리두기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서울시는 "21일 0시부터 30일 24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10인 이상의 모든 집회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1항에 따라 서울시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자 정부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정부는 19일 국민의 일상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선택'이라고 강조하면서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집결하는 모임·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등 2단계 조치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결혼식·장례식을 포함해 실내 50인·실외 100인이 이상 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