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국 민주당 상원 지도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정책이 실패에 직면했다면서 북한과의 지속가능한 비핵화 협상을 위한 실질적인 외교플랜을 개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강경 대응 방침 카드를 배제하지 않는다는 대북 스탠스를 두고 민주당 차원에서 의회 내 반대와 견제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상원 외교위원회는 18일(현지시간)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상원 외교위 민주당 간사 주도로 모두 9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미 하원을 통과했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역대 세 번째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8일(현지시간) 미 하원을 통과했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지난 9월24일 탄핵조사 개시를 공식 발표한 지 85일만이다.하원은 이날 6시간여의 토론을 마치고 탄핵소추안 제1항인 '권력 남용'과 제2항인 '의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규모를 놓고 협상을 진행중인 가운데 미 상원이 주한미군 주둔 규모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한미 방위비 분담금의 급격한 인상을 경계하는 내용이 담긴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을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독단으로 동맹국과의 갈등이 생기는 것을 의회 차원에서 저지한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온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17일(현지시간) 2019회계연도보다 200억달러 증가한 7380억달러 규모의 '2020회계연도 NDAA'를 표결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타임지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스웨덴의 16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향해 막말을 쏟아냈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을 두고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는 의견이 나왔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레타 툰베리가 타임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 것을 두고 "아주 웃긴다"면서 "그레타는 자신의 분노조절 문제에 애써야 한다. 그러고 나서 친구랑 좋은 옛날 영화를 보러 가라"고 썼다. 이어 "진정해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국과 중국이 장기간의 무역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중인 가운데 외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의 1단계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 통신은 12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무역 협상단이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한 합의안에는 중국의 미 농산물 구매 확대 약속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미 정부는 중국산 수입품의 기존 관세 축소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중 양국은 합의를 위한 조건에는 동의했지만 법률적 문서는 최종 확정하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계속되는 북한의 군사행동에 미국이 강온책을 써가며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의 복귀를 촉구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최근 도발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미국의 요청으로 열린 가운데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이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지적하면서도 북한을 향해 ‘유연한 접근’을 언급하며 협상에서 유연한 대처를 할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켈리 크래프트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11일(현지시간) 안보리 회의에서 "지난 1년 반 미국은 북한과 지속적인 협상을 이어왔다"면서 북한에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행 1.50~1.7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 7월부터 이어진 세 차례 연속 이뤄진 금리 인하 행진이 멈춘 것이다. 당분간 동결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준은 11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1.50~1.7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연준은 성명에서 "현 상태의 통화정책은 경제 활동의 지속적 확장과 강한 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북·미 대화의 미국 측 최고 책임자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향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장거리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을 해선 안된다며 북미정상회담에서 나눈 약속을 지키라고 강조했다. 하루 전 유엔 안보리 소집을 요청한데 이어 추가적인 경고를 잇달아 날린 셈이다.하지만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북한에 일방적으로 비핵화만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체제 안전 보장, 제재 해제 등 상호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비핵화 해법에 대해 시각차를 보였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연말을 앞두고 북한과 미국의 신경전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향후 도발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유엔 안정보장이사회 소집을 요청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유엔 안보리가 11일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공개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국무부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무부는 주유엔 미국 대표부에 이번 주 북한에 관한 유엔 안보리 논의 사항에 한반도의 최근 진행 상황에 대해 포괄적으로 업데이트된 내용을 포함할 것을 제안하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북한이 지난 7일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군사행동을 보여주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적대적인 행동을 하면 정말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며 압박했다. 북한이 "(동창리)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전략적 지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힌 뒤 나온 대응이다.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표결을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법사위원회에 탄핵소추안 작성을 지시했다. 이에 백악관은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민주당을 비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급진좌파 민주당이 방금 아무것도 아닌 일로 나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터무니없는 뮬러 건들을 단념했던 민주당은 지금와서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적으로 적절하고 완벽한 2건의 전화통화에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나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계산된 도발로 재확인될 경우 우리 역시 미국에 대한 맞대응 폭언을 시작하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고강도 신경전 속에서도 최 부상은 "실언이었다면 다행"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대화의 창이 완전히 닫히지 않았음을 시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선희 제1부상은 5일 담화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즉흥적으로 불쑥 튀어나온 실언이었다면 다행이겠지만, 의도적으로 우리를 겨냥한 계획된 도발이라면 문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언급한 지 하루 만에 북한은 군 총참모장 명의의 담화를 내고 미국이 무력을 사용하면 맞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미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면서 북미대화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정천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은 4일 "만약 미국이 우리를 상대로 그 어떤 무력을 사용한다면 우리 역시 임의의 수준에서 신속한 상응행동을 가할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밝힌다"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다.지난 3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무력 사용 가능성을 언급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년만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로켓맨'이라는 별명을 사용하며 "필요하다면 북한에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한국을 향해서는 '부자 나라'인 한국을 위해 미국이 막대한 돈을 지출하고 있다며 “미군이 한국에 주둔해야 한다면 더욱 공정하게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 중인 영국 런던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비핵화 문제에 관해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북한이 발사체 발사와 각종 담화 발표 등으로 미국이 비핵화 협상의 '연말 시한'을 지키도록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리태성 외무성 미국담당이 담화를 통해 또다시 연말 시한을 강조하며 미국 측의 선제적 결단을 촉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리태성 부상이 3일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가 미국에 제시한 연말 시한부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며 "이제 남은 것은 미국의 선택이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이어 "우리는 지금까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한미 양국의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4차 협상을 앞두고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방위비 분담능력의 성장을 근거로 한국을 압박했다. 한국의 협상 콘트롤타워인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는 협상이 합리적으로 공평한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틸웰 차관보는 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가 '글로벌 차이나-동아시아에서 중국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진행자와 토론에서 미국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시위대를 지지하는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홍콩 인권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홍콩의 자치 수준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홍콩 내 인권 탄압에 관여한 인사를 제재하는 의무를 지게 됐다.이에 홍콩 시위대는 환영하며 ‘감사잡회’까지 열었지만 중국 정부는 미국이 패권적으로 내정간섭을 저질렀다고 맹비난하면서 "언제든 홍콩에 군 병력을 투입할 수 있다"고 강력 반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성명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내년 이후 적용될 한미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앞두고 미국 국방부가 2020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산정한 주한미군 주둔 비용이 45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차관실(회계 담당)이 2020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과 관련해 의회에 제출한 예산 자료에서 미국 국방부가 산정한 주한미군 주둔 비용은 44억6420만달러(5조2566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구체적으로 주한미군의 해외 비용은 △군 인건비 21억400만달러 △운영·유지비 22억1810만달러 △가족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과도한 방위비 인상 요구가 한미동맹의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미국 언론을 통해 제기된 가운데 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폭력배가 금품을 갈취하는 것 같은 외교정책을 펼치며 미국과 동맹국의 관계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워싱턴이그재미너(WE)는 24일(현지시간) 바이든 전 부통령이 로드아일랜드 주에서 열린 정치 자금 모금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NATO)가 없어질 거라고 본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3차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행동을 촉구한 가운데 북미 비핵화 협상에 깊숙이 참여해온 핵심인사인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미국 측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고위층 인사들이 잇따라 내놓고 있는 북미서밋의 선결론이 적대정책 철회를 재차 요구하면서다.모스크바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제1부상은 2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외무부 인사들과 회담한 뒤 회담 결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적대정책이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