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북한의 잇따른 핵, 미사일 도발에 대해 유엔과 한반도 주변 강국들이 제재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대북 군사옵션 시나리오의 일단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짐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한국에 심각한 위험을 주지 않는 대북 군사옵션이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AP통신에 따르면 매티스 국방장관은 18일(현지시간) 국방부 기자회견에서 ‘서울에 심각한 위험을 주지 않고 북한에 가할 수 있는 군사옵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군사옵션이) 있다. 그러나 상세하게는 말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런던 지하철 폭발 테러로 영국 테리사 메이 총리가 국가 전역의 테러 경보 수준을 '위급(critical)'으로 올린다고 발표한 가운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AFP통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IS가 선전 매체 아마크통신을 통해 이날 오전 런던 남서부 파슨스 그린 역에서 출근길 러시아워에 발생한 런던 지하철 폭발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런던 경찰은 이번 사건을 즉석 폭발 장치(IED)를 이용해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북한이 17일 만에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문재인 정부들어 10번째 북한 미사일 발사로 핵 실험까지 포함하면 북한의 11번째 도발이다. 북한 미사일은 2차례 연속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에 떨어졌다.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이 이날 오전 6시57분께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상 해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최대고도는 약 770여km, 비행거리는 약 3700여km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합참은 “미사일 관련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한미 당국이 분석 중에 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에서 개학한 가운데 학교 내 총격사격이 잇따르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AP통신에 따르면 13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북서부 워싱턴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460㎞ 떨어진 스포캔카운티에 있는 프리먼고교에서 총기를 든 용의자가 이날 등교 시간 무렵에 총탄 6발을 발사해 4명의 사상자를 낳은 것이다. 스포캔카운티 경찰은 교정 내를 수색해 용의지를 체포했다. 총격 사건이 나자 학교 측은 즉각 캠퍼
안보리가 북한의 6차 핵실험 규탄 및 각종 경제 활동을 제한하는 대북 제재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에는 유류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있다.이번 제재의 중점대상은 원유 공급 차단이었다. 원유는 북한 정권의 `생명줄`로 여겨질 정도로 중요하다. 이번 유류 제재은 전면적 원유 금지가 아닌 상한선을 정해 전체 유류량 공급의 30% 정도가 차단되도록 미국과 러시아가 타협하는 방향으로 정해졌다. 사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6년 3월 2일 안보리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8일(현지시간) ‘불의 고리’에서 터진 멕시코의 규모 8.1 강진과 미국 플로리다에 접근하면서 카리브해를 초토화시킨 최강 허리케인 어마로 인해 희생된 이들을 애도했다.내전의 고통을 끝낸 평화 협정을 축하하기 위해 콜롬비아를 찾은 교황은 미사를 집전하고 멕시코 지진과 허리케인 어마로 사랑하는 이들과 집을 잃은 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AP통신은 이같이 교황이 북중미에 겹으로 밀어닥친 자연재앙의 인한 희생자와 피해 가족을 위해 위로의 기도를 전한 가운데 피해 사태는 점점 커져가고 있다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멕시코 정부가 북한이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이어 6차 핵실험까지 강행한 데 대한 항의와 처벌 조치로 멕시코 주재 김형길 북한 대사에 대해 추방령을 내렸다.AP통신, LA타임스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7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외교부가 김형길 주멕시코 북한 대사를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상 기피인물)'로 선언해 72시간 내에 출국을 명령했다"고 밝혔다.라틴어로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이란 뜻의 ‘페르소나 논 그라타’는 대사나 공사 등의 외교사절 중 특정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가 카리브해를 강타, 최소 10명의 사망자를 낳은 뒤 미국 플로리다로 북서진을 이어가고 있다.시속 300km의 풍속으로 카리브해를 휩쓸기 시작한 허리케인 어마는 7일(현지시간) 약간 세력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풍속 285km의 '카테고리 5'를 유지한 채 미 본토로 접근하고 있다.AP통신에 따르면 전날 5등급 허리케인 어마는 비상사태가 선포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폭우를 동반한 채로 상륙했다. 대규모 정전사태가 빚어져 200만명이 불편을 겪었고 항구 폐쇄, 교통 마비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9.11의 허리케인 습격인가.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역사상 최대의 폭우로 휴스톤을 할퀴고 간 데 이어 어마어마한 최고등급의 대서양 허리케인 ‘어마(Irma)'가 미국 플로리다 주를 향해 북서진하고 있어 다시 미국을 긴장시키고 있다.AP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소재 국립허리케인센터(NHC)와 국립기상청(NWS)은 카리브해 동쪽 끝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어마가 최대 시속 295km의 강풍으로 5등급으로 격상됐다고 밝혔다. 허리케인은 1~5등급으로 나뉘는데 5등급은 최대 카테고리로 시
사드 체계 배치와 관련 중국의 보복이 계속되며 그 관계는 더 심해지고 있다. 이는 곧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으로 중국 내 우리 기업들과 한국 관광사업의 실적이 연이어 적자를 내고 있다. 한류의 중심이던 연예인들의 중국활동도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대해 언론이나 중국은 이 보복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했으나 실제로 사드보복은 여전한 것이 현실이다. 그런 이유로 현대차가 지금 사면초가 상황에 빠져있다. 현대차의 중국 공장 4곳이 가동을 중단했다. 부품업체들이 납품을 거부한 탓이다. 고고도미사일방어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부인 리설주(28)가 올해 초 셋째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져 주목을 끌고 있다.29일 SBS 보도에 따르면 국회 정보위원들은 국가정보원이 전날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리설주가 올해 2월 셋째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서면 보고했다고 전했다. 리설주는 지난해 아홉 달 동안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출산설이 제기돼 왔다.2009년 결혼한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는 2010년과 2013년 각각 첫째와 둘째를 낳았다. 둘째는 2013년 북한을 방문한 미국 프로농구스타 데니스 로드먼을 통해
