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13명의 멧돼지가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다. 태국 치앙라이 '무 빠(야생 멧돼지)'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 선수들과 코치가 17일 만에 모두 구조됐다. 기적같은 태국 동굴 소년들의 드라마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지구촌 곳곳에서는 소년들의 생환에 기쁨을 표하고 있다.태국 네이비실은 10일(현지시간) 저녁 SNS를 통해 동굴에 갇혀있던 12명의 소년과 코치의 구조 소식을 전했다.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쯤 19명의 다국적 구조팀을 투입해 사흘째 구조작전을 펼쳤고 동굴에 남아 있던 5
[업다운뉴스 이민혁 기자] 리비아에서 또다시 납치 사건이 발생해 이목을 끌고 있다.리비아 물사업 시설인 '인공 하천 프로젝트' 본부는 7일(현지시간) 무장괴한들이 트리폴리 남동쪽으로 1천500㎞ 떨어진 타제르보 급수시설을 습격해 리비아인 직원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납치했다고 밝혔다.리비아 타제르보 사업본부에 따르면 기술자와 경비원 1명이 각각 살해됐고 경비원 2명이 괴한들에게 끌려갔다. 현재까지 공격 배후를 주장하는 조직은 나타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11월에 리비아 남서부 수력발전소 건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기적의 생환이 일어났다. 태국 북부 한 동굴에서 실종된 이들이 고립된 지 16일 만에 생환된 것이다. 태국동굴소년들의 기적의 생환에 많은 이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BBC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태국 당국은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에 갇혀있던 유소년 축구팀 소년 12명과 코치 1명 중 소년 4명을 구출했다고 밝혔다.태국동굴소년들의 기적의 생환은 이들이 자신의 전담 구조대원과 로프로 연결된 채 흙탕물을 해쳐 나오면서 이뤄졌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오후 훈련을 마치고 관광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크로아티아가 개최국 러시아를 제치고 20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오른 가운데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일각에서는 크로아티아 대통령이 국가를 운영하는 탁월한 지도력뿐만 아니라 그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가 스포츠 현장에서도 소통과 공감으로 빛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크로아티아는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결전에서 연장까지 2골씩 주고받은 뒤 11m 스팟킥으로 가린 승부차기 끝에 4&ndas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일본 기록적 폭우로 수마가 할퀴고 지나가더니 일본 지진까지 발생해 열도를 불안케 하고 있다8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일본 서남부 지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최소 5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태에 빠졌다.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도 사망자 수에 육박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침수와 도로 단절 등으로 인해 실종자는 50명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다 경로를 틀어 북동진하면서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가운데 태풍 오른쪽에 위치한 일본 서부 지역에 장마와 겹쳐 기록적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동굴에 2주 동안 갇혀있는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를 구조하기 위한 태국 당국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으나 이들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늘어나고 있어 갈수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태국 동굴 소년과 코치 13명을 구조하기 위해 태국 당국은 동원 가능한 배수펌프를 모두 가동해 동굴 안에 고인 물을 퍼내지만 생존자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을 만큼 수위를 낮추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구조에 동참한 전직 네이비실 대원이 산소 부족으로 숨지며 동굴 내 산소 농도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일본 중부와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7일 오전까지 최소 8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행방불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8일에도 비가 예보돼 추가 피해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께 히로시마현 미하라시에서 60대 남성이 집 안으로 밀려든 토사에 깔린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날 오전에는 같은 현 아키타카타시의 하천에서 5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언론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영화처럼 기적적으로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에서 실종 열흘 만에 생존을 알린 13명의 태국 유소년 축구팀과 코치. 이들을 구하기 위해 투입된 전직 해군 네이비실 대원이 목숨을 잃었다.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의 전직 해군 네이비실 대원이 태국 동굴 소년들 구조작업에 참여 중 사망했다. 태국 해군 네이비실의 아르파꼰 유꽁테 사령관은 예비역 잠수대원인 사만푸난이 동굴 내부 작업 도중 산소 부족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13명 사망, 6200여명 부상.1995년 일본을 공포에 떨게 만든 도쿄 지하철역 사린가스 테러사건의 사상자 수다. 이 사건의 주모자로 복역하던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본명 마쓰모토 지즈오)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사하라에 대한 사형 집행은 이날 오전 도쿄구치소에서 이뤄졌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돼 사형판결을 받은 옴진리교 소속 인사들 몇 명에 대한 사형도 이날 집행됐다. 옴진리교에 의한 맹독성 사린가스 테러사건은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연간 25톤의 폭죽을 생산해내는 폭죽 산업으로 유명한 지역, 멕시코 툴테펙에서 불과 한 달여 만에 또 다시 폭발사고가 발생해 17명 사망, 31명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밀레니오 TV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사제 폭죽 산지로 유명한 멕시코 중부 소도시 툴테펙에서 연쇄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당했다. 17명 사망, 31명 부상으로 1차 집계됐으나 사태가 확인되며 사망자는 19명, 부상자는 40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툴테펙의 무허가 폭죽 제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전직 러시아 이중스파이 출신 세르게이 스크리팔과 그의 딸 율리야가 영국에서 신경작용제 '노비촉'에 중독돼 쓰러진 사건이 발생한지 3개월 만에 비슷한 사건이 또 다시 발생해 영국은 물론 지구촌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지난달 30일 쓰러져 위독한 상태인 남녀가 노비촉에 노출됐다는 결과를 영국국방과학기술연구소(DSTL)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닐 바수 영국 경찰 대테러대책 본부장은 이날 성명에서 "두 사람이 표적이라는 증거는 없다"며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매사이 지구의 탐 루엉 동굴에서 실종된 지 무려 열흘 만에 생존이 확인된 13명의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 다시 비가 내리기 전에 그들을 구하기 위해 태국 정부가 최대한 동굴 안의 물을 빼내는 등 구조 계획을 내놨다. 지구촌 많은 이들의 이목이 태국 소년들에게 향하고 있다.아누퐁 파오진다 태국 내무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방콕에서 "동굴에 갇힌 13명의 소년과 코치를 주요 통로를 통해 밖으로 데려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존자 1명당 2명의 구조대원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