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고저쩌고 해도 결국은 하고 싶잖아?공무원 임금이 또 한 번 화제의 선상에 올랐다. 공무원 임금을 사이에 둔 정부와 현직 공무원들이 또 한 번 부딪혔다.꽤 오래전부터 ‘많니 적니’ 말 많았던 공무원 임금이다.과연 공무원의 월급봉투 안에는 몇 장의 지폐가 들어있길래 이렇듯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일까. 살짝 들여다본 공무원 임금은 ‘쯧쯧쯧’ 혀 차는 소리부터 시작해 ‘오’하는 감탄사로 끝난다. 좁디좁은 공무원 사회에서도 엄연한 계급은 존재하는지라 공무원 임금의 계단식 그래프는 처음과 끝의 격
끊임없이 달려라, 그럼 더 받을지니!대통령의 대국민담화문이 얼마전 누리꾼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한 가운데 공무원 임금이 또 한 번 관심 대상으로 등극됐다. 혹자는 공무원 임금을 박봉이라 말한다. 대기업 임원 수준에 턱없이 못 미치는 공무원 임금은 빈익빈부익부의 원흉이라 꼬집어 비난하기도 했다.물론 공무원 임금에 대한 상반된 시선도 존재한다. 이들은 공무원 임금을 철밥통에 비유하며 그들의 탄탄한 노후보장에 부러움의 시선을 쏟아냈다. 공무원 임금에 대한 각기 다른 시선이야 어찌됐든 여전히 공무원은 젊은이들이 꿈꾸는 꿈의 직종이다.
내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이 예년보다 줄어들자 공무원노조가 발끈하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공무원들의 임금을 예산 증액폭 만큼만 인상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기재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내년도 공무원들에게 적용될 임금 인상률은 전년보다 0.8%포인트 줄어든 3%다.이에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는 즉각 성명을 내고 '배신감'도 모자라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최근 공무원연금 개혁으로 입은 손실을 임금 인상으로 보상받기를 기대했으나 오히려 전년보다 공무원 임금 인상률이 줄어들자
공무원 임금 수준은 높은걸까, 낮은걸까? 공무원들의 보수 수준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말들이 난무한다. 당사자들은 공무원 임금 수준이 너무 낮다고 하고, 어떤 이들은 높은 편이라고 주장한다.최근 충북 청주시 공무원들의 비리가 거듭 문제가 되자 이승훈 시장은 기자들에게 공무원 임금 수준이 결코 낮지 않음을 지적하면서 공무원 비리는 개인의 문제라는 시각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공무원 임금이 대기업보다는 적지만 중소기업 평균보다 많다는 말을 했다. 또 우리나라 기업의 98%가 중소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무원들의
[업다운뉴스 오미희 기자] “원래 변호사였는데 언제 어떻게 판사가 됐지?”배우 박진희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당연히 품을 수 있는 궁금증이다.박진희와 지난해 봄 백년가약을 맺은 남편은 다섯살 연하의 변호사였다.한데 지난 8일 ‘택시’에 출연한 박진희의 말에 의하면 이제는 판사란다.박진희 남편 판사? 도대체 이게 어찌된 일일까?박진희 남편이 판사가 된 것은 최근 제도가 바뀐 결과다. 그동안 판사가 되는 길은 오직 한가지 길밖에 없었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년 동안 사법연수원을 거쳐 판사로 임용되는 것이다. 경력 법관도
18호 태풍 아타우가 경도 138도선을 따라 곧바로 북상한 뒤 발생한지 만 사흘만인 10일 새벽 독도 동쪽 인근 해상에서 태풍으로서의 삶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대개의 태풍이 적도 부근 해상에서 한동안 서진하다 남서태평양 해역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과 달리 18호 태풍 아타우는 발생 지점에서 곧바로 북상을 시작했다.기상청 태풍 정보에 따르면 18호 태풍 아타우는 발생 사흘째인 9일 새벽에 이미 일본 중서부의 오사카 인근 300킬로미터 해역을 통과했다. 강도 '중'(최대풍속 초속 27미터)에 '
해상 전복의 비밀을 간직한 채 바다 밑에 누워 있는 돌고래호가 9일중 인양될 것으로 보인다. 이변이 없는 한 돌고래호는 이날 바지선에 의해 바다에서 건져올려진 뒤 본래 출발지였던 하추자도의 신양항으로 되돌아온다. 사고가 난지 만 나흘만의 일이다.해경은 돌고래호 인양이 이뤄지면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결정적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품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돌고래호를 인양하더라도 블랙박스 등이 없는 만큼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일정한 한계가 있을 것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다.돌고래호는 그동안 추자도 남쪽 부속
장롱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던 40대 여성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피해자의 남자친구 강모(46)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강씨를 이날 오후 6시20분께 경기 고양시 화정동의 한 공원에서 붙잡았다. 강씨는 범행과 관련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2시30분께 송파구 모 빌라내 장롱에서 A(46·여)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발견 당
8일 오전 11시49분께 강원 인제군 남면 수산리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75세 근로자가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다.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 편의점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8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께 청주시 율량동의 한 편의점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를 종업원 윤모(19·여)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5만원권 위폐가 컬러복사기로 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경찰은 편의점 폐쇄회로(CC)TV와 윤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대 빗물연구센터의 도움으로 베트남 초·중학생 1000여명의 식수 문제가 해결됐다.빗물연구센터는 지난 5일 베트남 하남 지역의 다이끄엉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빗물 활용시설을 준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하남 지역은 비소 농도가 높은 홍강 유역에 위치해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는 곳이다. 시설을 설치하기 전까지 두 학교는 외부에서 물을 구입해와 학부모가 매월 내는 학비 중 물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초등학교 41%, 중학교 13%였다.빗물연구센터는 지하수를 식수로 활용할 수 없는 이곳에서 빗물을 활용해 학생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
9일 오전 0시50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 한 아파트 단지 인근 슈퍼마켓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100여㎡ 규모의 1층 슈퍼마켓 일부와 2~3층 외벽이 탔으며 인근 상가 주민 10여명이 대피했다.소방대원들이 건물을 수색한 결과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슈퍼마켓 외부 수족관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