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989년 동서독 통일의 전환점이 된 베를린 장벽 붕괴를 거론하며 북한의 비핵화를 통해 평화의 순간이 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폼페이오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미국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1989년 동독 국경을 순찰하는 젊은 군인이었다"며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그날에는 아무도 그때 장벽이 붕괴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도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 상황에서 세계가 그날과 같은 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불과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열차와 비행기를 섞어 타고 하노이에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잇따라 제기됐다. 열차로 중국 대륙을 종단한 뒤 베트남과 중국 접경 지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하노이까지 간다는 시나리오다.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1일 복수의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열차와 항공편을 함께 이용해 하노이까지 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북한에서 하노이까지 열차로만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2년 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한국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마셜제도 선적)의 파편 주변에서 사람의 뼈로 보이는 유해가 발견됐다.21일 해양수산부와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의 심해수색 전문업체 오션 인피니티의 심해수색 선박 ‘시베드 컨스트럭터호’는 20일(현지시간) 선체 파편물 주변 해저에서 사람의 뼈로 보이는 유해의 일부와 작업복으로 추정되는 오렌지색 물체를 발견했다. 외교부는 이같이 확인하며 "정부는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해 최선을 다해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엿새 앞둔 가운데 북한에 대한 제재를 풀고 싶지만, 그렇게 하려면 북한이 유의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실행’을 촉구했다. 북한의 선 비핵화 이행에 대한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도 이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며 추가 회담을 예고했다.AP통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과 마지막 만남이 될 것이라고 결코 생각하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브랜드 혁신을 이끌어온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가 19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BBC 등 외신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던 명품 브랜드 펜디의 2019 콜렉션을 준비하던 이날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라거펠트의 사인은 췌장암으로 전날 밤 병원에 입원, 이날 오전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샤넬은 라거펠트의 후임으로 30여 년간 그와 함께 샤넬을 이끌어 온 비르지니 비아르 부수석을 임명했다.세계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북한과 미국의 제2차 정상회담이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국이 연락관 교환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와 주목을 끈다. 실제 합의에 도달한다면 북‧미간의 공식 외교관계 수립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CNN 방송은 18일(현지시간) 두 명의 고위급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북·미는 상호 간에 연락관을 교환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고, 이러한 조치는 공식적 외교 관계 수립을 향한 점진적 조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2차 북·미 정상회담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집사 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베트남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 공장 주변을 둘러본 사실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외신은 김 부장 등 북한 실무진이 베트남 영빈관에 머물며 김 위원장의 의전과 동선을 신중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18일 로이터통신과 NHK 등 외신에 따르면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지난 16일 하노이에 도착한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숙소와 회의 장소로 사용될 수 있는 고급 호텔 등을 답사했다.
[업다운뉴스 이민혁 기자] 오는 3월까지 향후 6주간 미·중 무역협상과 미국 자동차 관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까지 세계 경제의 변곡점이 될 ‘빅 이슈’ 모두 결판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세계 경제의 ‘마일스톤(이정표)’이 2019년 봄에 어떤 식으로 변동될지 관심이 쏠린다.우선 미·중 무역협상 사안의 경우 난항이 예상된다.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오는 3월 1일부로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무역전쟁 ‘90일 휴전’이 종료된다. 문제는 미국 행정부가 이날까지 관련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오는 3월 2일 0시1분(현지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상무부가 자동차 수입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결론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를 지시한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이 수입차와 부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법적 근거가 마련된 셈이어서 관세폭탄이 터질지 주목을 끈다.AFP통신은 14일(현지시간)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상무부가 백악관에 제출할 보고서에 수입 자동차가 미국의 국가 안보에 ‘충격’을 주는가라는 핵심 질문에 '긍정적(positive)' 판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상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오는 17일 백악관에 제출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가능한 먼 길을 가는 것이 목표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진전을 이루기 바란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재 완화의 대가로 좋은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우리의 전적인 의도"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했다.미국 CBS는 폼페이오 장관이 13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반복해서 비핵화를 약속했지만 우리는 '신뢰하지만 검증하겠다'"고 말했다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의제와 관련, 12개 이상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방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단을 만나 "의제는 동의했지만 협상을 위해서는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북미 정상회담이 앞으로 2주밖에 남지 않아서 난제를 모두 해결하는 건 어렵지만, 일정 합의를 할 수 있다면 이견을 좁힐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개인 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3월 무역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가 임박하면서 미중 무역협상 타결 시한에 맞춰 만남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10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진이 다음달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비공식적으로 논의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