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전통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인가. ‘전통’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전통주는 어르신 선물용, 명절에 마시는 술 등 ‘아재’ 이미지가 강하다.하지만 요즘 전통주 위상이 변하고 있다. ‘혼술(혼자 마시는 술)’과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이라는 주류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전통주 이미지도 확 바뀌는 중이다. 술을 단순히 취하는 목적으로 마시는 게 아니라 술의 풍미와 분위기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프리미엄 전통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나만의 취향’에 가중치를 두는 MZ세대(1980~2000년대 출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최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부동산 판도를 바꾸는 핵심요소로 등장해 GTX 예정지 인근 지역의 부동산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올여름 경기 북부지역 아파트 분양도 활발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북부 지역은 서울행 교통 호재가 잇따르면서 교통 개선 기대감에 아파트 값이 두 자릿 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분양도 완판 행렬이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이 오는 8월까지 여름시즌에만 1만가구 넘는 규모로 분양에 집중할 예정이라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역세권 중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신반포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최근 2년간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역세권은 재건축 바람을 탄 서울 신목동역이었다.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시연구소와 함께한 '2020년 상반기 실거래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 상위 10위 역세권(지하철역 반경 500m) 가운데 1위는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역으로 3.3㎡당 9456만원이었다.신반포역 인근은 신반포1차 재건축한 대림아크로리버파크, 반포주공2단지를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49층으로 지어지는 주상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을 5월 분양한다.현대건설은 자사가 시공하고 클라우드나인이 시행하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을 새달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실 등 총 232세대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59㎡ 32세대 △84㎡ 138세대 △99㎡ 1세대 △106㎡ 1세대이며, 주거형 오피스텔은 84㎡ 60실로 이뤄진다.이 단지에서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호반그룹 건설계열 자회사 호반TBM이 343억원 규모의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2공구의 그리퍼 TBM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호반그룹 건설계열 자회사인 호반TBM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2공구의 그리퍼 TBM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도봉산∼옥정 광역철도 2공구는 서울 도봉산역부터 의정부 장암역을 거쳐 양주 옥정지구까지 연장되는 7호선 전철 연장사업 총 3개 공구 가운데 하나다.호반TBM은 이 공사 중 3.2km 길이의 그리퍼 TBM 시공 연장을 진행한다. 수주 금액은 343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
[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유림E&C가 오는 2월 양주 옥정신도시에 총 1140세대 규모의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 숲’을 분양한다. 유림E&C는 오는 2월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 A-20(1)블록에 짓는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을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유림E&C에 따르면 단지는 지난달 12일 기공식이 진행된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봉산~옥정, 2024년 완공 예정) 옥정역(가칭)과 인접해 있으며, 도보 거리에 옥빛초교를 비롯해 초, 중, 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이 밖에 단지 내 어린이집 외 유치원도 인접해 있다.양주옥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중국 남송시대 허당 스님은 법어집 허당록에서 ‘시냇물 소리는 한밤중이요, 산 빛은 해질녘이다.’라고 했다.시각이 통제되는 한밤중에 졸졸졸 흐르는 냇물 소리는 그 얼마나 청아하며, 석양에 그림자 지며 듬직하게 다가오는 산세는 얼마나 미더운가?만약 그 구절에 물빛에 관한 표현을 더한다면, ‘물빛은 새벽녘’이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다. 아침과 낮의 기온이 차이가 많이 나는 가을과 겨울에 호수는 새벽마다 살아 있음을 스스로 증명한다. 여명이 밝아 올 무렵 수면에서는 물안개가 포실포실 피어오른다. 간밤에 못다 한
[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지난 25일 서울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제21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동국제약 임직원들이 산행을 나온 탐방객들에게 구급함 위치 및 산행 안전수칙이 적힌 지도를 배포하며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 또한, 내달 15일에는 설악산 국립공원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동국제약은 국립공원공단과 체결한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에 따라, 2009년부터 매년 탐방객이 늘어나는 봄, 가을에 산행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중흥건설이 경기도 양주옥정신도시에서 ‘양주옥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가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양주옥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율정동 일대 자리하고 있어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사업 등 다양한 교통호재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흥건설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하 최저 2층~지상 최고 26층, 19개동 규모로 건설된 양주옥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의 입주는 2022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중흥건설이 4월 경기도 양주신도시에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를 분양한다.