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한밤에 부산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환자들이 있는 요양병원 화재 소식에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 많은 이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6일 오후 10시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6층짜리 요양병원 2층 병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의료진 등은 환자 40여명을 긴급 대피시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7일 "화재 당시 병실에 있던 환자가 불을 발견하고 곧바로 이불을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수도권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미세먼지 분야에서 공동 전선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노후화된 경유차 운행을 제한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서울에 이어 경기와 인천도 이같은 제도가 확산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등 수도권 자치단체장과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6일 오전 간담회를 열어 미세먼지 해결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미세먼지 공동 전선을 형성한 것이다.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영화처럼 기적적으로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에서 실종 열흘 만에 생존을 알린 13명의 태국 유소년 축구팀과 코치. 이들을 구하기 위해 투입된 전직 해군 네이비실 대원이 목숨을 잃었다.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의 전직 해군 네이비실 대원이 태국 동굴 소년들 구조작업에 참여 중 사망했다. 태국 해군 네이비실의 아르파꼰 유꽁테 사령관은 예비역 잠수대원인 사만푸난이 동굴 내부 작업 도중 산소 부족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국민들의 바람과 달리 실종된 지 8일 만에 차가운 주검으로 돌아온 강진 여고생 A양.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A양 아빠 친구 B씨가 A양을 살해한 것으로 경찰이 결론을 내려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전남 강진경찰서는 6일 살인 등 혐의로 B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달 16일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매봉산에서 A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가 범행 며칠 전부터 범행도구와 약물을 준비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음을 의심하게 하는 증거와 정황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13명 사망, 6200여명 부상.1995년 일본을 공포에 떨게 만든 도쿄 지하철역 사린가스 테러사건의 사상자 수다. 이 사건의 주모자로 복역하던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본명 마쓰모토 지즈오)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사하라에 대한 사형 집행은 이날 오전 도쿄구치소에서 이뤄졌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돼 사형판결을 받은 옴진리교 소속 인사들 몇 명에 대한 사형도 이날 집행됐다. 옴진리교에 의한 맹독성 사린가스 테러사건은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지난달 18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체육회담을 가진지 17일 만에 남북이 평양에서 심야 체육회담을 진행했다. 남북이 체육회담을 가진 가운데 앞서 열린 남북 통일농구 방북단은 일정을 마치고 6일 오후 서울로 귀환한다.남북은 5일 밤 11시 50분 평양 고려호텔 2층 '면담실-4'에서 체육실무회담을 시작했다. 회담 의제는 오는 17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탁구대회에 북측 선수 참가, 8월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측 선수 참가,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공동입장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성폭력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늘(6일) 2번째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재판에는 고소인인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 씨가 공식적으로 참석해 두 사람이 대면하게 된다.안희정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공판기일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발걸음을 옮겼다.안희정 전 지사가 차에서 내릴 때 여성단체 회원 10여명이 "가해자는 감옥으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등의 구호를 외쳤다. 회원들은 이같은 구호가 적힌 팻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연간 25톤의 폭죽을 생산해내는 폭죽 산업으로 유명한 지역, 멕시코 툴테펙에서 불과 한 달여 만에 또 다시 폭발사고가 발생해 17명 사망, 31명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밀레니오 TV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사제 폭죽 산지로 유명한 멕시코 중부 소도시 툴테펙에서 연쇄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당했다. 17명 사망, 31명 부상으로 1차 집계됐으나 사태가 확인되며 사망자는 19명, 부상자는 40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툴테펙의 무허가 폭죽 제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주째 하락세가 이어지며 석 달 만에 70% 아래로 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함께 하락했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성인 남녀 15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가 5일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68.9%로 지난주에 비해 2.6%포인트 하락했다. 부정적 평가는 3.0%포인트 상승한 25.5%로 나타났다.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2011년 87억원, 2012년 76억원, 2013년 77억원.참여연대가 국회 특수활동비 지출결의서를 분석한 결과다. 3년치 국회 특활비 지출내역 분석결과가 나온 가운데 '특활비'라는 취지에 맞지 않게 각종 항목을 만들어 국회의원들에게 ‘하나의 월급’처럼 지급돼 온 것으로 나타나 논란을 낳고 있다.