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극우단체의 한국선수촌 욱일기 시위에 강력 항의했다.서경덕 교수는 도쿄하계올림픽 선수촌 내 한국선수단이 거주하는 거주층에 내건 ‘이순신 현수막’에 맞서 당시 일본 극우단체가 욱일기 시위를 한 것과 관련,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항의 메일은 일본올림픽위원회(JOC), 하시모토 세이코 대회조직위원장, 마루카와 다마요 올림픽상(장관)에도 보냈다.앞서 대한체육회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임금에게 올린 장계 '상유십이 순신불사'(尙有十二 舜臣不死·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맹골수도에서 벌어진 세월호 참사는 희생자 299명과 미수습자 5명의 아픈 기억을 국민들 가슴에 남겼다. 참사 3개월 뒤 희생자 가족들은 진상조사를 요구하며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월호 천막을 설치했다.유족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를 추진하는 서울시와 합의에 따라 지난 3월 17일 천막 내 영정을 옮기는 이운식을 한 뒤 다음날 천막을 자진 철거했다.4년 8개월간 광화문광장을 지킨 세월호 천막이 떠난 자리에 12일 서울시의 추모시설 '기억·안전 전시공간'이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불가(佛家)의 윤회사상은 윤리를 기본 바탕으로 삼는다. 불교식 윤리의 작동 원리는 상선벌악(賞善罰惡)이다. 모든게 인과응보의 법칙에 따라 움직일 때 세상사는 공정해지고 정의로워지며 예측 가능해진다. 그 기본틀은 모든 사유와 도덕이 이성을 기반으로 이뤄진다는 서양의 이성철학과 궤를 같이한다. 그같은 원리가 응축돼 만들어진 것이 세속의 법이다. 법은 사회 구성원들의 합의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서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적용된다.법도 진화 과정을 겪는다. 법의 진화가 이뤄지는 과정에서는 갈등이 일기 마련이다. 기존의 것을 보다 오래 유지하려
위안부의 아픔을 통해 세계평화를 희구하는 상징물로 자리한 평화의 소녀상이 유럽에서도 건립된다. 오는 12월 10일 프라이부르크 도심 한복판에 세워질 독일 소녀상이 그 것이다. 이 독일 소녀상은 유럽 대륙에 세워지는 첫번째 소녀상이다. 해외에 세워지는 소녀상으로는 5번째 위안부 조형물이다. 현재 소녀상은 국내에 30개가 있고, 해외에는 4개(미국 2개, 캐나다와 호주 각 1개)가 만들어져 있다.독일 소녀상 건립은 염태영 수원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지게 됐다. 염 시장이 수원시의 자매도시인 프라이부르크시에 평화의
할 말이 없다!그야말로 무심함이 무른 참사다. 진짜사나이에서 흘러나온 일본군가에 TV를 시청하던 이들이 귀를 의심했다. 조금만 더 신경을 기울였더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안이었다.다른 것도 아닌 진짜사나이다. 다수의 훈남 예능인들을 탄생시키며 착한 예능으로 분류돼 왔던 진짜사나이, 잠깐의 방심이 부른 방송사고가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국내 누리꾼들이 한 결 같이 대동단결하는 사안이 있다. 바로 일본과 관련한 역사 문제다. 진짜사나이 일본군가에 많은 이들이 불쾌함을 숨기지 못하는 이유다.첫 단
서북청년단이 우리 과거사의 아픔을 되새기게 하면서 우리사회에 악령처럼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그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원회(서북청년단 재건위)다. 이름부터가 과거의 서북청년단에 대한 향수를 지닌 사람들이 모인 단체라는 인상을 주고 있어 해당 단체의 실상을 아는 사람들로부터 우려를 사고 있다. 그같은 우려로 인해 서북청년단 재건위의 최근 움직임은 진보쪽 뿐 아니라 보수쪽 인사들로부터도 비난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일각에서는 서북청년단이 진정한 보수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내보이고 있다.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가 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