중흥건설은 오는 4월 양주신도시에서 1515가구 대단지 주거공간인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분양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주신도시 A11-1, A11-3블록에 위치한 양주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19개 동 전용면적 76∼84㎡ 로 이뤄진다.양주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가 위치하는 양주신도시는 수도권 2기 신도시로 최근엔 GTX-C노선사업과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확정돼 생활 편의 개선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그리 높지도 않으면서 북한산,도봉산,관악산 등 높은 산에 오른 것처럼 빼어난 전망.잘 발달된 근육을 떠올리게 하는 너럭바위들과 수묵화에 나올 법한 소나무들, 정성스레 관리된 산책길 및 등산코스.전철 7호선 용마산역과 5호선 아차산역 등 대중교통을 통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접근성.서울 중랑구 용마산(348.5m)과 광진구 아차산(296m)은 인접해서 하나의 산처럼 연결된 등산명소다.두 산의 장점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주변의 산하와 주택지가 파노라마처럼 환히 보이는 전망이다. 맑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원효봉(505m)은 북한산 국립공원의 최고봉인 백운대(836.5m)를 쉽게 볼 수 있는 곳 중의 하나다. 오르는 코스가 짧고 비교적 쉽다.등산 출발점은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북한산성 입구. 주차장에 차를 두고 식당과 아웃도어 제품 매장이 늘어선 상가를 지나 왼쪽의 북한천을 건너면 북한산 둘레길 10구간으로 이어진다. 이 등산코스로 원효봉에 올랐다가 내려오면 왕복 3시간 만에 산행을 마칠 수 있다.호젓한 둘레길은 주황,빨강 등 현란한 색으로 치장하며 가을 타는 사람들의 자칫 허해질 수 있는 마음을 위무한다.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27일 설악산에 첫 단풍이 확인되며 올 가을 단풍시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2018년 단풍시기는 예년과 비슷하다. 첫 단풍에서 절정기까지는 보통 10일에서 2주 정도가 걸리며, 설악산만 3주 정도 후인 10월 20일께 단풍이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첫단풍’은 전체 산에서 단풍이 차지하는 면적이 5분의 1이 되는 상태를 의미하며, 5분의 4쯤 물들면 절정 시기로 해석한다. 절정기가 지나면 아래쪽은 아름답지만 최상층에는 낙엽이 지며 겨울의 쓸쓸함이 시작된다. 올해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계곡 음식점의 불법영업은 언제 없어질까?전국 대다수 계곡에 위치한 식당,펜션 등의 불법 상행위 피서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서울 북한산과 도봉산 사이의 우이동계곡, 경기도 장흥 송추계곡, 가평 용추계곡, 포천시 백운계곡 등 수도권에 위치한 계곡들만 해도 바가지요금과 불법 자릿세 징수가 만연해 있는 상황.사실 이들 계곡 대부분은 공유지여서 피서객들이 자유롭게 돗자리등을 깔고 그늘에서 쉴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도 상당수 업소들은 임의로 평상,방갈로 등을 설치해 자릿세를 받고 있다.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금지된 것은 하지 말란 말이야!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국립공원 등 유명한 산과 계곡, 해수욕장 등에 피서 인파가 몰리는 가운데 갖가지 범법 행위가 잇따를 위험이 커 주의가 요망된다.법으로 금지되거나 제한된 행위를 위반했을 경우 3년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이하의 벌금, 또는 200만 원 이하 과태료에 처해질 수 있다. 지난 24일 밤,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여름 여행지인 전북 부안 변산반도 변산해수욕장. 저녁 8시쯤부터 2시간 동안 하늘로 쏘아올린 폭죽 때문에 관광객들이 소음
[업다운뉴스 이두영 기자] 바람 쐬러 중랑천 장미터널에나 가볼까? 어? 거기서 열리는 서울장미축제는 엊그제 주말 일요일에 끝났다고 하던데? 에구구 출연가수 공연이나 먹거리 장터, 하트모양의 야간조명이 없으면 어떠냐? 장미꽃만 있는 한적한 둑길이 산책하기에는 더 좋단다. 축제가 끝나서 혹시 불 다 꺼진 건 아냐? 아니란다. 가로등빛은 그대로 있고 잡다한 시설을 다 치워버려서 나들이객이나 관광객이 적기 때문에 운동 삼아 걷기에는 지금이 딱 좋다니까. 서울 중랑구 중랑천로 일대에서 5월 18일 시작된 2018년
완연한 봄이다.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 보면 어디든 가고 싶은 그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까지 사라진 날이면 실로 좀이 쑤실 만큼 엉덩이가 들썩이는 계절이다. 이럴 때 북한산 형제봉을 찾아보면 어떨까? 북한산에 가면 비경을 자랑하는 봉우리들이 사방에 널려 있다. 특히 북한산 형제봉은 어미산의 듬직한 체격과 위풍당당함의 후광을 업고 주말마다 서울시민 및 수도권 산행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여유와 행복감을 안겨주는 곳이다. 도심에 인접해 있어서 접근이 쉽다는 것도 북한산 형제봉의 큰 장점이다.
3일 오전 러시아워에 도심행 7호선 전동차가 도봉산역에서 고장을 일으켜 출근길 시민들의 발목을 잡았다. 이 날 7호선 전동차 고장이 발생한 시각은 도심 쪽으로 출근하는 승객들로 한창 붐빌 시각인 오전 7시 50분 쯤이었다.열차가 고장나 출발하지 못하자 승객들은 모두 차에서 내려 다른 준비된 열차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 탓에 그러지 않아도 붐비는 열차가 평소보다 더 북새통을 이루는 바람에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7호선 운행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도시철도공사 측은 불과 몇분 지연 운행이 됐
설 연휴 마지막 이틀에 해당하는 28일과 29일 밤 서울지하철 1~8호선이 막차 운행 시각을 두 시간 더 연장한다. 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지하철과 5~8호선 구간을 맡고 있는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일제히 지하철 연장운행 결정을 내린데 따른 것이다.지하철 연장운행 조치로 28일부터 이틀간 지하철 1~8호선 종착역에 마지막으로 열차가 도착하는 시각이 새벽 2시까지로 늦춰진다. 막차 시간이 2시간 연장됨에 따라 총 열차의 운행 횟수는 평소보다 179회 더 많아진다. 따라서 밤 늦은 시각에
국립공원 단풍길, 혹시 우울하신가요?가을이다. 혹자는 낭만의 계절이라고들 말한다.국립공원 단풍길을 비롯해 눈 돌리는 곳마다 절경이 만발하니 어찌 부정할 수 있을까.허나 워낙에 살기 팍팍한 세상이기 때문일까.먹고 살기 바쁘다보니 낭만 운운하는 배부른 소리는 시간이 없어 못한다는 이들이 태반이다. 실제로 가을의 낭만을 와장창 깨는 사례는 꽤 많다. 은행나무, 버즘나무, 느티나무, 벚나무, 굳이 국립공원 단풍길을 찾지 않아도 무르익는 가을을 만끽하게 하는 요소들은 거리에 널려 있다.하지만 본격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