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지구촌 곳곳이 기상 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 유럽이 살인적 한파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더운 곳 중 하나인 사하라 사막에 눈이 내려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사하라 사막의 관문으로 불리는 아프리카 북부, 알제리 서부의 도시 아인세프라에 최고 40cm의 눈이 내렸다. 사하라 사막은 일반적으로 평균기온이 20도지만 여름에는 기온이 40~50도까지 오르기도 한다. 이날 사하라 사막에 내린 눈은 비단 처음이 아니다.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동중국해에서 석유화학제품을 싣고 한국으로 향하던 파나마 유조선이 중국 화물선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물선에 탄 중국인 선원은 전원 구출됐지만 유조선에 탄 선원 32명이 실종됐다.7일 로이터, 중국중앙방송(CCTV) 등 보도에 따르면 석유제품을 싣고 한국으로 향하던 이란 브라이트 해운사 소속의 유조선이 동중국해 해역에서 중국 화물선과 충돌해 전소했다. 유조선에는 13만6000톤의 응축유가 실려 있었으며 이란 국적 30명, 방글라데시 국적 2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 CCTV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미국은 현재 마리화나 합법화를 놓고 연방정부와 주 정부 간에 갈등을 빚고 있다. 제프 세션스 미 법무부 장관이 마리화나 합법에 대한 주 정부 재량권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 대마초 카페 영업준비 소식은 이런 논쟁에 더욱 불을 지펴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7일(현지시간) 미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콜로라도 덴버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는 리타 트세일럭은 덴버 대마관리국에 마리화나 제품을 음용할 수 있는 커피 판매점 영업을 신청했다. 콜로라도 주는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미국 제일주의’를 기치로 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반역자’라고 비판한다면 다른 어떤 비난보다 더욱 불같이 화를 내지 않을까?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을 비판한 '화염과 분노:트럼프 백악관의 내부‘(Fire and Fury: Inside the Trump White House)라는 서적을 맹비난하며 법적대응을 준비하는 대목에 자못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마이클 울프 저서 ‘화염과 분노’에 대해 “가짜 뉴스와 가짜 책이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지난해 포항지진을 겪은 대중들은 지진에 대한 무서움을 과거보다 더욱 실감할 듯하다. 이웃나라 일본 지진 소식이 예사롭지 않게 들리는 이유다.NHK 보도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 54분쯤 일본 치바현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이 일본 지진으로 도쿄도와 가나가와 현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는 진도4 진동이 관측됐다. 또한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치바 현 등 간토 대부분 지역에서는 진도3을 기록했다. 이날 발생한 일본지진으로 인한 해일 우려는 없다고 일본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일본 지진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핵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있다.”(1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신년사)“내게는 더 크고 강력한 핵 버튼이 있다.”(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윗)‘말폭탄’ 단골 상대인 김정은과 이번에 ‘핵버튼’ 공방을 벌인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 내 평가가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 분위기다. 미국 언론과 정치권은 ‘유치한 힘자랑’, ‘허약한 자존감’, ‘1학년 놀이터’ 등 조롱을 담아 트럼프 핵버튼 트윗에 비판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핵버튼 트윗 발단은 지난 1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페루에서 대형 참사가 연이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오래된 다리가 무너져 급류에 16명이 휩쓸려 실종됐다. 전날에는 버스가 낭떠러지로 추락해 51명이 사망하는 대형 사고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참화가 이어진 것이다.YTN과 라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30분께 잉카문명 유적지인 마추픽추에서 북서쪽으로 150km 떨어진 킴비리 마을 인근의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무너졌다.당시 다리를 건너던 최소 31명이 계곡 아래 강으로 떨어졌다. 15명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나머지 16명은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노동당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여러 차례 ‘말폭탄’을 주고받으며 대립각을 세웠다.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대표단 파견과 남북 당국회담 의사를 전한 김정은 신년사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가 ‘대화 결정은 남북의 선택’이라고 입장을 전한 가운데 북한 추가 미사일 도발 징후가 포착되고 트럼프 '나도 핵 단추 있다’ 발언이 알려져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도널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김정은 신년사와 관련해 “로켓맨이 지금 한국과의 대화를 처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그와 남은 여생을 함께 보내고 싶다”고 한 인터뷰를 통해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던 호텔 재벌 힐튼가의 상속녀이자 사교계 유명인사인 패리스힐튼이 4살 연하의 배우 크리스 질카와 약혼했다.2일 (현지시간) 미국의 연예 매체 피플은 “힐튼과 질카가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펜의 스키 휴양지에서 약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패리스 힐튼의 SNS에는 크리스 질카가 설원에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내 프러포즈를 하고 패리스 힐튼의 수락으로 두 사람이 키스를 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지난해 올해의 인물로 ‘침묵을 깬 사람들(Silence Breakers)’을 선정했다. ‘나도 이렇게 당했다’며 ‘#미투(Me Too)’ 운동에 참여해 유력 인사들의 성폭력을 폭로한 불특정 다수 여성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 것이다. 폭로를 넘어 이제 성폭력 공동대응에 나서기 위해 단체를 결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여배우와 여성 작가·감독·프로듀서 등 할리우드 여성들이 할리우드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미국 최대 인구 주인 캘리포니아가 ‘마리화나 합법 공간’이 됐다. 미국 최대 주 마리화나 합법화 소식에 행여나 원정 흡입을 생각했다면 포기해야 할 일이다. 우리나라 국민은 국내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처벌받게 된다.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CNN에 따르면 새해 1월 1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기호용 마리화나(대마초) 판매가 허용됐다. 미국 내 50개 주 가운데 콜로라도, 오리건, 워싱턴, 알래스카, 네바다에 이어 6번째다. 미국 최대 주 마리화나 합법화는 주민생활과 지역 경제
