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당장 그러한 정책들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수현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서민을 힘들게 하는 엉터리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박근혜 정부 들어 현재까지 내놓은 9차례의 부동산 대책은 전세난을 해결하기보다 실패를 반복하면서 서민들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정부가 지난달 30일 부동산 활성화 및 대출규제완화, 저금리정책 등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으나 경제가 활성화되기는커녕 전월세 전환 증가로 인한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호의적인 평가를 내놨다.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1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제9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높게 평가하는 발언을 했다. 권 대변인은 "G20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이 주창한 포용적 성장이 핵심 이슈로 논의돼 우리 경제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박 대통령이 업무만찬에서 무역을 통한 선진국과 개도국의 동반성장을 강조하면서 ‘한국산
15일 오후 9시40분께 전남 담양의 한 펜션 바비큐 파티장에서 불이 나서 4명이 사망했다.6일 전남 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담양 H펜션에 일어난 불은 119 대원들이 출동해 5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4명 사망 외에 6명의 부상자를 냈다. 부상자는 펜션 주인 최 모(55)씨와 대학생 장 모(20) 씨, 일반인 김 모(30) 씨 등이다. 이들은 인근 병원에서 화상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중 김 씨는 전신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펜션 주인은 광주광역시의 한 구의회 소속 기초의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주소지가 광주이며 지난
미소가 아름다운 배우 김자옥 씨가 향년 63세로 별세했다.유족 측은 “16일 오전 7시40분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고, 암이 폐로 전이돼 항암치료를 받다가 지난 14일 오후 병세가 급속히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은 “서울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사랑하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별을 고했다”면서 “지난 40여 년 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은 폐암 합병증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자옥은 1970년 MBC 공채2기 배우로 데뷔해 드라
대통령 비서실이 휴대전화 등의 물품을 구입에 예산을 흥청망청 쓴 것으로 드러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 이런 사실은 강동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6일 대통령 비서실로부터 제출받은 '현 정부 출범이후 신규물품 구입현황' 자료에 의해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대통령 비서실은 지난해 감사원 조사 결과, 업무용 휴대전화기 신규 구입이 부적절한 것이 드러나 주의를 받았다.감사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통령 비서실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휴대전화 중 사용이 가능한 기기가 107대 있는데도 신규로 2
배우 김부선(53·여)씨의 이의제기로 불거진 서울 성동구 옥수동 H아파트 난방비 비리 사건은 결국 난방비 0원인 세대주는 처벌하지 못하고 역대 관리소장 등 3명만 처벌하는 것으로 종결되게 됐다.17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정모(60)씨 등 아파트 관리소 관계자 3명에 대해 2006년부터 올해 9월까지 난방비 부과와 징수 등 관리업무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난방량이 적게 검침된 세대를 방문해서 조사하지 않고 인터폰으로 묻는 등 형식적 조사만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여성이 술을 마시면서 자위행위를 즐길 수 있는 곳? 실제로 일본 도쿄 시부야 지역에 ‘여성 전용 자위행위 바(Bar)’라는 해괴한 유흥업소가 등장했다.최근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성기구가 갖춰진 이 술집에는 여성만이 이용할 수 있고 칵테일을 음미하면서 각종 성기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남성은 여성과 함께 입장할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술집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 술집은 데이트하기 완벽한 곳"이라고 소개하는 것으로 미뤄 내부에서 이뤄지는 행동들이 일반 술집과는 판이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대한기자
전북 김제의 한 농가에서 키우는 오리들이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돼 1만마리가 살처분 됐다.15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제시 금구면의 한 육용오리 농가에서 키우는 오리가 도축장 출하 전 AI 정밀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돼 이날 오전 8시부터 이 농가의 오리가 살처분됐다. 앞서 14일 전북도는 이 농가로부터 의심축 신고가 접수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AI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되자 해당 농가에 대한 방역팀을 급히 파견해 이동통제 등 차단방역에 나섬과 동시에 예방적 차원의 살처분에 들어갔다.전북
북한은 15일 제2차 남북 고위급접촉 개최의 전제조건으로 호국훈련과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당국자들이 대화 상대로서 모양새를 갖추라고 요구했다.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이날 오전 대변인 성명을 통해 얼마 전 최룡해·황병서·김양건 등 북한 핵심 인사들의 인천 방문 후 서해북방한계선과 군사분계선 인근 무력충돌, 대북전단 살포, 국군의 호국훈련 등을 거론하며 북남고위급접촉 합의를 무산시킨 것은 남측이라 주장했다. 이어 대화와 관계개선을 원한다면 걸맞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화 상대로서 모양새부터 갖추라고 요구했다.
