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속이 뒤집힌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이 15일(현지시간) 소말리아 사상 최악의 폭탄 테러에 대해 이같이 “역겹다”는 표현을 쓰며 테러리즘에 대항한 연대로 단합해야 한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촉구했다.AP통신에 따르면 단일 공격으로는 소말리아 역사상 최악의 폭탄 테러로 인한 희생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소말리아 공보부 장관은 이날 현재 276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시내 중심부 호단 지역에 있는 사파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공룡의 응집력이 거인의 진격보다 빛났다.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와 ‘낙동강 더비’의 벼랑끝 승부를 승리로 장식, 3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올라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투게 됐다.NC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해커의 무실점 호투와 5회초에만 7점을 쓸어담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9-0으로 대승을 거뒀다. 첫판을 포함해 NC는 홀수 차전으로, 롯데는 짝수 차전으로 2승씩 나눠가진 뒤 맞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8전 9기’또 한 명의 신데렐라가 영종도에서 탄생했다.지난 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을 거머쥐었던 고진영이 하반기 무서운 뒷심을 휘몰아치며 꿈의 무대 LPGA(여자프로골프) 직행티켓을 따냈다.LPGA 무대에 처음 출전한 2015년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박인비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시작으로 9번째 LPGA 도전 만에 달달한 데뷔 우승 열매를 맛봤다. 고진영은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에서 끝난 국내 유일의 LPGA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현재 직장의 평가, 앞으로 다니고 싶은 직장, 가족이나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직장.그렇게 지구촌 직장인들이 평가한 3만6000건 중에서 나온 '세계 최고의 직장'에 한국 기업이 톱 10에 올랐다. 주식회사 LG가 쟁쟁한 한국의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당당히 10위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포브스가 전세계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세계 최고의 직장’ 순위를 1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주)LG가 한국 기업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포브스의 '세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캘리포니아가 그동안 맞은 비극 중에서도 가장 큰 참사다."1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출신 상원의원들과 캘리포니아 산불로 초토화된 산타로사 일대 참사 현장을 찾은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평생 이번처럼 무섭고 파괴적인 산불은 처음 봤다”고 밝혔다.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주 내내 새크라멘토에 머물면서 주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연방의 재난 지원을 확보해온 브라운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아직도 위험이 남아있으니 소방당국의 대피 요청이 있으면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반라로 화보 촬영 도중 카리브해 파도에 휩쓸렸던 케이트 업튼의 아찔한 사태가 액땜이었을까?약혼녀 케이트 업튼이 열렬히 응원하는 가운데 피앙세 저스틴 벌렌더가 역투를 펼쳐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행을 재촉했으니 말이다.15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지에 따르면 케이트 업튼은 최근 카리브해의 섬 아루바 해안에서 자신을 세계적인 섹시모델로 키운 미국 스포츠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화보 촬영을 하다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톱플리스에다 수영복 하의에 긴 망사를 드리운 채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다시금 이슈로 떠올랐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블랙리스트가 처음 알려진 뒤 국정농단 사범 재판에서 그 실체가 드러났지만 1년 만에 이번 문체부 국감에서도 새로운 블랙리스트 의심 사례들이 추가로 나온 것이다.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13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권에서 진보 성향의 특정 작가들을 배제한 '출판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노웅래 의원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유엔 가족들과 다자외교의 상실이다.”12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이 잇따라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유네스코(UNESCO) 탈퇴를 선언한 데 대해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은 이같이 깊은 유감을 표했다.그는 성명을 통해 "폭력적 극단주의에 대한 싸움에서 교육과 문화교류에 대한 투자가 절실히 요구되는 때에 미국이 이 문제를 주도하는 유네스코를 탈퇴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그래도 유네스코의 임무는 끝나지 않았다. 21세기를 더욱 정당하고 평화롭고 평등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모든 나라의 리더십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베트남에 채 한 달도 안돼 재앙이 다시 밀어닥쳤다. 지난달 19일 19호 태풍 독수리의 강타해 36명의 사상자를 낳은 태풍 피해 이후 베트남 중북부에 수마가 할퀴고 지나가면서 77명의 사망, 실종자가 발생했다.12일 AP, 신화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국가재난예방대책 중앙통제위원회는 지난 나흘 동안 베트남 중부와 북부 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 등이 발생, 37명이 사망하고 40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중앙통제위에 따르면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나흘간 최고 550㎜의 폭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해 바닷물이 들어왔던 불모지를 지역민이 힘을 모아 만든 저수지인 당진 합덕제(合德堤). 정조대왕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華城)을 축성할 1795년에 만든 저수지 수원 만석거(萬石渠).우리 선조의 뛰어난 수리 기술을 보여주는 충남 당진 합덕제와 경기 수원 만석거가 나란히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됐다.당진시와 수원시는 지난 10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23차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세계총회에서 당진 합덕제와 수원 만석거가 세계관계시설물 유산 등재 인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1978, 1986년 월드컵을 두 차례 제패하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선 준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축구.1930년 원년 월드컵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뒤 1938~1954년 3회 연속 월드컵에 불참한 뒤 1970년 서독 월드컵 때 유일하게 지역예선에서 탈락했다.그 뒤로는 연속 출전을 이어오고 있는 남미의 축구강호 아르헨티나는 1994 미국 월드컵에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남미예선 A조 2위로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떨어졌다. 1986년 월드컵 우승 주역 디에고 마라도나가 메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우리보다 못하는 팀은 없다.”한국-모로코 평가전 중계를 해설한 안정환이 답답한 한국대표팀의 경기력을 질타한 이 한마디는 축구팬들 사이에 큰 반향을 불렀다.어렵게 기회를 얻은 유럽원정은 끝내 반쪽짜리 실험마저 실패로 그친 데 대한 축구팬들의 뿔난 심경을 대변하는 듯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턱걸이한 한국대표팀에 보내는 시선은 더욱 싸늘해졌다. 2연패라는 결과보다도 신태용 감독이 의욕만 앞선 전술 운영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감을 표시하고 있다. 지난 7일 러시아전에서 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