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의 마지막 퍼즐 맞추기에도 난기류가 흐르고 있다. 새 정부 들어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수장의 두 번째 지명자인 홍종학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과 논란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창조과학과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으로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고 39일 만인 지난 23일 지명된 홍종학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본인의 해명에도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삼수, 사수를 해서라도 서울대에 가라’(1998년)는 책을 통해 학벌주의를 조장했다는 비판, 지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10월의 마지막 주말에 고속도로서 대형 추돌 참극이 벌어져 10명의 사상자를 낳았다. 서해안고속도로서 7중 추돌로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 주말 밤 고속도로를 충격과 혼돈으로 몰아넣었다.28일 오후 6시48분께 전남 영광군 불갑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47㎞ 지점에서 A모(44)씨가 몰던 1.5톤 트럭 등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복뙨 트럭 운전사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서해안고속도로서 7중 추돌에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문재인 구두’로 불려진 아지오 구두가 ‘이니굿즈’로 돌아오게 됐다.문재인 대통령이 입고 신고 쓰는 이른바 '문템'으로 등산복, 안경, 넥타이, 책 등에 이어 구두까지 화제가 됐고 취임 이후엔 문 대통령의 애칭인 '이니'에 굿즈(Goods)를 붙여 '이니굿즈‘로 콜렉션 열풍을 몰고 왔다.그 이니굿즈에 사연 많은 아지오 구두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폐업으로 만들지 못했던 아지오 구두가 사업 재개로 다시 판매를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서프라이즈’ 성장이다. 올해 3분기 한국경제가 7년3개월 만에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3분기 경제성장률이 1.4%로 '깜짝' 실적을 기록하면서 새 정부가 목표로 설정했던 올해 3% 성장률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 7~9월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392조672억원(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전기 대비 1.4% 성장했다. 분기 기준으로 2010년 2분기 1.7%를 기록한 이후 7년3개월, 즉 29분기 만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숨가쁘게 탄도미사일 발사, 핵실험 등으로 도발 수위를 높여오던 북한이 10월 들어 잠잠해진 가운데 태평양상 수소탄 시험 가능성을 다시 강조하는 북한의 경고 메시지가 나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2기 권력을 다지는 19차 당 대회를 의식한 탓인지 북한은 이 행사 폐막 때까지 도발을 자제하는 분위기였지만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경고의 말로 ‘말의 전쟁’ 포문을 다시 열었다. CNN 방송은 25일(현지시간) 북한이 태평양 상에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 총사퇴 여파로 청와대 기밀 문건 유출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선고가 먼저 나오게 됐다.이에 따라 재판 장기화가 예상되는 박 전 대통령의 유,무죄에 대한 가늠자가 될 수 있는 판결이 다음달 내려지게 된다. 지난해 11월 재판에 넘겨진 뒤 한 차례 구속이 연장된 상태에서 1년 만에 정호성 전 비서관에 대한 1심 선고가 나오는 것이다.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정호성 전 비서관에게 징역 2년6개월이 구형된 결심 공판애서 박근혜 전 대통령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유명 음식점 한일관 대표가 배우 최시원 가족의 반려견에 물린 뒤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사회적 파장을 낳고 있는 가운데 전남 여수서 목줄 풀린 개에 고교생이 물려 치료를 받는 사태가 발생해 주목받고 있다.25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께 여수시 소라면 한 재활용 수집창고 인근 이면도로에서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고교생 A(17)군이 목줄이 풀린 개에 물린 사실이 확인됐다. A군은 고물상에서 키우던 진돗개에 오른쪽 허벅지를 물려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B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서로 밀어내는 자석의 원리로 중력을 거스르는 ‘공중부양’ 첨단 제품이 뜨고 있다.2013년 체코의 한 회사가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띄워서 쓰는 공중부양 마우스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패드에는 전자석이 심어져 있는데 그 전자석의 힘은 조절이 가능해 1~4cm까지 마우스 본체의 공중부양 높이를 조절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자력을 이용한 공중부양 휴식의자도 등장했다. 공중에 붕붕 떠서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는 홍보로 1000만원이 넘는 가격에도 휴(休)테크족의 인기를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롯데케미칼에서 석 달 만에 화재가 발생했다. 여수산단 화재에 이어 이번엔 울산이다.24일 오후 1시46분께 울산시 남구 상개동 롯데케미칼 울산공장에서 폭발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울산 롯데케미칼 화재로 근로자 10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부상자 중 4명은 중상, 6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는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 2층 전기실 일부를 태우고 6분여 만에 자체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에어서울 항공기에서 한 달도 채 안돼 엔진 이상 신호가 감지돼 지연 출발 사태가 빚어졌다.캄보디아발 인천행 에어서울 항공기가 엔진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가 발견돼 10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됐다. 이에 따라 승객 180명이 지각 출발로 불편을 겪어야 했다.YTN에 따르면 21일 밤 11시 40분(현지시간) 캄보디아 씨엠립 공항에서 출발하려던 RS502편 에어서울 항공기가 엔진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가 나오자 출발 게이트로 돌아왔다. 에어서울 측은 항공기 점검을 마치고 다시 출발하려고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위변조 걱정 없는 전자장부 시대가 어디까지 열릴 것인가.