택시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앞으로 택시 안에서 운전사와 승객 모두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김희국 새누리당 의원은 15일 현재 운전기사는 택시 안에서 흡연이 금지돼 있지만 승객에 대해서는 별도의 금연 규정이 없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승객도 금연을 강제하는 내용을 포함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이는 운전사의 흡연으로 승객이 담배연기를 마시거나, 남아 있는 담배 냄새를 다음에 타는 승객이 흡입해 건강피해는 물론 불쾌감을 준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에 마련됐다. 이 법안은 국민건강증진법상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이 5년 5개월 만에 타결됐다.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후(현지시간)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브리즈번에서 한·뉴질랜드 FTA 타결 선언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번 협상 타결로 뉴질랜드는 7년 이내에 관세를 100% 철폐하고, 우리나라는 일부 민감품목을 제외한 96.5%에 대해 20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관세가 철폐된다. 워킹홀리데이 기간 중 허용되는 어학·교육기간도 6개월로 연장된다. 양국의 교류가 가장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을 겪고 있고, 공복혈당 100~125㎎/㎗의 ‘공복혈당장애 환자(당뇨병 고위험군)’는 10명 중 2명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혈당이 정상수치를 넘어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이 1,0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15일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9.9%(약 310만명)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10.7%(160만명), 여자 9.1%(150만명)였다. 특히 당뇨병 유병률은 65세 이상 인구에서 21.4%(남
인문대학 최상위권인 경영대학 합격선은 서울대 395점, 연세대와 고려대는 394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업체 메가스터디는 14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 원점수(400점 만점) 기준으로 이같은 전망치를 내놨다.메가스터디가 올해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서울대 합격선은 사회과학계열 394점, 국어교육 391점, 의예 396점, 화학생물공학부 389점으로 전망됐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인기학과 예상 합격선은 380~390점대로 예상된다. 연세대는 ▲경영학 394점 ▲정치외교 390점 ▲영어영문 389점 ▲
한국GM이 또 다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최근 부평, 군산 등 생산공장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영설명회에서 사무직 팀장과 임원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할 것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수출량 급감과 전체적인 생산량 감소로 인한 고육책으로 보인다.한국GM은 2012년 상하반기에는 500여명, 지난 2월에도 300여명 등 사무직과 일부 생산분야 감독직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이 회사가 희망퇴직을 거듭하는 까닭은 생산물량 감소 때문이다. 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14일 개인 블로그를 열고, 한국문화를 많이 알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싶다는 뜻을 밝혀 관심을 끌었다.리퍼트 대사는 이날 '리퍼트 가족의 한국 이야기'란 제목의 블로그(lippertsinkorea.blogspot.com)를 열어 갓 시작한 한국 생활을 소개했다. 그는 블로그에 아내 로빈 리퍼트, 애완견 그릭스비와 함께 찍은 동영상을 게재하며 새로운 문화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나타냈다. 리퍼트 대사는 동영상 속에서, 한국에 부임해 설레고 영광스럽다며 곳곳을 다니면서 옛 친구를 만나고 새 친구
새정치민주연합이 박근혜 정부의 낭비성 예산을 전액 줄이고 민생 및 무상급식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부자감세 철회를 관철시키겠다며 벼르고 있다.새정치연합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확대간부회의와 예산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16일부터 시작되는 예산안 공세를 위한 전열을 가다듬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예산조정소위가 16일부터 본격 가동되기 때문이다.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재벌·대기업 부자감세 철회를 통한 재원 확보를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급식과 보육은 국가의 책임으로 우리 아이들이 누릴 권리"라며 "사자방(4대강·자원외교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현재의 대통령제가 문제가 많아 개헌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대통령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현상은 시대적으로 맞지 않다고 그는 주장했다.14일 오후 부산시 연제구 국제신문 강당에서 열린 '개헌논의 세미나'에 참석한 이 의원은 대통령은 국민이 직접 뽑아 국가원수 직을 맡기고, 내각은 총리에게 수행하게 하는 4년 중임의 분권형 대통령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51%의 표를 얻고 민주당은 49%를 얻어 단 2%를 더 얻은 당이 전국을 장악했다"며 현 대통령제의 문제점을
올 사법시험 결과가 특이한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슈퍼모델 출신이 합격했고 사법시험 전체 수석을 현직 경찰이 차지했다.13일 법무부가 발표한 제56회 사법시험 204명 합격자 명단에는 1997년 슈퍼모델대회 우승자 이진영(38) 씨도 들어 있었다. 현직 경찰인 김신호(34) 경위는 수석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동국대 영어영문학과 출신인 이진영 씨는 슈퍼모델 대회에 출전했을 당시에도 외무고시를 준비한다고 소개됐다. 실제 이 씨는 슈퍼모델이 된 이후에도 모델 활동을 하지 않고 2000년대 초부터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
미 일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 타임스)가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 소속 류현진의 올 시즌 활동을 극찬했다.LA 타임스는 14일 인터넷판을 통해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류현진으로 이어지는 다저스 1~3선발은 리그 최고로 꼽혔다"고 추켜세웠다. 이 매체는 류현진의 기록을 상세히 소개하며 LA다저스가 류현진과 6년간 3,600만 달러에 계약했을 때는 값비싼 도박으로 보였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이 한국 야구에서만 던졌기에 객관적으로 참고할만한 자료가 없었던 것이 그런 혹평을 낳았다. 그러나 LA 타임스는 “한국프로야구에서 메
북한 김정은의 최측근 최룡해가 러시아를 방문한다.1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최룡해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가까운 시일에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도 최룡해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의 모스크바, 하바로프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등지를 차례로 둘러본다고 알렸다.최룡해는 러시아 방문 중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과 정치경제협력 강화방안, 무역확대 방안, 한반도·동북아 지역현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