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사물인터넷(IoT) 통합관제센터를 기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유통과 관리를 담당한다. 처음으로 유통하게 될 백신은 초저온 콜드체인(냉장유통)이 필요한 화이자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유통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사업 수행기관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다음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국내로 들어올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코백스 퍼실리티(백신 공동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올해 설 명절 농축수산 선물 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유례없는 자연재해에 따른 사회·경제적 침체를 이겨내려는 한시적 조치다. 지난해 추석 명절에 이어 두 번째로 선물가액을 올린 정부는 유통업계와 함께 적극적인 설맞이 농축산물 판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정부는 19일 제3차 국무회의에서 설 명절 농축수산 선물 가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18일부터 카페 내에서 취식이 허용되고, 학원과 헬스장도 제한 인원만 지키면 문을 열 수 있다. 종교활동도 수도권은 좌석 수의 10%, 비수도권은 20% 이내로 제한하면 대면 예배와 법회 등을 열 수 있는 등 방역조치가 일부 완화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방역 효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국민 3200만~3600만명을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로 지정하고, 오는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한 접종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백신 우선접종 권장 대상에 건강한 만 50~64세 성인과 교정시설 수감자를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인 정은경 질병청장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우선접종 권장 대상과 관련해 "대상자 규모를 3200만∼3600만명 정도로 추정하고 현재 구체적인 명단을 파악하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집합금지·영업제한을 받았거나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11일부터 100만~300만원씩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버팀목자금 지원 규모는 총 4조1000억원이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집합금지 업종 11만6000명, 영업제한 업종 76만2000명, 일반 업종 188만1000명이 버팀목자금을 받게 된다. 지방자치단체의 추가적인 방역조치로 집합금지나 영업제한이 이뤄진 경우에도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전국 식당에서는 5인 이상의 모임이 금지된다.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의 운영도 중단되며, 정동진·남산공원 등 관광명소도 폐쇄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성탄절·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전국 단위의 5인 이상 각종 사적 모임은 취소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수준이지만 식당은 강제 사항이어서 위반 시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중앙 정부의 조치와 별개로 서울·경기·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역대 두번째로 많은 686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를 통한 감염이 확산되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이상일 때는 발염이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없고,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았어도 선별진료소에서 무료 검사를 시행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9일 연합뉴스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개정된 '코로나19 대응 지침'(제9-4판)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개월 만에 600명대를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3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막기 위해 방역 고삐를 더욱 바짝 조이기로 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29명 늘어 누적 3만6332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9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600명선을 넘었다.지난달 26일부터 8일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 400~50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이날 600명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개월여 만에 300명을 초과하면서 ‘3차 유행’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해 정부는 더 지켜볼 부분이 있다며 판단을 보류했다.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13명 늘어나면서 누적 감염자는 2만9311명이 됐다.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를 기록하더니 이날은 아예 300명대로 치솟았다. 300명대 확진자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8월 29일(323명)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올해 10월 취업자가 8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의 일이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08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42만1000명(-1.5%)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가 국내에서 크게 확산했던 지난 3월(-19만5000명)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취업자 수가 8개월 동안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8월 이후 11년 만이다.취업자 수는 지난 3월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10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6만명 이상 증가했다. 공공행정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업이 이 같은 증가세를 이끌었다.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10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23만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36만4000명(2.6%)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기 이전인 2월 37만6000명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고용보험 가입자의 월별 증가 폭은 지난 3월 25만3000명으로 크게 떨어졌고, 5월에는 15만5000명으로 내려앉았지만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현행 3단계로 돼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오는 7일부터 5단계로 개편한다. 서민과 자영업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시설 운영중단 조치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부터 생활 방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의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해 적용키로 했다고 밝히며 "단계별 방역강도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