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나홀로 호황'을 누린 식품업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미래성장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다.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CJ제일제당·농심 등은 신제품 출시와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롯데그룹 식품 계열사는 50대 초반의 CEO를 전면배치하는 등 대규모 경영진 물갈이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올해 경영 목표로 수익성 개선과 시장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을 꼽고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다.지
치킨, 체리, 레몬. 치킨이 ‘겁쟁이'란 뜻도 있어 양쪽에서 달려오는 자동차처럼 어느 한 쪽이 양보하지 않으면 양쪽 모두 공멸로 치닫게 되는 극단적인 게임이론인 ’치킨게임‘, 부가적인 혜택만 챙기고 실제로는 돈을 쓰지 않아 기업에 손해를 끼치는 소비자인 ’체리피커‘, 시고 맛없는 레몬이 널려 있듯이 싼 값만 치르려 해서 저급품만 유통되는 ’레몬마켓‘. 모두 경제학으로 건너온 음식이나 과일이다.빅맥, 스타벅스라떼, 신라면, 초코파이. 지구촌에서 인기리에 판매돼 경제용어로도 거듭난 글로벌 먹거리 제품들이다. 제품 이름에 지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