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공석중인 검찰총장에 김오수(59) 전 법무부차관을 지명했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검찰총장 후보자다. 윤선열 전 총장 사퇴 이후 60일 만에 검찰 총수 지명이다. 김 후보자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3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고 새 검찰총장 후보로 김오수 전 차관을 지명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검찰총장 후보 지명은 지난 3월 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임기를 4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정책을 마무리할 검찰총장 후보로 김오수 전 법무부차관, 구본선 광주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 원장,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이 추천됐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제외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검찰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회의를 열고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구본선 광주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 총 4명에 대해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으로 박범계 법무부장관에게 추천했다. 김 전 차관을 제외한 3인은 고검장급 현직 간부다.추천위는 심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피의사실 공표 금지를 강화하는 공보준칙 개정안이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을 압박할 수 있다는 지적에 당정이 조 장관 가족수사 종결 이후부터 이를 적용하기로 결론을 냈다.더불어민주당과 법무부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법개혁 및 법무개혁 방안 협의를 거쳐 이같이 공보준칙 개선 방향을 잡았다고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당정은 이날 회의를 통해 공보준칙 개정안, 검찰 형사공판부를 강화, 검찰개혁추진지원단 구성을 통한 검찰 개혁, 검경 수사권 조정, 고위공직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취임 일주일 만에 법무부가 피의사실 공표 방지를 위한 공보준칙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검찰이 현재 조 장관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상황에서 법무부의 카드가 자칫 ‘오비이락’으로 비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법무부는 오는 18일 국회에서 사법개혁을 위한 당정 협의회를 열어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를 방지하는 공보준칙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공보준칙 개정의 구체적 방안으로 훈령 명칭을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으로 바꾸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에 관한 검찰 수사를 놓고 청와대와 검찰이 정면충돌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검찰은 진실로 말해야 한다"며 검찰 비판에 나섰다. 이에 검찰은 "수사 개입을 중단하라"고 반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검찰 수사를 “내란음모 수준”이라고 강력 비판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더욱 격화되는 양상이다.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검찰도 오직 진실로 말해야 하고 자기들이 정치를 다 하겠다는 식으로 덤비는 것은 검찰의 영역을 넘어가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18 회계연도 예산에 대한 결산심사에서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에 관한 질문을 받고 있다.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등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18 회계연도 예산에 대한 결산 심사를 대기하고 있다.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2년 2개월의 청와대 참모 생활을 끝내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복직한 조국 전 민정수석에 대한 서울대 학생들의 입장이 확연히 갈리고 있다. 8일 교내에는 '교정에서 조국 교수를 환영하며'라는 환영 대자보와 '조국 교수님, 그냥 정치를 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비판 대자보가 나란히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수직 복직과 관련 서울대학교 내부에서 찬반 목소리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나를 둘러싼 학생들의 대자보를 보면서 '사상의 자유 시장 이론'(mark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21대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다음달 하순 정부의 개각이 예상되는 가운데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입각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치권의 핫이슈로 급부상했다. 여당은 조국 민정수석이 인사청문회를 앞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와 함께 검찰개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인사라고 평가했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헌법질서에 대한 모욕"이라며 거세게 비판했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권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말에는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며 "정치 일정을 고려하면 8월 중순을 넘기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검찰개혁을 위해서는 안정보다 파격.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수 인사는 적폐청산을 주도해온 ‘막형’의 파격적인 발탁으로 결론 났다. 고검장이 아닌 지검장의 최초 발탁이다.사법연수원 기수로는 막내이면서 나이는 가장 많은 맏형 격인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59·사법연수원 23기)이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안정과 파격 사이에서 고민하던 청와대가 검찰 개혁을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서울지검장을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의 뒤를 이을 차기 검찰수장 후보자 4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는 최순실 국정농단 당시 특검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도 포함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검찰수장 임명 키워드는 안정이냐, 파격이냐로 좁혀진다.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는 13일 봉욱(54·사법연수원 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김오수(56·20기) 법무부 차관, 이금로(54·20기) 수원고검장, 윤석열(59·23기) 서울중앙지검장 등 4명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과 관련해 경찰 권력이 비대해진다는 검찰의 우려를 고려해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박상기 장관은 13일 오후 검사장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향후 수사권 조정 법안의 수정·보완 과정에서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사들이 우려하는 부분들이 법안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장관이 크게 4가지로 설명한 보완책은 △검찰의 직접수사 권한 확대 △경찰에 대한 검찰의 보완수사 권한 강화 △경찰의 1차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면서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는 검찰에 진지하고 겸손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법무부는 3일 입장문을 내고 "국회에서 수사권 조정 법안에 대해 계속 논의할 수 있는 절차가 남아 있다"며 "향후 국회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해 국민을 위한 바람직한 형사사법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에는 "국민의 입장에서 구체적 현실 상황과 합리적 근거에 입각해 겸손하고 진지하게 논의해 달라"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석방하라며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자택 앞에서 ‘협박 방송’을 한 유튜버 김모(49)씨가 다른 진보 진영 정치인과 언론인도 같은 방식으로 위협해 온 것으로 드러나 검찰이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신응석 부장검사)는 2일 오전 김씨의 서울 서초구 자택과 종로구에 있는 개인 방송 스튜디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인터넷 방송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에 대한 확보에 나섰다.그동안 검찰은 김씨의 유튜브 방송 기록을 검토한 결과 윤석열 지검장 이외에도 다수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특수강간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심야 출국을 시도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제지당한 가운데 법무부가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법무부는 23일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해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취해 출국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전날 심야에 인천공항에서 해외로 출국하려다가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의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제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법무부는 대검찰청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이 지난 15일 소환통보를 했는데도 불출석한 김 전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버닝썬 사건’, ‘김학의 전 법무차관 성접대 의혹’, ‘고(故) 장자연 리스트 사건’ 등 3대 사건을 철저히 수사‧조사하겠다는 결기를 드러냈다.박상기 법무 장관은 1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행안장관과 공동 브리핑을 열어 “장자연 리스트 사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용산 참사 진실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이들 사건과 관련해 추가로 제기된 의혹을 조사를 하고자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건의한 대로 활동기간을 2개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19일 제367회 국회 제5차 본회의에서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고(故) 장자연 사건 진상조사와 버닝썬 사태 및 가수 정준영 관련 의혹 수사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
[업다운뉴스 주현희 기자] 19일 제367회 국회 제5차 본회의에서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이 이어졌다.이낙연 총리,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개각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했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최근 서울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빅뱅 멤버 가수 승리 등 유명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제보받아 검찰에 이첩한 것과 관련해 박은정 권익위원장이 “신고자가 제출한 증거자료를 검토한 결과 검찰로 보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박은정 위원장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버닝썬 사건과 관련한 공익·부패신고 내용에 대해 “경찰 유착 관계, 부실수사, 동영상 유포, 성범죄 관련 내용들이 있었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신고자가 제출한 증거자료를 검토한 결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장관 등 7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개각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이뤄졌으며 지난해 8월 30일 교육부·국방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산업통상부 등 5개 부처 장관을 바꾼 이후 7개월 만의 장관 교체다.문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여성 장관 비중 30%'를 유지하기 위해 고심한 끝에 현역 4선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을 중소벤처기업부 수장으로 발탁했다. 장관 인사와 함께 차관급 인사 또한 2명 교체됐다.문재인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