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마침내 전대미문의 감염병 팬데믹(글로벌 대유행)의 긴 터널에서 빠져나와 온전한 일상회복의 길로 들어선다. 윤석열 대통령이 "3년 4개월 만에 국민께서 일상을 되찾으시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을 선언하면서다.2020년 1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첫 확진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뒤 도입됐던 대부분의 방역 빗장이 풀리면서 40개월 만에 자유로운 일상으로 돌아가는 입구에 섰다.윤 대통령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엠폭스(MPOX·원숭이두창)가 지역사회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N차감염(연쇄감염)의 우려를 키운다. 지난주 5명이 확진됐는데, 이번주 들어 이틀 만에 5명이 추가돼 누적환자는 1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3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국내 감염 추정 환자로, 확진자의 대다수가 모르는 사람과 밀접접촉을 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역사회 추가 확산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열흘여 동안 하루 한 명꼴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6개 시·도로 확산하자 방역당국은 엠폭스 치료 병상을 지정하고 백신접종을 적극 안내하는 등 감시와 예방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5월부터 마스크 완전 해방, 실험 거쳐 7일 격리의무 해제, 10·11월께부터는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차 유행의 끝자락에 마침내 실내마스크 의무 착용이 1단계로 해제된 30일 국가감염병 자문 수장이 완전한 일상 회복으로 가는 3단계 로드맵의 얼개를 이같이 제시했다. 올겨울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기면 실내마스크의 완전 해제로 일상 회복의 발걸음을 더욱 재촉해 연내에는 엔데믹(풍토병화)을 다지는 마지막 스텝까지 밟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 꼭 3년 되는 날 코로나 방역의 상징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풀렸다. 3년 간 3000만명에 육박하는 누적 감염자를 낳고 총 3만3000명이 희생된 코로나와의 사투가 끝나가면서 전면적인 일상 회복이 다가왔다.설 연휴가 끝나고 오는 30일부터 마스크 쓰기는 ‘권고’로 바뀌게 돼 실내에서도 숨쉴 권리가 넓어지게 된다. 2020년 10월 ‘최후의 백신’으로 정부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에 ‘법적 의무’를 부과한 지 2년 3개월 만에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의 대외 변수로 그간 지목돼 왔던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미국발 변이 바이러스 XBB.1.5에 대한 우려보다 국내 확진자의 위증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중국 등에서 새로운 변이의 출현 가능성을 낮다고 보고 위중증 환자 추이를 마스크 빗장 풀기 논의의 마지막 전제로 꼽으면서다. 한 달 전 ‘위드 코로나’로 급선회한 중국의 유행 상황은 정점을 지나고 있고, 미국에서 유행하는 변이종은 국내에 보급된 개량백신으로 대응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방역당국이 마지막으로 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빗장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단계적으로 ‘권고’로 전환해나가기로 했다.전국적으로 26개월 동안 적용돼온 마스크 착용 의무화의 실내 해제 기준을 제시했지만, 이르면 내년 설 연휴 전후로 예상됐던 해제 시기는 못박지 않았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자가격리 기간 단축도 여전히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코로나19 겨울유행으로 장기화하는 7차 유행기의 정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신중모드로 실내 마스크 단계별 의무 ‘조정’의 틀만 확정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마지막 남은 코로나19 방역 빗장 ‘실내마스크 의무화’를 놓고 착용 자율화를 요구하는 일부 지방단치단체와 아직은 정점을 확인할 수 없어 시기상조라는 방역당국의 입장이 맞서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세 번째 겨울을 7차 유행기로 맞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 혼선이 빚어진다면서 그간 단일화 대응으로 고비고비를 헤쳐온 방역 전선의 대오가 흐트러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대전광역시가 최근 내년 1월 행정명령 발동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 해제 논의에 불씨를 당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전대미문의 감염병 창궐 이후 세 번째로 맞는 가을에 우리 방역당국이 ‘실외 마스크 프리’를 선언했다.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추분에 정부는 실외마스크 착용의무를 전면 해제하기로 결정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설 ‘마지막 백신’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한 지 566일 만인 지난 5월 실외마스크 미착용에 따른 과태료를 없앤 데 이어 다시 147일 만에 실외마스크를 써야 하는 조건이 아예 없어지게 된 것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독감에 대비해 매년 유행주의보를 내리지만 우리는 일상을 유지한다. 코로나19도 앞으로 그런 질환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질병관리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16일 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코로나19도 일상적인 대응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지난 2년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으로 개인위생이 강화된 덕에 국내 독감 발생이 급감했지만 코로나19의 6차 유행이 잦아드는 가운데 인플루엔자 바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국민 20명 중 1명만 빼고는 백신접종이나 자연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들어 코로나 정점을 찍게한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양성률은 1월 0.6%에서 석달 새 36.1%로 뛰었다. 이는 10세 이상 전국민 누적발생률보다 6.6%포인트(p)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청)는 14일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국건영) 참여자(16개 시·도 1612명)에 대해 지난 1~4월 실시한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지도 2년이 훌쩍 지났다. 코로나19 시대 일상을 새로운 표준, ‘뉴 노멀’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 검토 및 폐지가 활발히 논의되며 일상 회복도 머지않았다는 분위기가 기저에 깔리기 시작했다.