요즘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에서 활용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이 위변조 걱정 없는 전자장부로 금융혁명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특허가 다양화되면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특허청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은 2013년부터 지난 8월까지 모두 240건으로 집계됐다. 2013년 3건, 2014년 5건에 그쳤으나 2015년 24건, 2016년 94건으로 늘어나더니 올해는 벌써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법정 최고형 선고에 대한 인천 초등생 살인범들의 2심 대응은 변호인 전원 교체 카드였다. 인천 초등생 살해 사건의 10대 소녀 주범과 공범이 항소심을 앞두고 변호인을 모두 교체했다.지난 3월 인천에서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사실상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은 주범과 공범이 항소심을 앞두고 변호인단을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둔 것이다. 22일 법원에 따르면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주범인 고교 자퇴생 A(17)양과 공범 재수생 B(18)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대학 재학 시절에 쌓인 앙금이 유혈 보복범죄로 이어지는 비극이 발생했다.충북 청주 도심서 대학 동기를 흉기로 찌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지만 흉기에 찔린 동기생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21일 오후 4시 5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상가건물 계단에서 친구 B(25)씨에게 흉기를 수 차례 휘두른 A(24)씨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대학 동기로 친구 사이지만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던 B씨와 상가 건물 계단에서 다투다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의 목을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자택공사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검찰에 의해 반려된 지 하루 만에 경찰이 유사한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물산 압수수색을 벌였다.삼성 총수 일가의 자택공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18일 삼성물산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적으로 실시했다. 비리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한 뒤 5개월 만에 삼성물산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은 조양호 회장에 대한 보강 수사를 해야 하는 시점에 유사한 재벌 총수의 집 공사 대금 비리 사건에 대해 경찰의 일관된 수사 의지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청년층엔 '불안한 회복세'.취업자 증가폭이 9월에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청년 체감실업률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취업자는 2684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4000명 증가했다.올해 들어 취업자 증가폭은 2월 37만1000명, 3월 46만6000명, 4월 42만4000명, 5월 37만5000명으로 30만명대 후반을 넘겨왔다. 6월 30만1000명, 7월 31만3000명으로 흐름이 꺾이더니 8월엔 21만2000명 수준까지 급감했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교통혼잡비용.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이 교통혼잡으로 인해 정상속도 이하로 운행하면서 발생되는 시간가치의 손실, 차량운행비의 증가와 같이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총체적인 사회적 비용을 말한다.교통혼잡비용은 차량운행비용과 시간가치비용의 합으로 이루어진다. 차량운행비용은 인건비, 감가상각비, 보험료, 제세공과금 등 고정비와 연료소모비, 유지정비비, 엔진오일비 등 변동비로 구성된다. 시간가치비용은 승요차, 버스 등 수단별로 업무, 비업무 등 목적별로 탑승 인원의 시간가치비용이 적용된다.이같은 사회적인 비용인 교통혼잡비용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내달 7일 방한. 25년 만의 국빈 방문. 24년 만의 국회 연설.11월 아시아 순방길에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확인된 일정이다. 청와대가 백악관 조율해 확정된 스케줄이다.청와대는 16일 오후 미국 백악관과 조율한 끝에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외국 국가원수로서는 최초의 방한 일정을 공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7일 문 대통령 주최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정상회담을 갖고 결과를 담은 공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재벌총수로는 10년 만에 경찰 출석 조사를 받았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구속 위기에 처했다. 만약 구속되면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이어 2년 5개월 만에 아버지가 '영어의 몸'으로 수사를 받게 된다.경찰은 자택공사 비리 혐의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조양호 회장 등 관련자 2명에 대해 회삿돈을 빼돌려 자택공사비로 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증거가 있음에도 혐의를 부인하는 등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특정경제범죄법위반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최근 가정에는 전자기기가 많아져 전자파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AI)와 결합한 사물인터넷(loT)이 4차 산업혁명을 개척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백색가전을 묶는 환경에서도 전자파 문제는 해결해야 할 이슈다.요즘 하나의 전자 장비가 주변의 전자 장비들과 전자기적 간섭 또는 방해를 일으키지 않고 운용될 수 있는 전자기적합성(EMC)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전자파를 잡아주고 노이즈를 걸러주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전자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를 해결해주는 것이 노이즈 필터(Noise Filter)다.국
[업다운뉴스 김민성 기자] 김정은 집권 이래 탈북민이 최저 기록을 경신할 것인가.탈북민 숫자가 계속 줄어들어들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한국 땅을 밟은 탈북민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가까이 감소했다.15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올해 국내에 입국한 탈북민은 881명으로 지난해 동기의 1036명보다 14.9% 감소했다. 이 중 남성은 153명, 여성은 728명으로 여성 비율이 82%로 압도적으로 많다. 지난 8월까지 780명으로 집계된 뒤 지난달 101명이 늘어났지만 올해 한 달 평균치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