[업다운뉴스 박상욱 기자] 국내에서는 제천 화재, 광교 참사 충격이 세밑을 우울하게 만든 가운데 미국에서는 뉴욕 브롱크스 아파트 화재가 발생해 12명이 사망하는 인명피해가 속출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한 살 아기를 포함해 최소 주민 12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AP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오후 7시께 미국 뉴욕 브롱크스 지역에 한 5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시작한 불이 빠르게 건물을 타고 3층으로 번졌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 170여 명이 1시간 30분 진화작업 끝에 화재를 진압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19세기 미국에서 해방된 흑인노예들이 아프리카에 돌아가 1847년 독립국가로 세운 나라 라이베리아. ‘아프리카 축구대통령’이 그 ‘자유의 나라’에서 73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적 정권 교체를 이루며 대통령에 올랐다. 라이베리아 축구스타 출신 정치인 조지 웨아(51)의 꿈이 마침내 이뤄진 것이다.1995년 아프리카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유럽축구 최고 권위의 발롱도르(Ballon d'Or)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던 축구스타 ‘흑표범’ 조지 웨아가 28일(현지시간) 대선에서 승리해 새
[업다운뉴 김규현 기자] 애플이 아이폰8 이전 모델들의 성능을 인위적으로 떨어뜨리는 업데이트를 진행한 사실을 시인한 뒤 아이폰 사용자들의 집단소송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선 1000조원 대 소송도 제기됐다.AP통신과 CNBC 등 주요 외신들은 27일(현지시간) 애플을 상대로 한 아이폰 사용자들의 집단소송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2일 캘리포니아 주, 일리노이 주에서 애플에 대한 집단소송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미국 각지 법원에는 모두 9건의 소송이 접수됐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팝아티스트로 고양이 인형을 어깨에 둘러매는 등 독특한 매력을 뽐낸 낸시랭이 자신의 SNS를 통해 위한컬렉션 왕진진 회장과 결혼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낸시랭은 27일 자신의 SNS에 남편 왕진진 회장과 혼인신고 서류를 들고 다정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행복은 희생 없이 이뤄질 수 없는 것이다. 우리의 사랑, 행복 이 길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축복된 나날이 계속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리비아 경제를 지탱하는 석유 산업이 테러에 위기를 맞고 있다.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리비아서 송유관 폭발 시켜 큰 혼란을 일으켰다. 리비아에서는 원유생산이 하루 최대 10만 배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국제적으로 큰 여파를 낳고 있다.리비아에서 26일(현지시간) 의문의 무장 괴한들이 송유관을 폭발시켜 석유 산업에 타격을 입혔다고 블룸버그와 AP 통신, CNBC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따르면 리비아에서는 지난달 기준 일일 97만3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한국에서도 친숙한 일본 여배우 미야자키 아오이가 일본 쟈니스 소속 그룹 V6의 오카다 준이치와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들려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3일 다수의 일본 언론에 따르면 그룹 V6의 멤버 오카다 준이치와 여배우 미야자키 아오이가 결혼식을 올린다. 24일 산케이스포츠는 애초 이날 도착예정이던 오카다 준이치의 팬클럽 회원용 메시지 카드가 착오로 이틀 먼저 팬들에게 도착해 오카다 준이치와 미야자키 아오이의 결혼 소식이 계획보다 조금 일찍 알려지게 됐다. 지난 10월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에 대한 제재를 결의하는 ‘제재결의안 2397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제재의 핵심인 유류제재를 포함해 산업 전반에서 북한을 압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유엔 결의안은 북한에 대한 10번째 제재결의안이기도 하다.AP 통신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가 22일(현지시간) 대북 유류제재를 강화하는 제재결의안을 통과시켰다. 2397호에 따라 휘발유·경유·등유 등 석유 정제품 공급량을 연간 200만 배럴에서 50만 배럴로 감축하게 된다. 지난 9월 ‘제재결의안 2375호’에서 공
[업다운뉴스 박지효 기자] ‘한국 가수 안다에게 물아보라’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방문을 두고 정치권에서 연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UAE 왕세제(왕위 계승자인 국왕의 동생)의 조카가 국내에 사흘간 머물다 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방한한 UAE 왕족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구단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석유재벌 만수르의 큰아들이다. 22일 세계일보는 외교소식통의 말은 인용해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의 조카인 자예드 만수르가 한국을 방문한 뒤 돌아갔으며
[업다운뉴스 김규현 기자] 예루살렘의 지위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거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예루살렘 결의안'이 유엔 총회를 통과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을 비난하고 이 결정을 정면 반박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압도적으로 통과되자 회원국들에게 노골적으로 반대하도록 협박해온 미국은 고립 상황을 맞아야 했다.AP통신, 신화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는 특별 본회의를 통해 예루살렘의 지위를 바꾸는 트럼프 정부의 선언이 아무런 법적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