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방역당국이 올겨울 독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동시 유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중학교 1학년까지로 돼 있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고등학교 3학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독감 접종 권고 대상자를 고등학교 3학년까지 늘려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만 60세 이상 노인으로 대폭 확대하는 안에 대해 예산당국과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올해 가을과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완치된 뒤 다시 확진 판정을 받는 '재양성자'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확진자의 격리해제 후 관리와 재양성자의 관리방안의 적용을 중단하기로 했다. 격리에서 해제된 뒤에는 별도의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2주간의 추가격리 권고도 받지 않는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재양성자가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고용보험 적용 대상을 특수고용직(특고)·프리랜서·자영업자 등 모든 취업자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이 이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14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용보험 가입 대상을 모든 취업자로 확대하는 데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70.4%에 달했다. 고용보험 가입 대상에 특고 종사자를 포함하는 방안에는 78.4%, 자영업자를 포함하는 방안에는 68.7%가 찬성했다.설문조사는 일자리위원회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사태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익명검사’를 도입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박원순 시장은 14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누적 검사 건수가 2만4082건"이라며 "익명 검사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익명 검사 도입 이후 서울의 검사 건수는 평소 대비 8배로 뛰었다"며 "익명 검사자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익명검사 수치를 일부러 밝히지는 않을 것"이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제49회 '국제 간호사의 날'인 12일 '행동하는 간호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을 보장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간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공공보건 의료체계와 감염병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보강해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간호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뉴시스에 따르면 행동하는 간호사회는 이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환자를 돌봐 온 간호사들의 노동 실태를 밝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정부가 결국 유치원 및 초·중·고 등교수업을 1주일씩 추가 연기하기로 했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학년별 등교수업 시작일을 일주일씩 뒤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3일로 예정돼 있던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수업은 오는 20일로 연기됐다.고2·중3·초1∼2·유치원생 등교는 오는 27일로 늦춰졌고, 고1·중2·초3∼4학년 등교는 6월 3일로 미뤄졌다. 중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축으로 실업자가 늘면서 지난달 고용보험기금에서 빠져나간 실업급여가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9933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551억원(34.6%) 급증했다. 한 달 구직급여 지급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구직급여는 정부가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에게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으로,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교육부가 일정 기간 이뤄지는 가정학습에 대해 출석을 인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등교 수업이 시작된 뒤에는 열이 나거나 목이 아픈 학생은 학교에 가지 않아도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당국이 사실상 학부모·학생의 등교선택권을 인정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학교 방역 및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두 달 넘게 미뤄진 초·중·고교 등교수업이 오는 13일 고3부터 4개 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재개된다.고2·중3·초1~2학년과 유치원생은 일주일 뒤인 20일, 고1·중2·초 3~4학년은 27일 등교한다. 마지막으로 중학교 1학년과 초등 5~6학년은 새달 1일에야 학교에 가게 된다. 농어촌 소규모 학교는 13일부터 전원 등교 수업이 가능하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등교개학 방안을 발표했다.교육부는 방역당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을·겨울에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1000여개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와 의료계는 코로나19의 2차 유행에 대비해 새로운 의료이용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며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지정·운영해 초기 호흡기·발열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5일간 실시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6일부터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한다. 보름 넘게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하루 10명 안팎 수준을 유지하고,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환자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더 이상 사회적 비용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한 것이다.정부는 황금연휴가 끝나는 오는 6일부터 생활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생활방역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2,3차 대유행 등에 대비하고 장기적인 방역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코로나 19 지역사회 감염 동향과 집단면역 수준을 조사한다. 국민영양조사를 통해 '인구면역도' 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이 나온 대구·경북 지역에 대해서는 별도의 면역도 검사를 검토하기로 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달 3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효과적인 방역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올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내년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의 정시모집 비율이 모두 30% 이상으로 올라간다. 고려대·연세대 등 '상위권 대학' 상당수도 정시 비율을 기존 20∼30% 수준에서 40% 안팎으로 늘린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29일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의 '2022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을 이같이 발표했다. 건국대·경희대·고려대·광운대·동국대·서강대·서울대·서울시립대·서울여대·성균관대·숙명여대·숭실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뒤 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는 진단검사의 기술적인 한계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오명돈 코로나19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은 29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재양성 사례는 대부분 죽은 바이러스의 RNA(리보핵산·유전물질의 일종)가 검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완치자 중 263명이 '재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설명한 것이다.오 위원장은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이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증폭해 검출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28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 100일을 맞은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항체 검사' 도입을 구체화하고 있다. 병을 앓고 난 뒤 생기는 항체를 검사해 과거 감염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진단검사조차 받지 않은 '숨겨진' 감염자를 찾아내 국내 집단면역 수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치여서 주목을 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 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19 집단면역 수준을 판단하기 위해 어떤 항체 검사법으로 항체 양성률을 확인할지를 전문가와 함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전 세계에서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K-방역모델' 국제표준화에 나선다. 검사·확진·역학·추적·격리·치료로 이어지는 감염병 대응 과정 절차와 기법 등을 체계화해 국제표준화기구(ISO) 안건으로 올릴 계획이다.국내 코로나19 방역의 총 책임자인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을 당시의 역학조사와 방역과정 등을 정리한 논문을 발표, K방역 알리기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는 26일 국내 코로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n번방' 등의 성범죄가 한국 사회에 충격과 분노를 몰고 온 가운데 앞으로 성범죄물을 제작할 경우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등 중대범죄로 간주되고,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의 경우 구매만 했더라도 처벌을 받는다.또한 폭행·협박이 인정되지 않아도 처벌할 수 있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기준 연령이 만 13세에서 만 16세로 상향되고,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소지했다가 벌금형을 받으면 학교나 어린이집에 취업할 수 없게 된다.정부는 2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디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등을 위한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취약계층에는 1인당 월 50만원씩 최장 3개월 동안 지원금을 지급하고 채용 중단·연기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등을 위해 55만명 규모의 긴급 일자리를 지원한다.고용노동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위기 대응 고용안정 특별 대책'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제5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예산 규모 10조1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을 다음달 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30일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을 방역의 고비로 보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20일부터 5월 5일까지 총 16일간, 종전보다 다소 완화한 형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의미 있는 수준으로 꺾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고삐를 당기고 있다. 자가격리 조치된 격리자들이 격리장소 이탈 등 지침을 위반하는 경우에 ‘안심밴드’(전자손목밴드)를 도입하고 미국에서 출발하는 입국자에 대해서도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한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해외 입국자로 인한 자가격리 대상이 크게 증가해 코로나19의 국내 유입과 확산이 우려되고,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과 재이탈 사례가 발생해 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