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고객의 자산 증대를 위해 자산관리(WM) 부문에서 전문가를 모아 맞춤형 WM 서비스를 제공한다.농협금융은 제3기 ‘NH WM 마스터즈’ 위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NH WM 마스터즈는 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인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 NH투자증권, NH아문디자산운용 등 6개사에서 선발된 업계 최정상 WM 관련 전문가 집단이다.NH WM 마스터즈는 향후 리서치에 기반한 투자 전략 및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과 세무, 은퇴설계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투자증권이 신용거래융자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기로 했다. 최근 금융권 전반에 DSR 적용 논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NH투자증권이 쏘아올린 공이 업계 전체로 퍼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NH투자증권은 22일부터 신규 신용거래 약정하는 고객부터 DSR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객 채무 상환능력 평가 기준 변경에 따른 것으로 고객 신용도를 판단하는 소득, 부채, 자산, DSR을 고려해 내부 산출한 것에 따라 한도를 다르게 적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기존 NH투자증권은 신용도에 따라 3구간으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투자증권이 우수 고객의 인생 후반전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노년·은퇴 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NH투자증권은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인생 후반전, 100세 시대 인생대학’ 제22기 수강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100세 시대 인생대학은 NH투자증권과 노년·은퇴 설계 분야의 최고 연구기관인 서울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은퇴 이후 인생 준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50~60대 NH투자증권 우수 고객이다.NH투자증권은 박상철 전남대학교 석좌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투자증권 새 수장에 윤병운 부사장이 내정됐다. 사장 자리를 두고 ‘농협맨’이냐 ‘증권맨’이냐를 두고 갈등이 빚어졌으나 증권맨 선임으로 충돌은 일단락됐다.NH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윤병운 투자은행(IB) 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 후보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으로 윤 부사장과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3명을 확정한 바 있다. 임추위는 오는 26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을 공식 선임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이 회복기를 지나 호황기에 들어갈 수 있을까. 지난해 2% 아쉬움을 남긴 IPO 시장이 더 달아오를 수 있을지 관련 기업 및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IPO 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IPO 기업은 82개사로 전년 70개사 대비 17.1% 증가했다. 지난해 수요 예측 참여 기관수는 운용사 참여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54.4% 증가해 최대 규모인 1507개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요 예측 경쟁률도 836대1에서 925대1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시티센터타워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으로, 파크원, 브라이튼 여의도, 앙사나레지던스 등 빅 딜을 성사시키는 등 부동산 투자 영역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축적한 NH투자증권이 국내 첫 부동산 기관전용 사모펀드(PEF)를 설립하고 운용한다.NH투자증권은 부동산 기관전용 PEF를 업계 최초로 설립하고 운용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딜 소싱부터 기획, 금융 조달, 운용, 매각(가치제고)까지 전 사업 과정을 운용하는 형태다. 펀드 규모는 2000억원 수준으로 5~6개 투자 자산을 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투자 집행을 시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투자증권 차기 사장 인선 작업이 본격 시작되면서 정영채 사장 연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선 연임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지만 변수 두 가지가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가 4연임 여부에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 차기 대표이사 선정을 위한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작성했다. 롱리스트에는 정영채 사장을 포함해 범 농협 전무급 이상 인사, 주요 사업부문 대표, 외부 인사 등을 포함해 90여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한 스타일리시한 여성이 따뜻한 빛의 네온과 움직이는 도시 간판들로 가득한 도쿄 거리를 걷고 있다. 이 여성은 검은색 가죽 재킷과, 빨간색 긴 드레스를 입고 검은색 부츠를 신고서 검은색 지갑을 갖고 있다.”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 15일 ‘텍스트 투 비디오’ 인공지능(AI) 모델 ‘소라’를 공개했다. 명령어로 텍스트를 입력하면, 소라가 이에 걸맞은 동영상을 만들어 주는 식이다. 아직 정식 출시는 아니지만, 기대했던 것 이상의 빠른 AI 발전 속도에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소라 공개 후 관련 기업 주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농협금융그룹이 지난해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손실흡수능력 제고에도 불구하고 은행과 증권 계열사 선방과 비이자이익 급증에 힘입어 2022년 수준의 그룹 손익을 실현했다.농협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2343억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매년 지출하는 농업 지원 사업비 4927억원을 고려한 당기순이익은 2조5774억원이다.그룹 연결손익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비이자이익 증가와 손실흡수 능력 제고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손익 구조를 다졌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세뱃돈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엄마한테 맡겨 놔. 나중에 다 돌려줄게.”부모들은 호언장담했지만 아이 세뱃돈을 어떤 상품에 투자해야 할지 막막하다. 설 목돈을 맡겨둔 자녀들은 과연 자신의 세뱃돈이 잘 유지될지 걱정되기 시작한다. 명절 연휴가 끝나자 부모의 고민과 자녀의 걱정을 덜 수 있는 세뱃돈 재테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재테크는 단연 예적금이다. 