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베트남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국빈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베트남 방문설이 국제사회의 주목을 끈다.로이터통신은 익명의 한 소식통이 "김 위원장이 설 연휴인 오는 2월 4∼8일 이후 베트남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재 베트남은 태국과 함께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나라여서 이같은 보도는 더욱 주목을 받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 CNN 등은 북미회담이 3월 또는 4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언제 어디서든 미국을 향해 발사된 어떤 미사일도 탐지하고, 파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미사일 방어전략을 발표했다. 북한을 '여전히 엄청난 위협'으로 평가한 미국이 공교롭게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미 당일에 맞춰 9년 만에 미사일 방어 전략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2019 미사일 방어 검토보고서'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영국 하원에서 브렉시트(Brexit) 합의안이 부결된 지 하루 만에 야당이 제출한 정부 불신임안이 부결됐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체계가 가까스로 유지됐지만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놓고 정부와 야당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혼란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파이낸셜타임스(FT)와 AFP통신 등 주요 외신은 16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에서 치러진 투표 결과 찬성 306표, 반대 325표로 19표차로 메이 내각 불신임안이 부결됐다고 보도했다. 정부 불신임안은 전날 메이 정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영국 하원에서 의정 사상 최대 표차로 브렉시트(Brexit) 합의안이 부결됐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영국 정치권 내에서 ‘브렉시트 무르기’ 주장이 힘을 받게 되면서 더 큰 혼란이 예상된다.우리 정부는 영국발 경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을 예의주시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영국 공영 BBC방송과 AP통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의원 634명은 15일(현지시간) 승인투표(meaningful vote)에서 유럽연합(EU)과 합의한 EU 탈퇴협정 및 '미래관계 정치선언'에 대한 표결을 진행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국민의 안전에 관한 한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 것"이 라며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방침을 고수했다. 정치권이 합의점을 모색하지 못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정부의 업무를 정지시킨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가 24일째로 접어들었다.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농민단체 행사 연설에서 "국경 장벽 건설이 우리나라를 방어하는 것"이라며 "미국 국민을 안전하게 하는 것에 관한 한 절대로 물러서지 않겠다"고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통화 관련 정책에 대한 인내심을 강조하면서 ‘비둘기파(완화적 통화정책 선호)’ 기조를 유지해나갈 것을 밝혔다. 다만 긴축카드 중 하나인 연준 보유자산 축소는 큰 틀을 유지해 나갈 것이란 입장을 고수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이 이코노믹 클럽 오찬 대담에 참석해 "탄력적으로 경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연준은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지켜보면서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북·중 정상이 베이징에서 열린 4차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하고,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성과를 기대한다고 한 목소리로 밝혔다. 또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북한에 초청했고, 시 주석은 이를 수락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다만 중국매체에선 언급이 없는 상태다.10일 중국중앙(CC)TV,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은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중 관계 강화와 더불어 한반도 비핵화와 정치적 해결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번째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나흘간의 방중 일정을 마치고 귀로에 올랐다.AP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 일행을 태운 전용 특별열차가 중국 고위 당국자의 배웅 속에 9일 오후 2시를 넘어 베이징 역을 출발해 중국 동북부로 향했다. 전용 특별열차는 14시간을 달려 북한 국경의 랴오닝성 단둥을 거쳐 10일 오전 중 북한 영내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일정은 전용열차편으로 처음 중국 방문에 나섰던 지난해 3월의 3박4일 일정과 비슷한 경로로 보인다. 미국 블룸버그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4차 정상회담을 한 가운데 나흘간의 방중 일정 중 첫날 회담 내용이 공식 발표되지 않아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일본 NHK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8일 오후 6시간 동안 인민대회당에 머물면서 시 주석과 회담에 이어 성대한 35세 생일 만찬 등을 잇달아 가졌다. 전날 오전 특별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오후 4시 30분께(현지시간) 인민대회당에 도착해 시 주석과 만난 뒤 1시간 정도 회담을 진행했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나흘간 4차 중국 방문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김 위원장은 서른다섯번째 생일을 중국에서 보내게 되는 이례적인 방중 일정이어서 더욱 주목받는다.김 위원장은 7~10일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중국을 방문한다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들이 8일 일제히 보도했다. 북한 매체가 김정은 위원장의 베이징 도착 이전에 방중 사실을 보도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중국 중앙TV도 오전 8시 중앙방송과 동시에 보도해 양국 간에 발표 시간을 사전에 조율한 것으로 보인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임기를 3년 넘게 남겨놓고 돌연 사임을 발표해 그 배경이 주목받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불화 등이 중도 하차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계 미국인(Jim Yong Kim)인 김 총재는 2012년 아시아계 최초로 세계은행 총재를 맡아 2016년 9월 연임에 성공, 2017년 7월 1일부터 5년 임기를 새로 시작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김용 총재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극심한 빈곤을 종식시킨다는 사명에 헌신하는 열정적인 사람들로 가득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북한과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조율중이고,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AP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로 출발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우리와) 만나고 싶다는 것을 언론에 밝히면서 아주 분명히 했다”고 강조하면서 2차 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놓고 북미 간 물밑 협상이 진행 중이고 정상회담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우리도 만나길 바란다”면서 “김 위원장과 간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