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안전망 확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사회안전망·고용안전망 강화는 함께 잘사는 새로운 포용 국가의 기반"이라며 "정부·국회가 힘을 합쳐 사각지대를 빨리 메워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집권 초기부터 꾸준히 사회안전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고용의 양과 질을 함께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라며 일자리야말로 국민 삶의 출발이며,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이 함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보건복지부가 국민이 필요한 사회보장급여와 서비스를 필요한 때 찾아서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복지멤버십(가칭·명칭 공모 예정)’ 제도를 2022년부터 도입한다. 이는 복지급여 증가로 전산시스템 처리 능력이 한계에 도달해 일선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업무를 진행할 때 비효율적일 수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복지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구축계획이 담긴 ‘사회보장 정보전달체계 개편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이 차세대 정보시스템은 2010년 개통된 ‘행복e음(사회복
[업다운뉴스 이상래 기자] 전국에 충격을 던져준 증평 모녀 사망 사건. 여기에 4살 딸아이와 세상을 떠난 A(41)씨 여동생이 언니의 저당 잡힌 SUV 차량을 처분하고 해외로 떠난 사실까지 알려져 논란은 증폭됐다. 많은 이들이 증평 모녀 여동생이 과연 언니와 조카의 죽음을 몰랐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면서다.그러한 의심은 맞았다. 경찰 조사 결과 증평 모녀 여동생은 언니와 조카가 숨진 사실을 알고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19일 YTN에 따르면 경찰은 저당 잡힌 언니 차를 팔자마자 출국한 증평 모녀 여동생 B(
[업다운뉴스 이선영 기자] 사회 안전망의 한계는 여전하다. 충북 증평 한 아파트에서 세 살 배기 딸과 함께 숨진 40대 여성은 남편과 사별한 후 경찰에 사기 혐의로 피소되면서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져 대중들을 충격에 빠뜨렸기 때문이다. 더구나 증평 모녀가 싸늘한 사체로 발견된 시점은 숨진 지 무려 석 달이나 지나서였다.9일 충북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 18분께 증평의 한 아파트에서 정모(41)씨와 딸(3)이 숨져 있는 것을 소방관이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씨가 범행을 사전에 철저히
[업다운뉴스 엄정효 기자] 전 국민을 공분케 만든 '고준희 양 사건'과 '종로 여관 방화사건.' 전 국민을 상대로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허위로 신고하고 경찰 수사를 방해한 고준희 양 친부와 내연녀가 구속기소됐고, 술김에 불을 질러 10명의 사상자를 낳은 방화범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전주지검은 25일 고준희 양 친부 고모씨와 내연녀 이모씨를 아동학대치사와 사체유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사체유기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