참여연대는 2015년 국회사무처를 상대로 정보공개를 청구해 최근 제출받은 2011~2013년 국회 특수활동비 지출결의서 1296건을 분석한 결과, 3년 동안 모두 240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종교적 신념이나 양심 등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나오며 대체복무제 도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병무청이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입영을 대체복무제 도입 때까지 연기해주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병무청 관계자는 5일 "지난달 28일 대체복무를 규정하지 않은 병역법 조항을 헌법 불합치로 판단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수용해 '입영 및 집총 거부자(양심적 병역거부자)'의 입영 일자를 대체복무제 도입 때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전직 러시아 이중스파이 출신 세르게이 스크리팔과 그의 딸 율리야가 영국에서 신경작용제 '노비촉'에 중독돼 쓰러진 사건이 발생한지 3개월 만에 비슷한 사건이 또 다시 발생해 영국은 물론 지구촌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지난달 30일 쓰러져 위독한 상태인 남녀가 노비촉에 노출됐다는 결과를 영국국방과학기술연구소(DSTL)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닐 바수 영국 경찰 대테러대책 본부장은 이날 성명에서 "두 사람이 표적이라는 증거는 없다"며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8·25 전당대회에서 권한이 강화되는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범계 의원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원과 대표가 혼연일체가 돼 당의 혁신을 이뤄가고 10년, 20년 뒤 대한민국을 준비해야 한다"며 경선 완주 의지를 밝혔다. 그는 “당원들의 직접민주주의 실현만이 혁신의 성공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전대는 '유능한 혁신가의 공정한 돌풍'이 필요하다”며 “제가 최고는 아니지만 젊음을 바탕으로 일 잘할 '유능한 혁신가'라고 자임하고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 지난달 26일 무면허 상태로 렌터카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안성교통사고’. 이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해 10대 중,고교생 4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달 경기도 의정부 아파트 고층에서 떨어진 보도블록이 깨지며 발생한 파편에 놀이터 인근에 있던 어린이가 다쳤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평택시의 한 아파트에서 떨어진 아령에 길을 지나던 여성이 맞아 어깨와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의정부 사건은 9세 어린이, 평택 사건은 7세 아동이 각각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하고 냉장보관이 필요한 식자재를 실온에 보관하는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 7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돼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15곳과 가맹점 45곳을 특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곳에 대해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리거나 고발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으로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이 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곳, 식품 보관기준 위반 3곳, 식품 등 허위 표시 및 광고 1곳 등으로 나타났다.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평화와 번영. 이는 4일부터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통일농구의 팀 이름이다. 무려 15년 만에 통산 네 번째로 열리는 남북 통일농구 경기를 향해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남북 통일농구에 나서는 한국 남녀 농구 선수단은 4일 오후 북한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혼합경기에 나선다. 여자부 혼합경기가 펼쳐진 후에 남자부 경기가 이어진다. 이에 앞서 선수단은 오전 9시부터 합동 훈련으로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혼합경기는 남북 선수들이 섞여 한 팀을 이뤄 치르는 것으로 팀 이름은 &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남북 적십자가 이산가족 생사확인 명단을 주고받은 다음날 남북이 산림협력분과회담을 시작했다. 북한의 산림 황폐화 대책 등 논의를 위해 판문점에서 남북이 회담을 가진 것이다.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이 오늘 10시부터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산림협력분과회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북은 오늘 산림협력회담에서 효율적인 산림협력을 위해 북한의 산림현황을 공동조사 및 연구하는 방안과 함께 대북 기술전수, 양묘장 조성사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매사이 지구의 탐 루엉 동굴에서 실종된 지 무려 열흘 만에 생존이 확인된 13명의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 다시 비가 내리기 전에 그들을 구하기 위해 태국 정부가 최대한 동굴 안의 물을 빼내는 등 구조 계획을 내놨다. 지구촌 많은 이들의 이목이 태국 소년들에게 향하고 있다.아누퐁 파오진다 태국 내무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방콕에서 "동굴에 갇힌 13명의 소년과 코치를 주요 통로를 통해 밖으로 데려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존자 1명당 2명의 구조대원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북에 있는 가족들을 평생 그리워하며 통일만을 기다리던 이산가족. 그들의 상봉이 다음달 20일 금강산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수많은 이산가족 중 2차 후보자로 선정된 250명의 생사확인 의뢰서가 북측에 전해졌다.대한적십자사(한적)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3일 오전 판문점에서 북측과 생사확인 의뢰서를 맞바꿨다고 밝혔다. 남측 의뢰서에는 이산가족 상봉 2차 후보자 250명의 명단과 북측에 있는 가족의 인적사항이 함께 담겼다. 한적은 북측 적십자로부터 북측 이산가족 200명의 명단이 담긴 의뢰서를 받았다.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제를 규정하지 않은 병역종류 조항(병역법 제5조 제1항)은 과잉금지원칙에 위배해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지난달 28일 헌법재판소가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 및 헌법소원심판 결정문에서 판단한 내용 중 일부다. 헌재는 종교적 신념이나 양심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사람을 처벌하는 병역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면서도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대체복무제를 규정하지 않은 병역법 규정은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헌재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