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증권이 챗 GPT와 동일한 인공지능(AI) 기반 대화(채팅)형 서비스를 주식시장에서 경험하도록 만들었다.KB증권은 ‘M-able(마블) 미니’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양방향으로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Stock(스톡) AI’ 서비스를 증권사 최초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스톡 AI는 지난 1월 출시한 임직원용 서비스인 ‘스톡 GPT’를 고도화해 고객용으로 출시한 서비스다. 주식 시장 실시간 투자 정보를 탐색하고 이를 자연스러운 문장 형태로 제공하는 대화형 기술이 탑재됐다. 투자자들은 투자 중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의 핵심축인 상생금융을 통해 기본적인 서비스나 금융거래 등을 제공받지 못하는 취약청년을 지원한다.KB증권은 지난 21일 신용회복위원회와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KB증권과 신용회복위원회가 협력해 청년들이 체납된 건강보험료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이용하지 못해 취약계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예방한다는 취지다.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 불안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이 회복기를 지나 호황기에 들어갈 수 있을까. 지난해 2% 아쉬움을 남긴 IPO 시장이 더 달아오를 수 있을지 관련 기업 및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IPO 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IPO 기업은 82개사로 전년 70개사 대비 17.1% 증가했다. 지난해 수요 예측 참여 기관수는 운용사 참여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54.4% 증가해 최대 규모인 1507개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요 예측 경쟁률도 836대1에서 925대1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주요 그룹사 공동 오픈소스 포털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KB증권은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독 경제 서비스 ‘프라임 클럽’ 콘텐츠를 강화했다. 신한카드는 롯데렌탈과 손잡고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했고, 하나카드는 고객 패널 발대식을 진행했다.■ 신한금융그룹, 그룹 공동 오픈소스 활용 지원해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주요 그룹사의 정보통신기술(ICT)·정보보호 실무자들이 개발에 참여한 ‘그룹 공동 오픈소스 활용 지원 포털’ 구축을 완료했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증권이 콘텐츠 선호 지표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를 출시해 주식 투자도 MBTI(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처럼 할 수 있게 됐다.KB증권은 고객의 콘텐츠 화면 조회 습관을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MPTI’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MPTI는 마블콘텐츠선호지표(M-able contents Preference Type Indicator)의 약자다. KB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마블에서 조회한 콘텐츠를 분석해 16개의 콘텐츠 소비 습관으로 분류한 서비스다. 이 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세뱃돈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엄마한테 맡겨 놔. 나중에 다 돌려줄게.”부모들은 호언장담했지만 아이 세뱃돈을 어떤 상품에 투자해야 할지 막막하다. 설 목돈을 맡겨둔 자녀들은 과연 자신의 세뱃돈이 잘 유지될지 걱정되기 시작한다. 명절 연휴가 끝나자 부모의 고민과 자녀의 걱정을 덜 수 있는 세뱃돈 재테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재테크는 단연 예적금이다. 재테크가 종잣돈을 모으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만큼 은행이 제공하는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참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14일 금융권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실적이 발표됐다. 전년 대비 순이익 규모는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대출금리 등으로 금융그룹 내 계열 은행을 중심으로 이자이익이 크게 늘었다. 각 금융그룹은 높은 실적에 걸맞게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8일 금융권과 각사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14조9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15조5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그룹별로 보면 KB금융그룹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4조6319억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국내 영업이익 1위 자리에 올랐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판매 목표량을 늘려 잡아 이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지만, 이와는 다른 분석을 내놓은 전문가도 있는 등 전망은 엇갈린다. 여러 대내외적인 요소로 인한 부정적 시장 전망이 주를 이루는 만큼 현대차∙기아의 앞날에 더욱 시선이 모인다.현대차는 지난 25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2조6천636억원, 영업이익 15조1천2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최대 실적이었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막혔는데 오히려 좋다고?금융투자업계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비트코인 ETF 리스크를 덜고 장기적으로 입지가 굳건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이후 국내 금투업계에선 혼선이 빚어졌다. 특히 금융당국의 뒤늦은 대처로 투자자들 혼란만 가중됐다는 지적이 따른다.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도입하려다가 서둘러 중단하고, 기존에 거래되고 있던 비트코인 선물 ETF까지 금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면서 촌극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증권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가치와 미래성장, 효율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KB증권은 자산관리(WM)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조직·업무기능 강화, 미래성장을 위한 비즈(Biz) 경쟁력 확대, 효율적인 조직 운영 체계 강화를 중점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KB증권은 WM 고객에 대한 면밀한 자산 관리와 한 차원 높은 투자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고객솔루션총괄본부를 신설하고, 예하에 WM 관련 고객 전략, 금융 상품, 투자 서비스 조직을 통합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안갯속이었던 KB금융그룹의 계열사 최고 경영자(CEO) 인사가 윤곽을 드러냈다. 