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최다선(6선)인 박병석(68·대전 서구갑) 의원이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5선의 당내 최고령인 김진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삼수’ 끝에 입법 수장에 오르게 됐다.여당인 민주당이 맡는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놓고 박 의원과 추대 협의를 벌인 김진표 의원은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여야 통틀어 21대 국회 최다선이기도 한 박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의장 경선에서 정세균·문희상 후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상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대구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로) 대구·경북 시민들은 일상을 잃어버리고 생활에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만간 대통령에게 정식으로 건의드리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전날 국회를 찾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15 총선을 43일 남겨 놓고 선거구 획정안이 최종적으로 국회에 제출됐다. 21대 총선의 밑그림인 선거구 획정안의 핵심은 4곳 분구에 4곳 통폐합이다. 선거구 변동으로 인해 여야도 기존의 공천안 수정이 불가피해졌다.김세환 선거구획정위원장은 3일 국회를 찾아 시·도별 의원정수와 인구 상·하한선을 확정한 선거구 획정안을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선거구는 선거일 15개월 전 인구수를 기준으로 인구 상·하한선을 산출해 하한선을 밑도는 지역구는 통폐합을, 웃도는 지역구는 분구를 하는 방식으로 획정한다. 획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일제 강제징용 사건 소송에 관여해 온 한·일 양국 변호사들과 이를 지원해 온 민족문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이 진정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일 양국의 협의체를 창설할 것을 제안했다.강제징용 소송 대리인단과 지원단은 6일 서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협의체는 강제동원 문제 전체의 해결 구상을 일정 기간 내에 제안하며, 한일 양국 정부는 협의체 활동을 지원하고 협의안을 존중해야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먼저 협의체에는 피해자들의 대리인 변호사와 지원자, 한일 양국의 변호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해 4월 발생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여야 의원 28명과 황교안 한국당 대표, 보좌진·당직자 8명 등 총 37명을 기소했다. 기소대상에는 한국당 의원이 23명, 민주당 의원이 5명 포함된 가운데 한국당은 검찰이 야당을 탄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서울남부지검 공공수사부(조광환 부장검사)는 2일 브리핑을 열고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현역의원 23명 등 24명, 민주당 의원 5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국회법 위반, 국회 회의장 소동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또는 약식기소했다고 밝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여야 '4+1' 협의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대안신당)가 만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이 30일 국회 표결에 들어간다. 29일 0시 임시국회 회기 종료와 함께 공수처 설치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도 자동 종료돼 이날 본회의가 열리면 바로 표결할 수 있다.다만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28일 대표 발의한 공수처법 수정안(총 참여의원 31명)을 제출하면서 막판 변수로 부상했다. 바른미래당 당권파에 속하는 주승용 국회부의장에 이어 김동철, 박주선 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신청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26일 0시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면서 자동으로 종료됐다. 3년 10개월 만에 재등장한 필리버스터는 15명의 여야 의원 번갈아 가며 50여시간 동안 진행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여야의 앙금이 커지며 향후 정국도 '시계제로'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이에 따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공조로 마련된 선거법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7개월여 만에 국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회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에 대한 처리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20대 국회에 또다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등장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를 막으려는 자유한국당 의원뿐 아니라 '4+1' 협의체 소속 여당의원도 참여했다는 점이다.문희상 국회의장은 23일 오후 9시 41분께 패스트트랙 절차에 따라 본회의에 부의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전격 상정했다. 선거법은 예산 부수법안(22건) 뒤인 27번째 안건이었으나 문 의장은 예산 부수법안 2건을 처리한 뒤 표결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 통합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오랜 협상 끝에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및 검찰개혁 법안에 대한 수정안에 최종 합의했다. 이에 한국당은 격하게 반발하며 "헌정 사상 가장 추한 야합 막장 드라마"라고 맹비난했다.여야 4+1 협의체는 23일 야4당 대표가 '석패율제 포기' 합의문을 발표한 직후 열린 선거법 협상 관련 원내대표급 회동에서 연동률 캡(상한선) 도입과 석패율제 포기를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안 단일안 도출에 합의했다.4+1 차원의 선거법
