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회가 2차 추경안 심의를 시작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두고 당정 간 입장차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 과정에서 공약했듯이 지급 대상을 현재의 70%에서 100%로 확대하자고 강하게 요구했지만 정부는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소득 하위 70% 지급'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9일 긴급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확대 지급 여부를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이 주신 의석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따른다."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역대급 압승으로 전체의석의 5분의 3에 해당하는 180석을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기대 이상의 국민 성원을 받았다며 이같이 막중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총선에서 대참패한 미래통합당은 반성과 함께 쇄신을 이어가겠다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이해찬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한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열린우리당의 아픔을 우리는 깊이 반성해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파로 올해 1분기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문화대혁명 이후 44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고성장을 구가하던 중국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통화·재정 정책을 아우르는 고강도 부양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상하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6.8%로 전분기의 6.0%보다 12%포인트(p) 이상 급락했다고 17일 발표했다.이번 1분기 성장률은 19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조주빈을 도와 아동 성 착취물의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공범 '부따' 강훈(18)이 처음으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짧게 사과했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 9일 구속한 강훈 군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강군의 얼굴이 생생이 언론 카메라에 잡혔다. 미성년 피의자 중에선 1호 신상공개에 따른 것이다.그는 취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역대 최대투표율을 기록한 4·15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300명 선량이 민심의 선택받았다. 그중에서 비주류인 소수·취약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다양성의 폭을 넓힐 후보들이 대거 당선증을 받아들어 주목받는다. 고졸 보좌관 출신, 여공 출신 싱글맘 변호사, 탈북자 등 독특한 이력의 당선인들이 양강체제로 지형도가 바뀐 21대 국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끈다.우선 소수·취약계층을 대변하는 당선인 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정복(경기 시흥갑) 당선인이 꼽힌다. 2007년 백원우 의원의 4급 보좌관으로 본격 정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세월호의 교훈으로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와 대책 속에는 세월호의 교훈이 담겨있다"며 안전한 나라 건설, 진상 규명 거듭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16일 SNS에 "코로나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와 대책 속에는 세월호의 교훈이 담겨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유산으로 남겨준 아이들을 기억하며,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지금 코로나19를 극복하며 상호의존성을 다시 확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세계 주요 외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계 47개국이 각종 선거를 미룬 가운데 예정대로 총선을 진행한 한국의 국회의원 선거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외신들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승리를 안겨줬다고 분석했다. 다만, 일본 언론은 한일 양국의 관계 경색을 우려했다.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영국 등의 외신은 코로나 19 대응에 선방 중인 한국이 전염병 확산 우려에도 색다른 방역 조치로 예정대로 총선을 치른 것에 주목했다.영국 BBC방송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방역당국과 의료계가 4·15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안전하게 ‘신성한 한 표’를 행사할 투표소 팁을 권고했다. 의사협회는 투표소에 갈 때는 가족이나 지인과 동행하지 말아야 하고 대기하면서는 대화를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당역당국은 특히 투표 인증을 위해 손등이나 비닐장갑 위에 도장을 찍는 행위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장인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비닐장갑을 벗고 맨손에 투표도장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여성과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미 재판에 넘겨진 공범 2명도 박사방 가담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조씨에게 14가지 혐의를 적용한 검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범죄단체 조직죄를 추가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총괄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박사방 운영자 조씨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음란물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만명을 돌파해 54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2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미국은 코로나19 감염자와 그에 따른 사망자가 모두 가장 많은 나라가 됐다.이러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초기 보건당국자의 경고를 무시하는 등 안일하게 대응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미 존스홉킨스대학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54만2023명, 사망자는 2만1489명으로 집계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고삐를 당기고 있다. 자가격리 조치된 격리자들이 격리장소 이탈 등 지침을 위반하는 경우에 ‘안심밴드’(전자손목밴드)를 도입하고 미국에서 출발하는 입국자에 대해서도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한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해외 입국자로 인한 자가격리 대상이 크게 증가해 코로나19의 국내 유입과 확산이 우려되고,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과 재이탈 사례가 발생해 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대한약사회가 면마스크와 교체형 정전기 필터 4매가 포함된 '국민안심마스크'를 유통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다음주부터는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를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된다.대한약사회는 9일 국민안심마스크제작협의회와 KF80급 교체형 필터 4매가 포함된 '국민안심마스크'를 약국에 유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국민안심마스크는 면 마스크 1장과 일회용 정전기 필터 4장이 한 세트로 돼 있다. 이중으로 된 무형광 순면 원단 사이에 필터 1장을 끼워 넣어 사용할 수 있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필터와 면 마스크의 안전성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구속)의 범행에 가담한 10대 공범 '부따' 강모(18)군이 구속됐다. 강군은 성착취 영상물을 제조·유포한 공유채팅방의 참여자를 모집·관리하고, 범죄수익금을 조주빈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부장판사는 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강모군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사실 중 상당 부분이 소명됐다"면서 "범행내용과 피의자의 역할 및 가담 정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병이 국제사회에 공식 보고된 지 100일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150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수는 미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이러한 가운데 미국 정보당국이 지난해 11월말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전염병 확산사태의 위험성에 대해 백악관에 보고했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ABC방송은 8일(현지시간) 4명의 소식통을 인용,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 소속 국가의료정보센터(NCMI)가 지난해 11월 말 중국 우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민주적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미국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중도하차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사실상 민주당의 최종 후보로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오는 11월 3일 미 대선 본선에서 대권 경쟁을 펼치게 됐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샌더스 상원의원이 8일(현지시간)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이 지난 2월 3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경선 레이스를 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8일 기준으로 8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각국이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증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처음 시도된 회복기 혈장치료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전문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혈장치료가 중증 환자 치료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최종 조율 중인 혈장치료 지침을 조만간 발표하고 회복기 혈장 확보와 투입 관련 체계가 가동될 수 있게 신속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이어 "일본 경제는 전후 최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8조엔(1200조원)의 경제대책도 발표했다.도쿄발 연합뉴스와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7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 도쿄를 비롯해 가나가와, 사이타마, 지바현, 그리고 오사카부와 효고현, 후쿠오카현 등 7개 지역의 긴급사태를 선언했다.일본 정부는 2013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득이 급감한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특수형태 고용 노동자(특고노동자) 등도 정부의 긴급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무급휴직을 시행하는 사업장이 많아진 현실을 고려해 무급휴직 등으로 소득을 잃을 경우에도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보건복지부는 7일 긴급복지지원법상의 '위기상황으로 인정하는 사유' 고시안을 일부 개정해 발령한 후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코로나19에 따라 가구의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가 무급휴직 등으로 소득을 상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보리스 존슨(55) 영국 총리가 집중치료(ICU·중환자실) 병상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당분간 부총리인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이 업무를 대행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라브 장관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통화를 요청하고 코로나19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런던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로 인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존슨 총리가 오후에 컨디션이 악화되면서 의료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이 세계 각국의 모델로 떠오르면서 외신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을 집중 조명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 본부장이 "단호한 메시지, 잘 분석된 정보, 침착함의 조화가 국민의 불안을 효과적으로 안정시켰다"고 평가했다.뉴욕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WSJ은 4일(현지시간)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활약을 비중있게 소개했다.리더십 전문가인 샘 워커는 '침착하고 유능한 관료들이 있어 다행이다'(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