이런 가운데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관련 주식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방역당국이 마스크 의무 해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화장품 업체 주가가 뚜렷한 우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늘길 또한 일부 열리면서 여행주도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참좋은여행이 13년 11개월 만에 새로운 투톱 체제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게 됐다.참좋은여행은 1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된 두 등기임원 이종혁(60) 전무와 가족회사 삼천리자전거의 조현문(56) 전무가 공동대표이사를 맡는다고 밝혔다.참좋은여행의 대표이사가 바뀐 것은 2008년 4월 첼로스포츠와 참좋은여행이 합병해 참좋은레져로 출범한 지 13년 11개월 만이다.합병 당시부터 5079일 동안 지켜왔던 선장직에서 내려온 이상호 전 대표이사는 이날 서소문 본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참 좋았던 기나긴 여행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도 이번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일 투표장에서 투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격리된 장소 등에서 하는 거소투표가 아니라 현장에 직접 나가 투표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의 투표 문제가 선거의 공정성 및 참정권 관련 시비로 비화하자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 해결방안을 마련한데 따라 가능해졌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10일 법안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열리는 오는 3월 9일 투표시간을 오후 7시30분까지 연장하는 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수만명씩 속출하자 방역당국이 재택치료 관리를 이원화하기로 했다. 모든 확진자에게 동등하게 집중하기보다는 집중관리군 중심으로 개편하는 것이다.고위험군에 치료역량을 집중하고, 나머지 무증상, 경증 확진자에 대해서는 ‘재택요양’ 개념을 도입해 셀프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식의 선택과 집중이다. 재택요양은 무증상, 경증 환자가 스스로 상태를 관찰하다가 상태가 안 좋아질 경우 직접 연락하는 재택치료 정책으로 일본에서 오미크론 팽창에 대응해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의 자가격리 기간을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지 시민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참여형 역학조사 애플리케이션(앱)을 전국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28일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밀접접촉자 격리 기간 조정에 대해 "수행 가능하다고 확인됨에 따라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할 예정"이라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방역당국과 민간 업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3~4시간 내 판별할 오미크론용 유전자 증폭(PCR) 시약을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5개 주요 변이를 검사 한 번으로 판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지자체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판별이 가능해진다. 뉴시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 오미크론 변이 신속 확인용 PCR 시약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질병청은 5개 제조사 제품을 대상으로 유효성 평가를 진행한 뒤 자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현장에서 사용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3차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았는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면서 리보핵산(mRNA) 백신인 화이자·모더나를 품목을 제외한 제외한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효과가 낮다는 우려가 나온다. 방역당국은 예방효과에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3차 접종을 완료하면 백신 종류에 관계없이 모두 감염 예방효과가 80% 수준으로 올라간다고 밝혔다.뉴시스에 따르면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20일 정례 브리핑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감염 주기가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보다 짧아 확산세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호흡곤란 등의 중증 증상 발현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나타나지 않았다.뉴시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국내 유입이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관련 사례 123명(확정 90명, 역학적 연관 33명)에 대한 역학적 특성 분석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지난 11일 기준으로 11월 말 이후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었고, 이 중 2건의 해외 유입을 통한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청소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12~17세 청소년 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율이 성인보다 낮다며 백신 접종을 재차 당부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특집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와 일상회복의 지속을 위해 12∼17세 청소년 접종을 간절하게 호소드리고 강력하게 권고드린다"고 말했다.정부는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고 위해 내년 2월부터 12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인 나이지리아 방문 40대 부부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공항으로 마중 나온 지인에 대한 접촉 사실을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들과 접촉한 인원만 최소 93명으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과 변이 여부를 조사하고 있어 오미크론 감염자는 더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지역사회 N차감염이 이미 시작됐다는 예상이 나온다.인천시는 오미크론 확진자들과 접촉한 이들을 2주간 격리하고 3차례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