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세기의 비핵화 담판'이 끝내 무산됐다. 지구촌의 뜨거운 주목을 받아왔던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개최 3주를 앞두고 없던 일이 됐다.북한이 5개국 국제 기자단을 초청해 비핵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그동안 6차례 실험을 단행했던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와 관련 시설을 폭파해 폐기한 날 밤, 미국이 북미정상화담 취소를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미국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앞으로 보내는 공개서한 형태로 6.12 북미정상회담 취소 사실을 전했다고 홈페이지를 통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이번엔 최선희다. 김계관에 이어 8일 만에 북한발 대미 엄포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기상도를 안갯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자리에서 자신의 입으로는 처음으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지도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 지 하루 만에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회담 재고려 카드'를 꺼내들며 미국을 압박해 다시 북미 간 난기류가 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최선희 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테슬라 자율주행차의 사고가 또 한 번 발생해 전 세계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사고는 20일 밤(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이날 한 남성이 탄 테슬라 자율주행차는 갑작스럽게 방향을 잘못 틀었고 갓길 울타리에 충돌한 뒤 연못에 빠져 운전자가 사망했다.AP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 대변인은 구조대가 21일 아침 사고 차량을 연못에서 끌어냈으며 차 안에는 남성의 시신이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자동차가 사고를 낸 순간에 자율주행 모드였는지 운전자가 과실이나 음주운
[업다운뉴스 이민혁 기자] 한국의 소년들이 떴다. 세계를 누비고 있다. 반짝 비상이 아니다. 그야말로 고공행진 중이다.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대중음악 시상식 ‘빌보드 뮤직 어워드 2018’서 븕은 융단을 밟아 팬들이 후끈 달아올랐다.방탄소년단은 2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식 레드카펫에 올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그들이 세계를 접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팬들이 쏟아내고 있는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하와이 화산폭발 이후 첫 중상자가 발생했다. '라바(lava)', 즉 용암으로 인한 부상피해다. 화산이 3주째로 요동치면서 하와이섬의 공포 대상은 용암으로 옮겨가고 있다.이른바 ‘레이즈(Laze)' 공포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라바‘에 괴롭히다, 아지랑이라는 뜻의 ‘헤이즈(haze)'가 결합해 '레이즈'라는 신조어가 나왔다고 전했다. 대양을 향해 급속히 흘러내리며 염화수소산과 화산유리 입자들을 대기로 분출하는 '용암의 습격'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최근 북한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로 가속도를 붙여오던 남북-북미 관계가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한미 정상회담(21~22일 워싱턴)이 예정된 가운데 북한이 핵실험장 폐기를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로 23~25일 진행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참가할 한국 측 미디어에 대한 접수를 거부해 전격적으로 취소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지만 북한의 폐기 행사 준비 정황이 포착됐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19일(현지시간) 위성사진을 토대로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2주 넘게 화산이 요동치고 있는 하와이에서 또 용암이 분출해 지각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AP통신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지진으로 시작된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19일 용암이 또 분출해 인근 지역을 갈라냈던 틈새가 다시 합쳐지면서 빠르게 용암을 흘러내리게 만들고 있다.과학자들은 지반 틈새로 줄줄 흘러나온 용암의 형질이 유의미하게 변화해 오랫동안 축적된 용암과 섞인 새로운 마그마처럼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하와이 또 용암 분출 사태 이전에 용암은 틈새 가장자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지구촌 하늘길에 충격파를 일으킨 쿠바 여객기 추락 참사 희생자가 110명으로 공식 집계된 가운데 지난해 안정세에 접어들었던 민간 항공기 안전에 대한 불안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전날 쿠바 국영 항공사 소속 여객기가 수도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10명으로 확인됐다. 현지 국영 매체도 113명이 탑승해 110명이 사망했다고 쿠바 교통부 당국을 인용해 전했다. 멕시코 국적 조종사와 승무원 6명을 포함해 모두 113명이 탑승한
[업다운뉴스 김한빛 기자] 지난 2013년 세계적인 액션배우 중국의 이연걸이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견걸은 갑상선기능항진증 확진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이와 함께 이연걸과 비슷한 병을 앓은 연예인들들의 활동 중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중국과 헐리우드에서 꾸준한 활동을 선보인 이연걸은 '소림사'와 '황비홍'으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그런 그가 2013년 건강악화를 이유로 모든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활동을 중단한 스타는 이연걸만이 아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다문화 시대에 특히 인종차별 문제는 매우 중시되고 있다. 대중들 대부분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다.다인종 이민사회인 미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다. 미국의 다국적 커피음료업체인 스타벅스가 고객 컵에 이름 대신 인종비하 의미가 담긴 단어를 써 대중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17일(현지시간) 더힐, CBS 등 미국언론에 따르면 페드로라는 이름의 라틴계 남성은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스타벅스를 찾았는데 점원이 이름을 물어보자 페드로는 “피터”라고 답했다. 음료가 나온 뒤 컵에 적힌 이름은 ‘비너(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북한이 북미정상회담 재고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드디어 말문을 열어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의 답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체제 보장이었다. 트럼프는 김정은에 안전보장을 약속했고, 백악관은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계속해 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취재진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를 약속한다면 “매우 강력한 보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가 김정은에 안정보장을 약속한 가운데 백악관도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계속하겠다는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보름 전 지진 발생 이후 용암과 화산재를 쏟아내온 미국 하와이 킬라우에아 볼케이노(화산)에서 해발 9천m 가스기둥이 치솟아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AP통신에 따르면 미국 하와이주 빅아일랜드 동쪽 끝의 해발 1250m의 킬라우에아 화산이 17일 오전 분출해 거대한 가스기둥이 9천m에 달할 정도로 하늘 높이 치솟아 미연방항공국(FAA)은 이 화산 정상 분화구 상공 지역의 항공기 운항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FAA 이언 그레고 분화구 정상 주변 반경 8km 지역을 대상으로 3048m까지 고도제한을 두어 비행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