[업다운뷰] 해가림의 우주쇼가 장관을 이뤘다. 99년만의 개기일식이 미 대륙을 마침내 관통했다.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21일 오전 10시15분(현지시간), 한국시간으로는 22일 오전 2시15분 미 북서부 태평양 연안 오리건주부터 동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까지 대각선을 그리며 99분간 우주의 대서사시를 선사했다.이른바 ‘세기의 일식’으로 불리는 99년 만의 개기일식에 미 대륙은 열광의 도나기에 빠져들었다. 인구 6200명의 태평양 연안 시골마을 마드리스에서 시작되는 개기일식으로 보려고 10만여명
스페인에서 연쇄 차량돌진 테러가 발생한 지 사흘 만에 프랑스 마르세유서 차량돌진 사건이 발생했다.프랑스 경찰은 테러로 보이지 않는다고 했지만 스페인 테러와 비슷한 차량돌진 참사여서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다.AP통신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15분(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관광도시 마르세유에서 밴 차량 한 대가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버스 정류장 두 곳으로 잇따라 밴을 돌진시킨 남성 운전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첫 정류장에서 차량에 치인 남성은 크게 다쳐 중태에 빠졌고,
[업다운뷰] 1월 31일, 일본 요코스카항에 정박해 있던 이지스 순양함 앤티텀이 강풍에 닻을 올렸다가 배가 밀리면서 함저가 항만 바닥에 충돌해 프로펠러 2개가 모두 파손되고 유압유 4200리터가 유출됐다.5월 9일, 이지스 순양함 레이크 챔플레인이 경북 영덕군 동쪽 110km 동해 상에서 한반도 작전 도중 한국 어선 502 남양호와 충돌했다.6월 17일, 이지스구축함 피츠제럴드가 일본 이즈 반도 남동쪽 20km 해역에서 필리핀 선적 컨테이너선 크리스탈호와 충돌, 피츠제럴드호 승조원 7명이 사망했다.8월 21일, 요코스카 항을 모항으
지난 14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서부 시에라리온 산사태로 사망자가 500명에 육박하면서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사망자가 최소 200명에 달하는 참사로 이어졌다.AP통신, 영국 BBC 등에 따르면 16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콩고민주공화국 북동부 이투리 주 앨버트호 인근에서 17일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20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희생자 대부분은 산악 지역과 앨버트호 사이에 위치한 어촌마을 주민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조가 시작될 당시에는 사망자가 40명이었지만 빠르게 희생자 수
스페인 연쇄테러가 13년간 조용하던 ‘테러 청정국’을 습격해 유럽을 충격에 빠뜨린 가운데 독일과 핀란드에서 잇따라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해 불안지수를 높였다.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인근 도시에서 17~18일(현지시간) 잇따라 테러가 발생해 14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나와 충격 속에 가슴 먹먹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핀란드와 독일에서는 흉기난동이 잇따랐다. AP통신에 따르면 핀란드 제3의 도시인 남서부 투르쿠 중심가에서 18일 오후 4시께 한 남성이 무차별로 흉기를 휘두르면서 발생했다.
[업다운뷰] 김정은이 이겼다? 트럼프 최측근이 김정은을 멈추게 할 수 없다고 인정했다’영국 데일리스타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인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주한미군 철수를 언급하면서 드러낸 대북관으로 볼 때 이미 북한 김정은 정권이 이긴 게임이라며 이같이 헤드라인을 뽑았다.배넌이 16일 미국 온라인 매체 ‘아메리칸 프로스펙트’와 인터뷰에서 대북 협상카드로 주한미군 철수를 거론하면서 사실상 군사적 해법이 없다고 인정한 점에 주목한 것이다. 미국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배넌
[업다운뷰] 스페인 제2의 도시 바르셀로나에서 차량돌진 테러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부상당하는 참극이 빚어졌다.스페인 자치정부인 카탈루냐 경찰이 용의자 2명을 잇따라 체포해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번 바르셀로나 차량공격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AP통신과 엘파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께(현지시간) 바르셀로나 구 도심의 유명 관광지역인 람블라스 대로와 카탈루냐 광장을 잇는 지점에서 흰색 밴 차량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해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80명 이상이 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강변 일변도의 대미 인식을 보여왔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괌 포위사격을 유보하는 스탠스를 취한 데 대해 “매우 현명하고 논리적인 결정을 했다”고 평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의 김정은이 매우 현명하고 논리적인 결정을 내렸다"며 "그렇지 않았다면 재앙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밝혔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14일 핵과 미사일을 담당하는 북한 전략군사령부를 시찰해 괌 포위사격 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도 “미국의 행태를 좀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폭우로 인한 대규모 산사태로 사망자 수가 400명 가까이 늘어났다. 하지만 아직 실종자가 600여 명에 달해 근래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자연재해 중 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AP통신,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인근 레겐트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가옥과 건물들을 집어삼키면서 사망자 수는 400명 가까이로 늘어났다. 600여명이 실종 상태여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사태 당일에만 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