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미중 무역갈등 심화와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배제 등 2차 경제보복 불안감 등 쏟아지는 악재에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코스닥은 급락세가 이어지며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원/달러 환율도 1210선을 넘어섰다.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98.13)보다 51.15포인트(2.56%) 내린 1946.98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0포인트(0.61%) 내린 1985.93 출발한 후 낙폭을 점차 키우며 거래를 마쳤다.1985선에서 개장한 코스피 지수는 2016년 6월28일(1936.22) 이래로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뚜렷한 성과 없이 끝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부과한 2500억달러 보다 20% 늘린 규모로 추가 관세를 물리기로 한 것이다. 미중 무역협상이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중국이 장기전 전술을 들고 나오자 강한 대응 조치를 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계속되고 있고 협상 중에 미국은 9월 1일 중국에서 오는 나머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글로벌 IT 자문기관인 가트너가 2019년 전 세계 IT 지출에 대한 최신 전망을 발표했다. 아울러 올해 한국의 IT 지출이 전년도에 비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가트너는 “2019년 한국의 IT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지출 규모는 전년 대비 3.5% 성장한 7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에는 88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11일 밝혔다.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IT 제품 및 서비스 가운데 지출 규모가 가장 높았던 부문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35조원이며, IT 서비스(19조원),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최대 위기이자 최대 기회’'새옹지마'라는 말처럼 세계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는 ‘빅2’ 미·중 무역갈등이 한국 경제의 절대적 위기이자 동시에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유엔(UN) 산하기구의 분석이 나와 주목을 끈다.한국이 미중 관세전쟁의 간접 타격에 피해를 볼 수 있지만 급변하는 국제정세에서 새로운 수출 활로를 찾을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시각에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중 한국이 미중 무역전쟁에서 최대로 위험에 노출되지만 그만큼 기회도 최대로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아시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조치로 대치국면이 심화되는 가운데 서로 모든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전면전으로 확전될 경우 미중 무역전쟁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피해액은 6000억달러(711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중국의 대미 수출이 감소할 경우 가장 큰 타격을 입는 제3국 중 한 곳으로 지목됐다.블룸버그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경제학자 댄 핸슨과 톰 올릭은 미중 무역전쟁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분석한 결과, 전면적 관세부과의 충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