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티셔츠를 입은 CCTV 속 김정남 살해 용의자가 체포됐다.말레이시아 경찰은 15일 오전 9시께 쿠알라룸푸르 공항의 저가항공사 전용 제 2터미널에서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20대 중후반 여성을 체포해 구속했다. 검거된 이는 만 28세 도안 티 흐엉이란 이름의 여성이며 여권상 출생지는 1988년 5월31일 베트남 북부 도시 남딘으로 표기됐다. 검거된 도안 티 흐엉은 언론을 통해 “LOL 티셔츠와 파란색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으로 묘사됐다. 실제 CCTV 속에 포착된 그녀의 모습에서 또한 티셔츠 앞면에
인터폴(국제형사기구)에 따르면 파리테러가 발생한 2015년을 기준으로 유럽에서만 45만 개의 위조여권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러나 범죄 등에 이용되는 위조여권을 선택하는 데는 얼마만큼 비자가 없이 여러 국가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나라의 여권인지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199개국을 대상으로 매년 '여권지수'를 분석하는 금융자문사인 아톤 캐피털의 지난해 발표에 따르면 지구촌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여권 순위에서 한국여권은 3위에 올랐다. 158개국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업다운뷰] 김정남(46) 피살 소식이 알려진 직후 세인들의 관심이 가장 먼저 쏠린 쪽은 그의 아들 김한솔(22)이었다. 김한솔은 김정남의 아들이자 김정일의 장손이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북한의 로열 패밀리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입장에 놓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정은이 정치에 관여하지 않고 외국으로만 떠도는 이복 형 김정남을 독살할 정도라면 김한솔의 운명 역시 바람 앞의 등불이라 생각하는게 자연스럽기 때문이다.15일 현재 김한솔은 마카오에서 어머니와 함께 중국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그의 정확한 행적이나
주진모(43)와 중국 배우 장리(33)가 또 한 번 열애설에 휩싸였다. 주진모와 장리의 열애설은 15일, 중국 시나연예에 의해 보도됐다. 이날 해당 매체는 “주진모와 장리가 이달 초 일본 삿포로에서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하며 주진모와 장리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주진모와 장리의 열애설은 최근 게재된 몇 개의 SNS 게시물로 더욱 힘이 실렸다. 최근 장리는 자신의 SNS에 “눈을 볼 기회가 별로 없는 나에게 지금 이 시간은 너무 좋다”라는 멘트와 함께 눈을 배경으로 한 셀카를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장리가
[업다운뷰]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김정은이 쿠데타를 방지하기 위해 북한 리더십 라이벌에 굴욕을 안겼다'는 제목으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그의 숙부인 김평일 체코 주재 북한대사의 권력 관계를 조망했다. 이 신문은 김평일 대사가 김정은을 대체할 북한 정권의 잠재적인 후계자로 인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정은이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을 코스프레하고 있지만 이 신문은 익명의 탈북자 증언을 통해 "김평일이 김일성을 닮아 김정은에게는 위협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이 뚱뚱한 것만 김일성을 닮았다는 것이
[업다운뷰] 북한 노동당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 형인 김정남(46)이 지난 13일 오전 9시 쯤(현지 시각)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공항에서 살해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황들을 취합해보면 김정남은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을 위해 대기하던 중 출발 1시간 전 쯤 북한 국적으로 추정되는 여성 두 명에 의해 독살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김정남 사망을 둘러싸고 아직 명쾌한 공식 발표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여러가지 설이 난무하고 있다. 독살설을 놓고도 독침에 의한 살해였다는 주장과 액체 스프레이 분사에 의한 살인극이었다는 주장이 동시에 제기됐다.