[업다운뉴스 백성요 기자] 고(故)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발인식은 영결식 없이 간소하게 비공개로 치뤄졌다. 지난 14일 향년 94세를 끝으로 숙환으로 별세한 구 명예회장은 1970년 LG그룹 2대 회장으로 취임해 25년간 '도전과 혁신'을 주도하며 그룹을 이끌어 글로벌 기업의 반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17일, 구 명예회장의 비공개 발인식에는 아들 내외, 딸 내외, 직계 손주, 구씨·허씨 친척들 순으로 자리해 묵념과 추도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구자열 LS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허창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자유한국당이 16일 집회에 이어 19일까지 여당과 군소야당이 함께한 '4+1협의체'의 선거법 개정안·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처리를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16일 규탄대회에서 태극기 부대를 비롯한 한국당 지지자들이 국회 출입을 막고 다른 정당 관계자들에게 폭언과 퍼부었던 ‘거리정치’ 과격사태가 또다시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당은 내부 공문을 통해 16일 열린 규탄대회를 시작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계단에서 '공수처법 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극한의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국회에 실망감을 드러낸 문희상 국회의장이 16일 국회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기로 한 뒤 여야를 향해 선거제·검찰개혁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합의를 촉구했다. 선거법 개정을 놓고 '4+1협의체'를 구성한 여당과 군소야당 간의 갈등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1야당은 '4+1 연합전선‘을 깨기 위한 공략책 모색에 나섰다.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의장은 오늘 본회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개의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여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이 임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갈등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제2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한다.여당은 '13일 패스트트랙 법안 본회의 일괄 상정' 방침을 12일 공식화했다. 법안 처리에 대비해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논의도 진행했다. 반면 제1야당인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를 외치며 국회 로텐더홀 농성을 이틀째 이어갔다. '나를 밟고 가라'는 구호를 내세우는 등 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마지막날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예산부수법안이 진통 끝에 처리됐다.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마련한 총 512조2504억원 규모의 수정안이 국회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 하지만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인 2일보다 8일 지연 처리돼 2014년 국회 선진화법 도입 이후 '최장 지각처리' 불명예를 안았다.정부의 내년도 예산은 10일 국회 본회의를 의결을 거쳐 512조3000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당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원내대표로 심재철 의원이 선출된 가운데 원내 교섭단체 3당이 10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 대치정국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여야 간의 입장차가 극명한 공직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은 상정 보류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심재철·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9일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을 통해 국회 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회동 후 브리핑에서 "예산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가 오는 8일까지 예산안·선거법·검찰개혁법에 대한 단일안을 마련하는데 합의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전 원내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평화당 조배숙 원내대표,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5일 국회에서 원내대표급 ‘4+1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의 단일안을 오는 8일까지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정기국회 종료 전날인 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과 법안을 상정한 뒤 표결 처리할 가능성을 염두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와 가족들의 비리를 전담 수사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과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을 조정하는 ‘검찰개혁법안’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자동부의됐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표결처리를 강행하려는 여당과 무조건 막겠다는 제1야당 간의 대치가 최고조에 달했다.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관계자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10월 29일 밝힌 바와 같이 공수처법을 비롯한 검찰개혁법이 3일 0시를 기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고 밝혔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면서 안건 상정 권한을 가진 문희상 국회의장의 결정권이 주목받게 됐다. 공직선거법 개정안에는 의원 정수는 유지하고 지역구 의석 감소 대신 비례대표 의석 증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는 내용이 담겼다.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면서 지난 4월 30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4당의 공조 하에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정된 지 211일 만에 상정 및 처리 절차를 눈앞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의 해법으로 한·일 기업(2)과 양국 정부(2), 국민(α)들이 참여해 '기억인권재단'을 설립하는 '2+2+α'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단을 통해 30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하고 대법원에서 강제징용 배상판결이 확정된 원고들과 별도 신청을 받은 인원까지 최대 1500명에게 위자료를 지급한다는 구상이 담겼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희상 국회의장은 한일 양국 기업과 정부, 국민이 참여하는 기억인권재단 설립을 통해 1500명에게 3000억원의 위자료를 지급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공직선거법 개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법안 처리를 할 수 없다고 버티면서 여당과 군소야당이 모여 이른바 '4+1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다. '4+1 협의체'를 성공적으로 복원할 경우 한국당과의 협상 없이도 패스트트랙 법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홍영표 의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최고위원,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25일 국회에서 만나 27일 본회의에 부의되는 선거법 개정안을 포함한 패스트트랙 법안 논의를 위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