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국민들의 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에 대한 일본 내 ‘혐한’ 논란이 불거졌다. 우리 정부는 21일 정부의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공식 발표하면서 일본의 책임회피에 맞서고 있다.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일본 기업의 배상책임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까지도 일본 정부는 무책임한 자세로 반발만 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고조되는 반일 정서는 최근 일본 전범기업 상품을 판매했다가 대중적 분노를 자아내 결국 문제의 상품 판매를 중지한 GS25와 남양유업 사태를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장외주식시장에서 허위정보로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된 엄일석 필립에셋 회장은 ‘증권 재테크 방송’으로 업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인물이다.특히 엄일석 회장은 자신의 장외주식 시장 성공비결을 담은 ‘엄일석의 장외주식 파워투자’라는 책을 출판하기도 해 이번에 엄 회장의 혐의는 투자자들에게 더욱 충격과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업계에선 엄일석 회장 구속의 후폭풍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엄일석 회장이 소유한 회사가 필립에셋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엄일석 회장은 2015년 설립된 필립에셋을 모기업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꼬리가 길더니 결국 모두 들통이 나버렸다. 국내에서 10년 가까이 차명으로 예인선 업체를 운영해 일감몰아주기를 하다 적발됐고, 주한미군에 유류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가 발각됐다.바로 GS칼텍스 얘기다.‘윤리경영’ 실천을 강조하던 GS칼텍스 허진수 회장의 체면이 구겨지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주한미군과 관련된 사업에서 담합이 드러나 외신까지 이 사건을 보도해 허진수 회장은 국제적 망신까지 피할 길이 없어지게 됐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GS칼텍스의 위법활동이 오랜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문재인 정부의 ‘공정경제’ 핵심 내용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대기업의 갑질 근절, 내부거래(일감몰아주기) 규제 강화 그리고 기술 탈취가 그 골간이다. 이 공정경제는 취임 전부터 줄곧 ‘함께’와 ‘더불어’를 강조해온 문재인 대통령 국정철학의 정수가 담긴 경제정책 기조라 할 수 있다.정부의 공정경제 3대 핵심 과제 중 2가지에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일감몰아주기와 갑질 논란으로 HDC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이 구설에 오르면서다. HDC현대산업개발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이농심행 무불성사 : 농심으로 행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이런 자신감을 보이는 농심(회장 신춘호)도 이루지 못하는 게 있다. 바로 라면에서 애벌레가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다. 잊을 만 하면 또 터지는 농심라면 애벌레 사태는 업계 1위 농심이어도 못하는 것이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문제의 라면은 농심의 대표작 안성탕면이다. 이 안성탕면에서 애벌레 6마리가 발견된 것이다. 지난달엔 같은 제품인 안성탕면 봉지에서 죽은 유충이 나오더니 이번엔 애벌레다. 농심 안성탕면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피자나라치킨공주’는 대표적인 토종 외식 브랜드다. 포화상태인 외식 프렌차이즈 시장에서 무려 20년 가까이 장수한 피자나라치킨공주의 비결엔 ‘리치빔’ 남양우 대표의 경영 노하우가 있었다는 게 업계 평가다. 리치빔은 피자나라치킨공주 본사다.남양우 대표의 도전은 외식업에서 정보·통신(IT)업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남양우 대표는 2014년부터 IT사업부를 신설해 IT브랜드 ‘멸치’로 멸치TV·멸치어플리케이션·멸치쇼핑 등의 사업을 시작했다.남양우 대표의 성공신화가 이렇게 이어지는 동안 한편에선 리치빔을 둘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올해 국정감사의 가장 큰 쟁점은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의혹 사건이었다. 취업절벽의 울타리를 넘어 들려온 채용비리 의혹 소식은 청년들의 분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야권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에선 서울교통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국정조사를 안 한다면 여전히 국민의 공분이 살아있는 심각한 사회 범죄를 덮고 가려 하는 것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더불어민주당은 공공기관의 채용 비리에 대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일자리 통계를 부풀리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내용인즉슨 주당 20시간 근무를 하는 체험형 인턴을 주당 40시간 근무자로 분류한 것이다. 코레일 측은 직원의 단순 실수라고 하지만 이같이 잘못 분류된 숫자가 무려 700명에 이른다.700명이라는 큰 숫자로 인해 코레일 측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통계 부풀리기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여기에 통계청이 고용동향을 집계할 때 주당 36시간 기준으로 취업자를 집계한다는 점이 이러한 의혹을 한층 더 짙게 만들고 있다. 코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진에어 최정호 대표에게 2018년은 ‘시련의 해’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 진에어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삼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의 불법 임원 등록으로 면허취소 일보 직전까지 갔다.사업을 접어야할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던 진에어 최정효 대표에게 조현민이라는 큰 산은 끝이 아니었다. 조현민 사태 뒤에도 진에어를 둘러싼 구설과 논란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항공사에 가장 중요한 승객들의 안전문제다. 기본 중의 기본인 안전 이슈와 관련해 진에어가 구설에 오른 건 한두 번이 아니다.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정말 끊이지 않는다. 공공기관 채용비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여러 차례 나서서 강조하고, 또 강조해 왔지만 이 비리 이슈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모양새다.올해 국정감사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는 그야말로 가장 핫한 쟁점 중 하나였다. 그 채용비리를 대형이슈로 키운 중심엔 서울교통공사가 있었다.하지만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규명은 여전히 답보 상태다. 서울교통공사 사외이사가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자체 특별점검을 요구했지만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에 반발해 사퇴한 것이다. 박윤배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올 3분기 증권업은 그야말로 불황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살아남은 증권사가 있다. 바로 교보증권이다. 교보증권은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200억원에 가까운 분기 순익을 달성했다.위기 속에도 빛난 데는 교보증권을 이끈 김해준 대표의 공이 적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 3분기 연결 순이익은 197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168억원보다 17.3% 증가했다. 업황 부진에도 구조화 금융(SF)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기업금융(IB) 부문에서 호실적을 이어간 것이 올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유독물질이 들어간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한 의혹과 관련해 SK케미칼의 검찰 수사가 수면 위로 오르고 있다.김철 SK케미칼 사장은 2016년 8월 열린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 규명과 피해 구제 및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증인으로 소환된 바 있다.김철 사장에게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관한 검찰 수사 재개 검토가 예사롭게 들리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SK케미칼에 대한 검찰 수사 여부가 거론되는 것은 가습기 메이트의 주성분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론(C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