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요즘 이보다 더 클래스(?) 있게 다투는 형제가 과연 있을까. ‘형’ 조현준 효성 회장(50)과 ‘아우’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49)의 법정 다툼이 그러하다. 형은 아우의 잇단 고소 고발을 경영권 확보를 위한 악의적인 행태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형에게는 정녕 문제가 없는 것인가.조현준 조현문 형제가 등을 돌리게 된 발단부터 현재 진행과정까지 살펴보면 이렇다. 사건의 첫머리는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0년 갤럭시아가 홍콩계 사모펀드인 엑셀시어로부터 150억원 투자를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호국보훈의 달, 그렇다 6월이 우리에게로 성큼 찾아왔다.6월은 전 세계 축구 축제인 월드컵이 벌어지는 날이다. 그리고 1일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 팀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 와 2차 평가전을 치르는 날이기도 하다.불타는 금요일 저녁 8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보스니아와의 국내 평가전 마지막 경기 승패는 과연 어떻게 될까? 한국이 지난달 29일 온두라스 전에 이어 최근 평가전 2승으로 상승세를 탈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축구 팬이라면 흥미롭게 지켜봐야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으악!” 마치 예상 밖의 허를 찔린 분위기다. KEB하나은행 함영주 행장의 영장청구가 그렇다. 일각에서는 시중은행 채용비리 의혹 조사결과 합동 발표를 앞두고 특별한 내용이 없을 수도 있다는 낙관적인 관측이 나오던 터여서 더 충격파는 크다. 행여 불길이 더 확산되는 것은 아닌지 시중은행 권에서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특히 KEB하나은행의 경우 구속영장이 청구된 함영주 행장에 이어 최흥식 전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원장과 김정태 KEB하나금융지주 회장도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한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가진 자들’의 책임과 품격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요즘 대한민국 0.01% 있는 자들의 일그러진 행태를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성 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한 그룹의 회장은 해외로 나가 병을 이유로 돌아오지 않고 있고 ‘땅콩회항’과 ‘물컵 갑질’의 장본인들인 조현아 조현민 자매의 모친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은 15시간 경찰 조사 후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고개를 숙였으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이제 시작이다!28일 한국-온두라스 축구대표팀 평가전이 펼쳐진 대구월드컵 경기장. ‘대프리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날씨는 물론이겠거니와, 경기력도 아주 뜨거웠다. 웬만해선 A매치는 서울에서 펼쳐지는 것이 다반사인데, 13년 만에 대구에서 펼쳐지게 되면서 대구 팬들의 환호와 기대감은 식을 줄 몰랐다.이날 축구 팬들의 시선은 비단 국가대표팀 간판 투톱 손흥민 황희찬과 데뷔경기를 펼쳤던 이승우, 문선민게만 쏠린 것은 아니었다. 바로 일명 ‘대구 데헤야’라고 불리고 있는 ‘골리’ 조현우도 예외는 아니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