독재자의 만행에는 피도 눈물도 없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13일 오전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다. 김정남은 김정일과 성혜림 사이에서 1971년 출생했다. 김정은은 김정일의 셋째 부인인 재일교포 출신 무용수 고영희에게서 태어났다.김한솔의 아버지이기도 한 김정남은 13일 오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북한 여간첩으로 추정되는 2명의 여성에게 얼굴에 독침 스프레이스를 맞고 숨졌다. 현재 김정남의 시신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푸트라자야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을 피습한
[업다운뷰]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로빌 댐이 범람 위기로 대대적인 주민 대피령이 내려져 지구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홍수로 불어난 물이 인근 마을을 덮칠 경우 대재앙이 우려되기 때문이다.배수로 손상으로 범람에 따른 댐 붕괴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도 커지고 있다. 230m로 미국에서 가장 높은 댐이 1968년 완공 이후 처음으로 보조 배수로를 열어 범람 위기에 처했으니 더욱 그렇다. 오로빌 댐 위기를 계기로 살펴보면 미국에서 댐 사고와 관련해 최고 악몽은 아이다호 주의 테턴덤이다. 1975년 완공되
사시사철 지진에다 여름엔 태풍, 이제는 겨울에 한파까지. 대만의 겨울이 흔들리고 있다. 연평균 기온이 영상(이하 섭씨) 23도의 섬나라 대만에 2년째 한파가 휘몰아쳐 사망자가 속출하는 참사가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하의 혹한이 아니라 영상의 기온이 한 자릿 수로 떨어뜨렸을 뿐인데도.지난해 1월 24~25일 이틀 동안에 몰아닥친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 심근경색 등으로 85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올 겨울 들어 2월에 엄습한 한파는 세 자릿 수의 사망자를 낳는 최악의 참사를 불렀다. 2011년 11월 첫 추위
[업다운뷰] 독일 대선에서 예상대로 연정 후보가 무난히 당선됐다.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기민-사민당의 후보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전 외무장관(61)이 12일(현지 시각) 실시된 연방총회 투표에서 총 1260표 중 931표를 휩쓸어 독일 대선 승리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이로써 슈타인마이어 전 장관은 현직인 요하임 가우크 대통령의 뒤를 이어 임기 5년의 독일 대통령직을 승계하게 됐다. 이 날 슈타인마이어를 당선자로 선택한 독일 대선은 연방하원 의원 630명과 같은 수만큼의 16개주 의회 대표들이 투표자로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업다운뷰] 지난달 미국은 해병대의 차세대 주력 전투기 F-35B 10대를 일본에 배치했다. F-35가 해외에 상시 배치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8월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북한의 도발 위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권 교체기에 단행된 대응전략이다. 중국 견제를 위한 시위용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우선 북한을 겨냥해 F-35의 첫 해외 기지로 일본을 택한 것이다.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이 실제로 발생할 경우 스텔스 기능을 갖춘 F-35가 북한 핵과 미사일 시설은 물론 김정은을 비롯한
1992년 4월의 미국 LA 흑인폭동과 유사한 분위기가 프랑스 파리에서 조성되려 하자 프랑스 정부와 파리시 당국이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파리 폭동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와중에 파리 여행을 하던 한국인 단체관광객이 강도 피해를 입는 불상사까지 벌어졌다.LA 흑인 폭동은 과속운전을 한 흑인 청년 한명을 백인 경관 네 명이 붙잡은 뒤 무자비하게 집단폭행하는 장면이 공개됐고, 이후 백인 경찰관들에게 배심원단 무죄평결이 내려짐으로써 촉발됐다. 당시 흑인 폭동은 LA 한인타운의 한인 사업자들에게 막대판 피해를 입혔다. 그러더니
필리핀이 또 한 번 지진으로 흔들렸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밤 10시 3분께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 인근 해저에서 리히터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필리핀 지진의 진원 깊이는 27.9㎞이며 진앙은 필리핀 다바오 북쪽 300㎞, 세부 동쪽 181㎞ 지점으로 드러났다.아직까지 필리핀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천만다행히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필리핀 당국은 향후 추이를 지켜보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유독 천재지변에 고통받아야 했던
[업다운뷰] 미국 눈폭풍은 강력하기로 유명하다. 지구 온난화에 따라 북극권의 극한바람이 북미대륙을 덮칠 때 충격과 공포가 워낙 커서 미국 눈폭풍을 부르는 신조어들도 많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재임 시절 부정적인 일에 오바마를 탓하는 풍조 속에 '스노바마(Snowbama)'가 등장하더니 2010년 폭설 때 정작 오바마는 아마겟돈을 끌어와 '스노마겟돈(Snowmageddon)'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눈과 지구 멸망을 연결한 '스노포칼립스(Snowpocalypse)'의 새로운 버전이다.
