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9~10일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 시그널 면접'을 진행하는 가운데 진보 논객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면접관으로 섭외했다. 또한 오는 13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대권후보에서 물러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사퇴안을 상정하자는 제안을 더불어민주당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대선 경선 후보 공개 면접의 면접관으로 진중권 교수와 김준일 뉴스톱 대표, 박선영 동국대 교수가 참여하고, 사회는 명지대 신율 교수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국회의원직 사퇴로 승부수를 띄우고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8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정권 재창출에 나서기로 결심했다"며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룸으로써 민주주의와 민주당, 대한민국에 진 빚을 갚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18 영령들이 지키고자 했던 것도,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이루고자 했던 것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치권을 강타한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4월 총선 직전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 검사로부터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넘겨받았다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받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예고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구체적인 진위에 대해 똑부러진 설명을 내놓지 못한 채 오락가락 해명을 되풀이해 혼란만 더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은 김 의원의 해명 기자회견에 대해 "무책임한 내용"이라고 비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의원은 8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부채와 인건비가 증가하면서 재무구조가 나빠지는 상황에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의 임직원 평균 연봉이 해마다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이 산업부에서 받은 자료에서, 산업부 산하 39개 공공기관의 총부채는 2018년 181조7768억원에서 2020년 198조3077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년간 약 16조5000억원 불어난 것이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한국전력은은 53조4046억원에서 59조7720억원으로 약 6조3000억원 불어났다. 한국수력원자력은 3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선출을 위한 첫 순회 경선지 충청에서 패배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한 '검증 공세'를 사실상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진보적 정책이든 보수적 정책이든 활용하겠다"며 캠프 전략 수정에 나섰다. 이낙연 전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부흥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네거티브 선거로 오해받을 만한 일은 저도, 캠프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부터 정책과 메시지를 미래지향적인 것으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충청권 투표 결과는 저에게 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대통령후보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전·충남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세종·충북에서 과반 득표율을 기록하며 연속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대선 캠페인으로 향하는 출발지 중원에서 압승을 거둠에 따라 '이재명 대세론'이 얼마나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오는 12일 공개되는 국민·일반당원 1차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에 따라 결선 투표를 하지 않고 바로 본선에 올라갈 가능성도 제기된다.6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 지사는 전날 청주CJB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세종·충북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대통령 경선 컷오프를 결정지을 여론조사 문항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신 최종 후보를 결정할 본경선 여론조사에서 '본선 경쟁력'을 묻기로 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관위는 5일 밤까지 7시간 가까이 여의도 당사에서 마라톤 회의를 이어간 끝에 경선룰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역선택 방지룰을 빼고 대신 100% 일반 여론조사로 치르려던 1차 예비경선에 당원 조사 20%를 반영한다. 또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본경선에선 '본선 경쟁력'을 묻는 문항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장기화에 따라 배달 수요가 늘면서 국내 배달원 숫자가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4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배달원 취업자 수는 39만명으로 2013년 조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하반기의 34만9000명보다 11.8% 증가한 수치다.제7차 한국표준직업분류상 배달원에는 우편집배원, 택배원, 음식 배달원, 기타 배달원(음료·신문 등)이 포함된다.20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여야가 언론중재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을 새달 27일로 연기하고 8인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본회의 상정을 한 달 미뤄 일단 파국을 막고 양당 의원 2명씩과 양당이 추천한 언론계, 관계 전문가 2명씩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법안 내용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데 극적인 합의점을 찾은 것이다. 여야 모두 의원총회 등을 통해 소속 의원의 추인 절차까지 거쳐 일단 '언론중재법 정국'이 진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부친이 부동산 법령(농지법) 위반 의혹을 받은데 대해 책임을 지고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저 자신을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수사의뢰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사를 통해 투기 혐의가 없을 경우 "거짓 음해를 작당한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은 모두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윤 의원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매매시점인 2016년 자신의 입출금 통장 거래내역과 부친의 토지계약서를 공개한 뒤 "저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의원직 사퇴 선언을 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부친의 땅 투기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역공을 폈다. 야당 대권주자로서 그간 부동산, 경제 문제를 중심으로 대여 공격의 선봉에 섰던 윤 의원을 겨냥해 '내로남불' 공세로 반격에 나선 것이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김성환 민주당 의원은 26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당 의원을 투기 귀재라고 했으나 윤 의원이야말로 부동산 투기 귀재이고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며 "깜짝 사퇴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덮을 게 아니라 부친의 토지매입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제 언론 감시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RSF)가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저널리즘에 위협을 가할 것"이라며 비판 성명을 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뭣도 모르니깐"이라는 평가 절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국경없는기자회 측은 한국에 특파원 3명이 주재하며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비판 성명은 "철저한 조사 거쳐 독립적으로 발표됐다"고 정면 반박했다. 세드릭 알비아니 RSF 동아시아 지부장은 2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