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에쓰오일이 올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우크라이나 전쟁과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인한 원유 수급 불균형에 힘입어 에쓰오일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에쓰오일의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조4424억원, 영업이익은 1조7220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14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각 70.5%, 201.6%, 146.9% 증가한 수치다.이번 수치는 올 1분기에 세운 분기 최대치 기록 매출 9조2870억원, 영업이익 1조3320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정보화 시대에 살면서 정보의 비대칭성이 가장 높은 데가 농업이다. 그러면 그 안에 새로운 기회가 분명 있을 것이고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는 것도 많다.”JTBC 직업 체험 웹예능 유튜브 ‘워크맨’에 나온 김지하 늘품 대표가 지난해 1월, 스마트팜 관련 콘텐츠에서 스마트팜을 활용한 농업의 장래에 대해 말한 내용이다. 최근 들어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농업 분야 종사자를 넘어 각계각층에 이르기까지 점점 늘어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스마트팜은 비닐하우스·유리온실·축사 등에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롯데케미칼이 동아시아 지역의 수소·암모니아 공급 안정성 확보 및 시장 확대를 위해 일본 5대 종합무역상사 중 하나인 이토추상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롯데케미칼은 21일 일본 도쿄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황진구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 겸 기초소재사업대표와 다나카 마사야 이토추상사 에너지화학품컴퍼니 총괄대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위한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사는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암모니아 분야에서의 협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21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 측 안건이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임시주총 결과, 금호석유화학 측의 안건들은 사실상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성을 얻어 승인됐다. 사실 이미 이번 임시주총의 회사 측 안건에 대해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회사 측 안에 찬성했고, 국민연금과 대다수 기관들 역시 찬성을 밝힌 만큼 회사 측의 원안대로 가결될 것은 쉽게 예상된 바였다.실제 결과도 예상과 같았다. 이번 임시주총 결과 수년째 경영권 분쟁을 유도해왔던 주주 박철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삼성SDI가 말레이시아 스름반에서 최첨단 혁신 라인을 갖춘 배터리 2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삼성SDI 말레이시아 법인(2공장)은 2025년 최종 완공 시까지 단계적으로 총 1.7조원을 투자해 프라이맥스 21700 (지름 21㎜×높이 70㎜) 원형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첫 양산은 2024년 예정이다.삼성SDI의 이번 말레이시아 2공장 건설은 최근 세계적으로 크게 확대되고 있는 원형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최근 전 세계 원형 배터리 시장이 기존 전동공구와 마이크로 모빌리티에서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배터리가 한미관계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만나 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LG화학은 19일 옐런 장관이 방한 첫 일정으로 서울 강서구 LG화학 마곡 연구개발(R&D)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인도·태평양 지역을 순방 중인 옐런 장관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LG화학을 방문했다. LG사이언스파크 마곡 R&D 캠퍼스에는 LG화학의 차세대 양극재와 분리막 등 미래 전지 소재 연구 시설이 모여 있다.옐런 장관이 LG화학을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국내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에 도전장을 낸 한화시스템이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 처음으로 참가해 UAM·우주항공·첨단 방산시장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이다.한화시스템은 오늘부터 이달 22일까지 5일간 영국 런던 인근 햄프셔카운티에서 개막하는 판버러 에어쇼 2022에 230㎡(70여평) 규모의 대형 부스를 마련해 UAM과 방위산업 두 개 구역에서 지상과 공중, 우주를 연결는 초연결·초지능·초융합 기술과 사업 역량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방산 전시회인 판버러 에어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한국특수가스와 손잡고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 감축에 힘쓴다.금호석유화학이 15일 산업·의료용 가스 전문기업 한국특수가스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S)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금호석유화학은 CCUS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협약 내용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까지 여수국가 산업단지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연간 7만톤 규모의 CCUS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날이 갈수록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폐기물 재활용에 적극 나섰다.순환경제는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경제 시스템이다. 자원을 사용한 뒤 버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를 통해 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거나 자원의 소비를 늘리지 않으면서 경제성장을 가져온다.국제폐기물협회(ISWA)에 따르면 글로벌 폐기물 발생량은 2020년 21억톤,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내가 여기서 죽더라도 끝까지 한국을 지키겠다."한국전쟁 당시 미국 제8군 사령관으로 참전한 월튼 워커 장군이 1950년 낙동강 방어선 순시 중 국군 장병에게 남긴 말이다. 안타깝게도 교통사고로 순직했지만 우리나라를 위해 몸바친 그의 희생은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세계적으로 악명 높았던 제2차 세계대전이 종전된 지 5년도 되지 않아 발발한 한국전쟁은 전후 정비되지 않은 전 세계에 불어 제낀 또 다른 회오리였고, 단순 내전이 아닌 점차 이데올로기 중심의 국제전으로 번져 나갔다.