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래통합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합당 선포식을 열고 새출발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연비제) 도입에 반발해 미래한국당이 지난 2월5일 창당한 지 113일 만이다. 이로써 비례연합정당은 모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통합당과 한국당은 28일 국회에서 합당 선포식을 갖고 통합을 선언했다. 양 당의 수임기구는 오는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일단 통합당 명칭으로 합당을 신고하기로 합의했다. 선관위가 합당을 승인하면 통합당의 의석은 103석(지역구 84석, 비례대표 19석)이 된다.통합당 비대위에서 별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호남 지역을 기반으로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3당이 합당을 선언하고, 통합 신당 당명을 ‘민생당’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손학규·정동영·최경환 등 기존 3당 대표는 사퇴하고, 각 당에서 1명씩 추천해 3인 공동대표 체제를 구성했다.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은 24일 국회에서 각 당 대표와 통합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당을 공식 선언하고 합동회의를 열어 통합 신당 당명을 민생당으로 정했다. 다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는 김정화 전 대변인이 민생당 대표로 등록한다. 이는 지난 20일의 합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3당이 오는 24일까지 합당 절차를 마무리짓기로 합의했다. 또한 3당의 현 지도부는 모두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호남신당으로는 안된다며 퇴진 요구를 거부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추진위원장·대안신당 황인철 사무부총장·민주평화당 김종배 최고위원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실용민생개혁의 대안정치 세력의 태동을 위해 24일 합당해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합당 합의문을 발표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옛 국민의당 계열 3개 정당의 합당 관련 합의문에 대한 추인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호남 신당의 창당은 결코 새로운 일이 될 수 없다"는 손 대표의 거부로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의 통합 가능성을 점점 옅어지고 있다.호남을 지지 기반으로 하는 3당의 의원들은 일단 공동교섭단체를 구성, 2월 임시국회에서 통합 행보를 시작하면서 손 대표를 향해 합당 추인을 계속 촉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손학규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15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세 갈래로 진행되는 정계개편에서 야당들의 신당·통합 작업추진이 엇갈리고 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필두로 모인 '미래통합당', 2년 만에 돌아온 안철수 전 대표의 홀로서기,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의 호남기반 신당까지 여의도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여러 변수로 온도차가 드러난다.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전진당이 합쳐진 통합신당의 공식 명칭은 '미래통합당'으로 정해져 오는 17일 115석의 제1야당으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은 큰 틀에서 여당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자유한국당이 비례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만든 '미래한국당'의 등록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미래한국당은 4·15 총선에 후보자를 낼 수 있게 됐다. ‘5·18 비하’ 발언으로 1년 만에 한국당에서 ‘지각’ 제명된 이종명 의원도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옮겨 가게 돼 ‘꼼수이적’ 비판이 나온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 정당들은 "대한민국 정당의 근간을 허물고 민주주의를 퇴행시킨 가짜 정당의 출현"을 선관위가 인정했다며 이같은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거부하면서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의 3당 통합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따라 신당 지도부 구성을 둘러싼 3개 정당간의 협상도 난관에 봉착했다. 손 대표는 "2선 후퇴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대안신당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 기존 지도부의 2선 퇴진을 요구하고 있지만, 손 대표가 명시적으로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데다 평화당에서도 기존 대표들로 공동 지도부를 구성하자며 맞서고 있다.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 대안신당 유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 기반으로 하는 옛 국민의당 계열 3개 정당이 오는 17일까지 조건없는 통합을 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이와 함께 통합정당의 지도부를 각 당에서 한 명씩 참여하는 '공동대표 체제'로 구성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 대안신당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 평화당 박주현 통합추진특별위원장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통합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 이들은 각 당 내부 논의를 거쳐 12일 다시 협상을 이어가게 된다.박주선 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여권이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사태'라고 표현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맹비난하면서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했다.21대 총선에서 ‘정치1번지’ 종로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대표는 9일 모교인 서울 성균관대 주변 분식집에서 떡볶이와 어묵을 사먹던 중 자신의 대학시절을 떠올리며 "내가 여기에서 학교를 다녔다. 1980년, 그때 '무슨 사태'가 있었죠. 학교가 휴교되고 그랬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현장을 취재한 방송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정치권에서 논란을 불렀다.‘무슨 사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1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보수통합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대안신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이 손을 모은 호남 기반의 정당도 통합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범중도보수 진영이 참여하는 혁신통합위원회(혁통위)의 통합신당준비위원회가 6일 발족하면서 통합신당열차가 본격 발차하는 모양새다.