[업다운뷰] 지난 7일 1982년부터 가동된 국내 원자력발전소 월성 1호기의 10년 수명연장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이틀 만에 프랑스에서는 원전 폭발 사고가 일어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프랑스 원전 폭발 사고는 아직까지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프랑스에서는 2011년 핵 폐기장 사고 이후 안전성을 회복하고 있는 터에 나온 사태여서 발생 원인과 상황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다. 프랑스는 세계적으로 원전 강국이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 현황에 따르면 7일 현재, 전세계 30개국에서 450기의 원
[업다운뷰] 폭력이라도 가정의 전통과 가치를 지켜야 한다. 가정을 지켜지는 게 우선이며 가정폭력에 대한 처벌은 완화돼야 한다. 거꾸로 가는 러시아의 얘기다. 러시아에서 가정폭력범에 대한 처벌이 이같이 완화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85%의 지지율로 두마(하원)을 통과한 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한국시간) 이에 서명하면서 시행에 들어갔다.미국 방송 CNN에 따르면 개정안 발효로 러시아에서는 가장인 남성이 아내나 아이를 피가 나거나 멍들게 때려도 구금 15일에 벌금 3만 루블(58만원), 그리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명령
[업다운뷰] 아 다르고 어 다르다. 그러나 명백히 없는 사실을 있는 사실로 둔갑시켜놓고도 허위가 드러나자 단어 하나만을 잘못 말했다고 한다면? 미국에서 가짜뉴스 논란과 공방이 좀처럼 식을 줄을 모른다. 미국 대선과정에서 가짜뉴스의 최대 수혜를 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그의 브레인인 켈리엔 콘웨인 백악관 선임 고문이 지난 3일(한국시간) MSNBC와 인터뷰에서 "2011년 이라크 난민 2명이 '볼링그린 대학살'을 주도했는데 보도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은 모른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선수단은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진 리우 하계 올림픽에 출전할 때 고생해야 했다. 브라질에서 확산된 지카 바이러스 광풍으로 몸 조심을 해야 했는데 마땅한 게 예방주사였다. 그런데 그 황열병 주사라는 게 낯설었다. 종목별 대표팀들이 브라질에 입성하기 전에 언제 맞아야 좋을지 몰라 홍역을 앓기도 했다. 사격대표팀은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브라질로 출국하기 직전 활영병 예방접종을 했는데 리우데자네이루 현지에서 컨디션이 뚝 떨어졌다. 브라질에 도착했는데 2~3일 동안 고열과 함께 감기
김수현과 안소희가 오는 4월말 웨딩마치를 올린다? 국내 누리꾼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할만한 뉴스가 보도됐다. 중국 매체에 의해 전해진 김수현 안소희의 결혼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사실무근으로 판명났다.김수현 안소희의 결혼설에 관한 보도는 6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에 의해 전해졌다. 이날 시나닷컴은 "김수현이 오는 4월 말쯤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수현과 소희는 지난 1년간 남몰래 교제해 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안소희를 지금의 소속사에 소개한 사람도 연인 김수현이다”라는 꽤 그럴듯한 설명까지
[업다운뷰] 1926년 (2세 생일) 요크 공녀 전하, 1936년 대영제국 공주 전하, 1947년 에딘버러 공작부인 공주 전하, 그리고 1952년 2월 6일 대영제국 여왕 폐하. 그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이 6일(한국시간) 재임 65주년 기념일 '사파이어 주빌리'를 맞았다. 영국 언론은 사파이어 색으로 디자인된 영국여왕 65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하는 등 축제분위기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은 1952년 아버지 조지 6세가 폐암으로 서거하면서 왕위를 물려받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파키스탄, 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