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롯데 오너가 3세이자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1년 만에 전무로 승진하고, 롯데지주에 신설되는 미래성장실장을 맡아 본격적으로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선다.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 승계 속도를 높이고, 젊은 롯데로의 변신을 주도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롯데는 롯데지주 포함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각 사별로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 방향은 혁신 지속을 위한 젊은 리더십 전진 배치, 핵심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한 핵심 인재 재배치, 외부 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세계 철강업계가 힘을 합쳐 기술혁신의 속도를 높이자고 제안했다.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이 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세계철강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회 혁신기술 콘퍼런스’에 참석해 회원사 간 연대와 협력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술 혁신의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지난 4월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회의에서 글로벌 철강산업의 탄소중립과 실행 가능한 저탄소 기술 공동 개발 방안을 함께 논의하자고 공식 제안했으며, 회원사들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효성이 르완다 여학생을 위한 생리위생관리시설 건축 지원에 나섰다.효성은 29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르완다 무키자에 있는 조마 초·중등학교에서 현지 여학생들을 위한 생리위생관리시설 ‘소녀공간(걸스룸)’ 개소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소녀공간은 위생용품, 진통제, 휴식 공간이 갖춰진 생리위생관리시설로 여학생이 생리 기간에도 학교를 올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르완다 소외 지역 여학생은 생리 관련 지식과 시설, 용품 부족으로 어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태광그룹이 친환경 저탄소 활동 강화, 사회공헌 활동 확대, 내부 감시를 통한 사전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골자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그룹 방향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태광그룹은 29일 서울 흥국생명빌딩 본사에서 ‘ESG 경영 5개년 계획 및 경영 실천 공동 선언식’을 개최하고, 그룹 차원의 ESG 경영 5개년 계획안과 사업별 주요 추진 과제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공개된 5개년 계획의 핵심 전략 방향은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이사회 중심 경영 등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주도해온 SK그룹과 시정 핵심철학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해온 서울시가 복지 사각지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SK그룹은 서울시와 ‘약자동행 실천과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사회문제를 해결한 성과에 비례해 보상을 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약자동행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기술동행 네트워크 참여 및 기술활용 지원 등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먼저 서울시는 협력 파트너사인 사회적기업·소셜벤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국내 최초 민간 주도로 제작된 소형 관측 위성 발사 계획을 밝히며 K-스페이스 도약을 알렸다.한화시스템은 자체 제작한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을 정부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연내 우주로 발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SAR은 공중에서 지상과 해양에 레이더파를 순차적으로 쏜 뒤 레이더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차를 순차적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드는 시스템이다. 일반 위성과 달리 주야간은 물론 악천후에도 영상정보를 얻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한화시스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일본에서 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탄생 102주년을 맞아 그의 기업가 정신이 조명됐다.롯데그룹은 11일 일본 기업가연구포럼 주최로 진행된 경영학 특별강좌에서 ‘경계 없는 시장 개척자, 롯데 신격호’란 주제의 연구 발표를 통해 신격호 창업주가 조명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강좌를 주관한 기업가연구포럼은 2002년 오사카 상공회의소에서 설립한 단체로, 기업 연구와 인재 육성, 경영 조직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고 이를 재계와 학계에 공유하고 있다.신 창업주에 대한 연구는 기업가 연구 포럼의 의뢰로 백인수 오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이제 스무살 청년이 된 LS는 가장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나이다. 두려움 없는 스무살의 기세로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비전 달성을 위해 나아가자.”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1일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인 ‘LS티비’에 출연해 임직원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고 10일 밝혔다.구 회장은 격려 메시지에서 “LS는 지난 20년 동안 많은 시련을 극복하며 충분한 역량을 쌓아왔기에 향후 기회 요소에 더욱 집중한다면 어떤 험난한 위기도 극복할 것”이라며 “올해 초 발표한 ‘CFE(탄소 배출이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SK네트웍스가 계속된 불황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에서 선방했다.SK네트웍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2830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데 대해 SK네트웍스는 렌털 사업의 수익 창출과 더불어 호텔 사업 호조가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고 봤다.SK매직은 글로벌 시장 포함 누적 렌털 계정 수가 259만개를 돌파하며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은 높아졌다. 풀스텐 스파 비데와 보더리스 라이트 인덕션 시리즈 등 새롭게 출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효성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해양생태계 보전 및 탄소중립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효성은 8일 경남 거제시 다포리에 위치한 다포항 해변에서 잘피 채취·이식 및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주사인 효성과 주요계열사 4개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의 임직원과 한국수산자원공단, 거제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잘피 1만주를 심고 해양생태계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잘피는 바닷속에서 자라는 해양 식물이자 해양생태계법에 의해 법정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전국 곳곳에서 공사비를 둘러싼 잡음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공사를 마쳤거나 공사 중인 상황에서 철근·콘크리트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등을 이유로 공사비를 불가피하게 인상해야 한다는 건설사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발주처 및 조합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공사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해결책을 제시했지만, 강제성이 없어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건설사 “공사비 증액” vs 대기업 “계약대로”8일 업계에 따르면 NHN과 HD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삼성물산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선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참가해 삼성물산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SCEWC는 각국 정부기관과 도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도시설계를 위한 기술 공유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회다.삼성물산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