박형준 혁통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1월 중순 혁통위가 출범한 이래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통합신당 열차는 제 궤도에 올랐다"며 "통합신당준비위가 유일한 범중도보수 세력 정당임을 분명히 한다"고 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가칭) 대표를 한국당 4선 한선교 의원이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 새로운보수당을 제외한 여야는 일제히 '꼼수'를 그만두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당 핵심관계자는 3일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5일)에서 한 의원을 대표로 추대할 계획"이라며 "황교안 대표가 한 의원에게 직접 미래한국당 대표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한선교 의원은 지난달 2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한 의원은 조만간 한국당에서 탈당해 미래한국당에 입당할 것으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자유한국당이 추진 중인 위성정당 '비례자유한국당' 명칭 사용을 불허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선관위의 공정성이 무너졌다"고 즉각 반발했다.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정의당은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했다.중앙선관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비례○○당’ 명칭이 이미 등록된 정당의 명칭과 뚜렷이 구별되지 않아 정당법 제41조(유사명칭 등의 사용 금지) 제3항에 위반되므로 사용이 불가하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유권자들이 정당의 동일성을 오인 혼동해 국민의 정치적 의사형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민주평화당 탈당파가 뭉친 대안신당이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창당과 함께 '제3지대 통합'을 우선 과제로 내세운 대안신당은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무소속 의원들에게 합류를 제안했다.대안신당은 12일 국회에서 창당대회에서 선언문을 통해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철저히 실패하고 있는 기득권 정치, 싸움판 정치를 혁파하고 변화와 희망의 정치를 주도할 대안신당을 창당한다"고 밝혔다.소속 현역의원은 모두 8명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새로운보수당에 이어 원내 5당으로 자리매김하게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불참한 가운데 ‘데이터3법’, ‘연금3법’ 등 198건의 민생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지난해 11월 한국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제 개혁안과 검찰개혁 법안 처리 저지를 위해 무더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신청한 지 41일 만에 정쟁의 ‘볼모’가 됐던 민생법안들이 국회를 통과한 것이다.한국당은 법무부의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대해 반발하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본회의 연기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표결에 불참했고, 개의를 강행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법무부의 검찰 고위 간부 인사 단행에 대해 정치권이 극명히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의 정의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새로운보수당 등 보수야당은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보수야당 만큼 강한 논조는 아니지만 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도 이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8일 논평에서 "사법 시스템에 따라 검찰개혁을 하겠다는 인사권자의 원칙과 소신이 강조되고 개혁의 동반자이자 주축이 될 개인의 능력과 직무 적합성이 고루 반영된 적절한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올해 시공능력평가 10위에 빛나는 호반건설이 최근 바람 잘 날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하남 위례신도시 공공택지 내 아파트 분양 과정에서 건축비를 부풀려 수천억원의 차익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고, 불공정 경쟁과 부당 내부거래 혐의도 받고 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은 지난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례신도시 아파트에 과도한 분양가가 책정됐다”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호반건설이 수천억원대의 막대한 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경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1호'이자 검찰개혁의 상징적 법안으로 꼽혀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1996년 참여연대의 입법 청원으로 첫 공론화된 공수처 설치가 23년 만에 법제화된 것이다.국회는 30일 본회의에서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이 공동으로 마련한 공수처 법안 수정안을 자유한국당이 퇴장한 가운데 가결 처리했다. 법안은 재석 177명 중 찬성 160명, 반대 14명, 기권 3명으로 의결됐다.4+1 법안에 앞서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서울 북위례 호반써밋송파1·2차의 건축비가 부풀려져 SH서울도시주택공사는 2400억, 시공사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3000억원의 이익을 챙기게 됐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과 함께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호반그룹이 위례신도시에 분양하는 '호반써밋송파' 분양원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2016년 당시 위례신도시 공동사업자인 SH공사는 평당 조성원가로 1130만원(매입비 744만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호반그룹에 1950만원에 되팔아 서류상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신청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26일 0시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면서 자동으로 종료됐다. 3년 10개월 만에 재등장한 필리버스터는 15명의 여야 의원 번갈아 가며 50여시간 동안 진행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여야의 앙금이 커지며 향후 정국도 '시계제로'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이에 따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공조로 마련된 선거법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7개월여 만에 국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 통합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오랜 협상 끝에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및 검찰개혁 법안에 대한 수정안에 최종 합의했다. 이에 한국당은 격하게 반발하며 "헌정 사상 가장 추한 야합 막장 드라마"라고 맹비난했다.여야 4+1 협의체는 23일 야4당 대표가 '석패율제 포기' 합의문을 발표한 직후 열린 선거법 협상 관련 원내대표급 회동에서 연동률 캡(상한선) 도입과 석패율제 포기를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안 단일안 도출에 합의했다.4+1 차원의 선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