주력 계열사 대표를 재신임하는 한편 6개 계열사 대표를 바꿔 세대 교체를 이뤄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 키워드는 ‘안정 속 쇄신’으로 평가된다.KB금융지주는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KB증권 등 8개 계열사 대표이사 9인 후보를 추천했다고 14일 밝혔다. 추천된 후보는 이달 중 계열사 대추위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하나은행이 한국표준협회(KSA)가 올해 최초로 선보인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시중은행 부문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하나은행은 제1회 2023 DCXI에서 시중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KSA는 하나은행이 개인화 요인, 시스템 품질, 정보 품질 등 전 항목에서 고득점을 받아 1위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하나은행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 합’, 모바일 신분증, 공공 증명서 발급 및 국민 비서 알림 서비스 ‘원큐지갑’,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의 자산 관리 서비스 ‘아이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지난 9일 차액결제거래(CFD) 재개 100일을 맞았다. 금융당국이 관련 규정을 대폭 손질하면서 재개 이후 투자자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CFD를 두고 증권사 간 동상이몽이 나타나는 모양새다.소시에테제네랄(SG)발 주가 폭락 사태의 주요인이었던 CFD가 몰락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증거금이 포함된 국내외 CFD 명목 잔고는 1조16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CFD가 재개된 지난 9월 1일 기록한 1조2703억원에 비해 8.4% 줄어든 수치다.금융당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NH투자증권은 흐림, 대신증권은 맑음.’금융당국이 사모펀드 관련 증권사 최고 경영자(CEO) 제재 수위를 확정한 가운데, CEO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맨파워’가 중요한 증권업계 특성상 각 증권사 판도 변화 및 향후 행보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제21차 정례회의를 열고 7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법 위반에 대한 조치를 의결했다. 징계를 받은 증권사 현직 CEO는 박정림 KB증권 대표(직무정지 3개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문책 경고), 양홍석 대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말끔한 정장 차림의 중년 신사가 점포 안에서 직원과 상담을 하고 있다. 상담이 끝난 뒤 관계자로 보이는 직원과 인사를 나눈 뒤 점포를 나선다. 모피코트를 입은 여성 둘도 만족스러운 표정을 하고 점포를 나서며 서로 얘기를 나눈다. 바로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상가에 입점한 증권사 점포 풍경이다.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는 작은 여의도로 불리고 있다. 증권사들이 앞 다퉈 아파트 내 상가인 원베일리 스퀘어에 둥지를 틀면서다. 상가 대부분 계약은 끝났지만 아직 입점하지 않은 공간이 다수였는데 증권사만큼은 다르다. 4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의 상장 리츠인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지속 가능성을 끌어올린 결과 국내 상장 리츠 최초로 녹색 채권을 발행한다.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밸류리츠가 공모 방식으로 600억원 규모 녹색 채권을 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400억원 발행 목표로 증권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시장의 초과 수요가 확인돼 600억원 발행으로 증권 신고서를 정정했다.대표 주관사는 KB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3사다. 600억원 중 1년물은 500억원, 2년물은 100억원 발행한다. 금리는 1년물 7.0%, 2년물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9년 만에 수장을 교체한 KB금융그룹 정기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종희 호가 닻을 올린 가운데 양종희표 진용을 새롭게 꾸리며 과감한 변화를 택할지, 아니면 안정을 택할지가 관전 포인트다.KB금융은 제7대 양종희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임시 주주 총회를 열고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양 회장은 윤종규 전 회장 뒤를 이어 2026년 11월까지 KB금융을 이끈다.양 회장은 임시 주주 총회 당시 “막중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증권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이어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에서도 선물과 옵션을 직접 주문할 수 있게 해 주문 안정성과 속도 향상 등 타사 대비 경쟁력을 확보했다.KB증권은 EUREX 선물·옵션 직접 주문 시스템을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KB증권의 선물·옵션 직접 주문 시스템은 해외 선물 중개업자를 거치지 않고 직접 해외 거래소로 주문을 전송·처리하는 시스템이다.일반적으로 증권사에서 해외 거래소로 선물이나 옵션을 주문하면 중개업자를 거쳐야 한다. 직접 주문 방식은 거래소로 직접 주문을 송·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이 3분기에도 각각 1조원 안팎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30일 은행권과 각사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 3분기 당기순이익은 4조4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5948억원 대비 11.9% 감소했다. 순이익은 후퇴했지만 4대 그룹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3조604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하는데 그쳤다.4대 금융그룹 이자이익은 오히려 늘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30조2433억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키움증권이 연이은 주가 조작 의혹에 함께 휘말리며 도마에 올랐다. 지난 4월 발생한 라덕연 일당의 주가 조작이 드러난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폭락 사태가 아직 잔불로 남아 있는 가운데, 이번엔 시세 조종 세력의 놀이터가 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는 형국이다.발단은 영풍제지 주가 급락으로부터다. 올해 들어 700%가 넘는 주가 상승률로 작전주 의심을 샀던 영풍제지는 지난 18일 하한가로 급락하고 19일부터 금융당국에 의해 거래가 정지됐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영풍제지 시세 조종꾼들은 100여개 계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