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유엔 안전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LG전자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7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 19조4720억원, 영업이익 7917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었고 영업이익은 12.0% 감소했다. 최근 전 세계적인 금리인상 추세, 소비심리 위축 등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나름 선방했다는 평이다.하나증권 김록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LG전자의 생활가전(H&A)부문은 가전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 프리미엄 중심의 수요가 양호하게 지속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가 견고함을 입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예로부터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이는 하늘이 노한 것이라 간주하고 인류가 함부로 좌우할 수 없는 영역으로 간주됐다. 그저 상황이 닥쳤을 때 의식을 통해 정성껏 '하늘의 진노'를 풀거나, 또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수밖에 없었다.이를테면 국가적 가뭄으로 백성들의 고통이 커지자 임금이 직접 몸을 바쳐 기우제를 지내 하늘을 감동시켰다는 조선 태종의 ‘태종우’ 일화나, 18세기 유럽 지역에 대대적인 생산력 저하와 프랑스 혁명의 간접 원인까지 제공한 아이슬란드 라키 화산의 대폭발 사건을 들 수 있다.현대에 들어서는 과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 ‘인공지능(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산업통장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탄소저감모델연계 디지털엔지니어링 설계기술 개발사업의 세부과제 중 하나인 ‘AI 기반 엔지니어링 설계정보 디지털 변환 추출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이번 사업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여러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나설 방침이다. 이어 주관사인 위세아이텍 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조합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정유기업 아람코의 설계·조달·시공(EPC) 파트너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삼성엔지니어링은 에쓰오일의 모기업으로 알려진 사우디 기업 아람코와 ‘내셔널 EPC 챔피언(NEC)’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5일 사우디 다란에 있는 아람코 본사에서 진행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산업투자 프로그램인 ‘나맛’ 행사 중 진행됐다.체결식에는 아민 나세르 아람코 사장, 압둘 카림 알 감디 부사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라시드 알 루샤이드 ARPIC 회장이 참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포스코그룹이 차세대 음극재로 주목받고 있는 실리콘음극재 사업에도 진출한다.포스코홀딩스는 테라사이언스와 지난 1일 실리콘음극재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테라테크노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테라테크노스는 17년 설립된 실리콘음극재 스타트업으로 열 전달이 우수한 고온 액상 방식의 연속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기존 배치식 기술 대비 생산성을 3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실리콘 입자 크기를 나노화함으로써 부피 팽창 이슈를 해결해 음극재 내 실리콘 함량을 높일 수 있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최근 블룸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원통형 배터리 세계 시장 수요는 2030년 150억셀 이상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테슬라가 전기차 주력 배터리로 원통형 배터리를 낙점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스타트업들도 원통형 배터리 채택을 확대하는 모습이다.제조 용이성과 기계적 안전성이 뛰어나 이차전지 배터리로 각광받는 원통형 배터리의 장밋빛 전망을 인지한 것일까. 동원시스템즈가 이차전지용 원통형 배터리 캔 생산 확대를 위해 신공장을 증설한다는 소식이다.동원시스템즈는 1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동원시스
[업다운뉴스 현진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중소협력기업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서부발전은 2019년부터 지속가능한 공감경영의 일환으로, 협력기업의 제조현장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작업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경우 자동화설비 도입 등 설비 개선으로 산업재해를 3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부발전은 지금까지 총 45개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그 중 상용이엔지와 뉴토크코리아, 테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롯데케미칼이 미래 배터리 소재 사업을 주도하고, 기술 개발 및 소재 국산화에 일조하기 위해 전해액 유기 용매 핵심 소재를 2종에서 4종으로 늘렸다.롯데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에틸 메틸 카보네이트(EMC)와 디에틸 카보네이트(DEC) 생산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기차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인 전해액 유기 용매 핵심 소재 4종을 모두 생산하게 됐다.롯데케미칼은 그룹 내 화학군 계열사인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과 함께 배터리 4대 소재(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최근 시장 트렌드로 자리잡은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미 15년 전부터 천연기념물지킴이를 자처하며 힘쓰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에쓰오일은 문화재청과 함께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한국수달보호협회·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남생이보호협회 등 각 민간환경단체에 멸종 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남생이 등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LG화학이 ‘2050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 생산에 본격 나선다. 향후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수소 공장을 건설하고, 탄산가스 업체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석유화학 사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초석을 놓는 셈이다.LG화학은 2024년 2분기까지 충남 대산 사업장에 연산 5만톤 규모의 수소 공장을 건설한다고 20일 밝혔다. LG화학이 부생 수소와 별개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공장에는 메탄가스를 고온의 수증기와 반응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