재테크가 종잣돈을 모으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만큼 은행이 제공하는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참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14일 금융권에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오히려 목표가를 높이고 있다. 선제적 충당금과 평가 손실이 반영된 데다가 주가순자산비율(PBR) 개선과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기대가 크다는 평가다.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보고서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목표주가 하향 비중이 높았던 지난해 하반기와 대조적인 모습이다.특히 미래에셋증권이 전날 부진한 실적을 낸 것을 고려하면 온도 차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농협중앙회를 이끌어 갈 제25대 회장에 강호동(60)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이 당선됐다. 25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17년 만에 직선제로 진행된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강 조합장은 1차 투표에서 607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후 결선에서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과 맞대결을 벌인 결과, 강 조합장이 조 조합장(464표)보다 317표 앞선 781표를 얻어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이번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1, 2위 후보자 간 결선 투표가 이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가 브레이크 없이 추락 중이다. 악화일로로 치닫는 가운데 브레이크를 걸만한 강한 모멘텀도 찾을 수 없다는 점이 투자자들 아우성을 키우고 있다.23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판매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서 올해 들어 지난 19일까지 2296억원의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 지난 8일부터 첫 원금 손실이 확정됐는데, 11일 만에 손실액이 2000억원을 넘어선 셈이다. 이 기간 만기 도래한 원금 약 4353억원 중 205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고, 고객 니즈를 최우선으로 한 NH투자증권이 지난해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적립금 증가율 수위에 올랐다.NH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의 퇴직연금 사업자 비교공시 결과 지난해 퇴직연금 DC 적립금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NH투자증권 퇴직연금 DC 적립금 증가율은 44%로 시장 증가율 19%를 배 이상 웃도는 성과다. 이는 5000억원 이상의 퇴직연금 DC를 운용하고 있는 규모가 큰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NH투자증권의 압도적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대(對)미국·자동차·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마지막 두 달간 나란히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역대급 경기 둔화기에 진입했던 지난해 4분기에 뒤늦게나마 ‘상저하고(하반기엔 반등)’의 수출 회복 모멘텀을 굳힌 동반 뒷심이었다.추세적으로 4분기 내내 수출 플러스를 다지는 핵심요인이었던 만큼 올해 수출이 주도하는 경기 회복세를 얼마나 가속할지도 이들 3개 부문의 무역 활력 정도에 달려 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1년 전보다 7.4% 줄어든 6326억9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22일 DS 단석 코스피 상장으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문을 닫았다. 올해는 주식 시장 회복이 더뎌 대형 기업 상장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호실적을 냈다. 하지만 유진투자증권과 SK증권은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며 유독 추운 연말을 보내게 됐다.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IPO 주관 실적을 한 건도 달성하지 못했다. 2021년 에스앤디 상장 주관을 맡은 이후 2년째 주관이 없어 IPO 시장에서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공모주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NH투자증권이 일과 가정 생활을 균형잡을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높이기에 노력한 결실로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NH투자증권은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 우수 기업은 모범적인 가족친화제도 운영에 앞장선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여가부가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NH투자증권은 다양한 복리후생제도와 인사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신한·하나금융지주 주주는 배당 금액을 알고 투자할 수 있지만, 카카오뱅크 주주는 배당 금액을 모르고 투자해야 한다? 배당금을 둔 기업 간 차이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7일과 8일 결산 배당 기준일 변경에 따른 자율 공시를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하나금융과 신한금융은 각각 내년 1월 하순, 2월 중순 이후로 배당 기준일을 정할 예정이다. 따라서 하나금융 주주는 1월 중순, 신한금융 주주는 2월 초 주식을 사서 보유해도 배당을 받을 수 있다.하지만 카카오뱅크는 지난 12일 결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제는 연준이 시장을 만날 것인가, 아니면 시장이 연준을 만날 것인가였는데, 연준이 점도표(적정금리 전망치)를 통해 시장과의 격차를 메웠다.”CNBC에 따르면 글로벌 IB(투자은행) 씨티의 크리슨 비털리 북미투자 글로벌자산 책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하면서 내년엔 세 차례 인하를 시사한 데 대해 내놓은 평가다. 연준이 조기 통화긴축 종료로 피벗(통화정책 전환)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시장참여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연준이 마침내 시장에 다가갔다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고금리 장기화 기조 속에 전세와 월세 가격이 뛰면서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대규모 전세사기 여파까지 겹치면서 아파트 선호 현상이 확산되자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이 치솟아 평균 100만원 시대를 맞았다.월세 부담이 커지면서 전세 수요가 늘어나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9개월 만에 평당(약 3.3㎡) 2300만원을 넘어섰다. 최근 주택 매매거래가 급격히 얼어붙는 가운데도 입주물량 감소 등으로 전세시장만은 내년까지도 가격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11일 연합뉴스가 부동산R114와 함께 국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