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자재 값 인상, 인력 부족 등 회사 내부 사정도 안 좋은 상황에서 중대재해법 확대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대재해법 시행 후 2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대형 건설사에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 같은 중소 건설사는 사고 한 번에 회사 존폐가 달린 문제다”(대구의 한 중소 건설업계 관계자).건설경기가 혹한기를 겪고 있는 시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대재해법이 확대 시행되면서 건설 현장에서는 혼란이 가중되고 여기저기서 불만의 목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다.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 내에서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KT가 안전보건 및 오픈체인 분야에서 국제표준 인증을 잇달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KT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45001은 2018년 제정된 안전 보건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표준 경영시스템으로 사업장 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관리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춰 이행한 기업에 부여된다.KT는 대한민국의 통신과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을 선도해 온 기업으로서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최근 철근누락 등 부실시공 논란으로 건설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한국남동발전이 건설안전혁신을 위해 해외 협력 확대에 나선다.한국남동발전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건설안전 선진국인 싱가포르 현지에서 싱가포르 정부 부처 및 유관 기관들과 안전 설계(DfS) 분야 기술 교류를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해외 기술 교류는 싱가포르 노동부 등 안전설계시스템 제도 및 운영 현황을 벤치마킹하고 남동발전의 안전설계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싱가포르는 약 10년 전 우리나라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제일파마홀딩스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제일파마홀딩스는 제일약품, 제일헬스사이언스 등 전 계열사가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최고 수준의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ISO14001’과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환경경영과 안전보건경영에 관한 인증으로, 기업 경영 활동이 환경 경영과 산업 안전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지난 6년간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사고 가운데 건설업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며 안전관리에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되는 가운데 정부와 건설사들이 최근 개발된 혁신적인 기술들을 도입하는 등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에 주목하고 있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전체 산업재해 사망사례 4432건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노동부가 공개한 자료에는 고위험 요인(SIF) 정보와 위험성 감소 대책 예시방안도 포함됐다. 고위험 요인은 사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지난해 포항제철소 수해복구로 힘든 한 해를 보낸 포스코가 정비사업회사를 공식 출범하며 설비 경쟁력과 안전을 강화한다.포스코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정비사업회사 출범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포스코가 설립한 정비사업회사는 총 6개사로 포항과 광양에 각각 3개사다. 사명은 세부 전문 업종에 따라 선강공정(쇳물이 나오기까지 전체 공정) 정비를 담당하는 포스코PS테크·포스코GYS테크, 압연공정 정비를 담당하는 포스코PR테크· 포스코GYR테크, 전기·계장(온도계·압력계 등 계측기기 제어 장치) 정비를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CJ온스타일과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가 25일 '2022년 ESG 우수 중소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HL사이언스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CJ온스타일 윤상현 대표이사, HL사이언스 이해연 대표이사, 강영수 한국표준협회장 등 주요 내외빈 30여 명이 참석했다.현판식은 CJ온스타일과 동반위가 지난해 7월, 홈쇼핑 업계 최초로 진행한 '2022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 관련 활동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CJ온스타일이 협력사에 상생협력기금 총 1억 원 출연 및 ESG 우수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전 임직원과 파트너사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롯데제과의 노력이 빛을 봤다. 앞으로도 식품업계에서 안전 및 보건 분야 선두 주자로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롯데제과는 국제표준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 ‘ISO 45001:2018’ 인증 취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취득은 합병으로 출범한 통합 법인에 대한 인증이라 의미가 남다르다.ISO 45001:2018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8년 3월 제정한 안전 및 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인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제약사들이 노동자들의 안전한 업무 환경 제공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친 결과, 산업보건 및 안전관리경영 시스템(ISO 45001) 인증이라는 결실을 맺었다.삼진제약은 국제 표준 ISO 45001 공식 인증 기관인 시스템코리아인증원으로부터 오송공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2018년 제정한 국제 표준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관리 체계 등이 국제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은 기관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통신 4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와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이 국민들의 안전보건 의식 향상을 위해 손잡았다.통신 4사와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은 5일 ‘통신4사-고용부·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 차량 공동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통신4사가 공동으로 대국민 안전보건 의식 향상을 위해 업무용 차량 총 3500대에 캠페인 핵심 슬로건을 부착하여 운행하는 형태로 전개되고, 이달부터 6개월 이상 지속할 예정이다.통신 4사는 올해 초부터 국내 통신업의 안전보건 수준을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12만2713명.고용노동부가 밝힌 지난해 우리나라 산업재해자 수다. 이 중 산업재해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2080명. 사망자 중 사고사는 828명, 질병사망자는 1252명에 달한다. 사고사로 매일 2명 이상 사망하는 셈이다.또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던 ‘위험의 외주화’는 지난해 산업재해현황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사고사망자 중 5인 미만 기업의 사망자는 318명, 5~49인 기업 사망자는 352명으로 전체 사망자 비중의 81%에 달한다. 반면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총 48명밖에 되지 않는다.위험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생계를 위해 일하는 생활의 현장이 삶과 죽음의 갈림길로 바뀌는 현실이 안타깝다.“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봉화 아연 광산에서 발생한 광산 매몰로 작업자 2명이 고립된 사고와 관련해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에서 관계기관이 구조 총력전에 나설 것을 당부하면서 지적한 산업 현장의 안타까운 현실이다.고립된 두 작업자 모두 지난 4일 밤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해 '이태원 압사 참사'로 슬픔에 빠진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해줬지만, 다음날 경기 의왕시 오봉역에서는 화물열차 연결·분리 작업 중이던 코레일 소속
[업다운뉴스 천옥현 기자] 농심 제조공장도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 SPC사고 이후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발생한 사고로 식품업계 안전 관리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농심에서 사고가 발생한 건 2일 오전 5시경이다. 농심 부산공장에서 야간작업을 하던 20대 여성 직원 A씨가 라면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회전하는 기계에 옷이 끼이며 팔이 빨려 들어갔다. 다행히 함께 일하던 작업자가 기기를 중지시켜 더 큰 사고로 커지진 않았으나, A씨는 어깨가 골절되고 근육이 손상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농심 관계자는 “사고가 일어나자마자 작업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DL이앤씨(DL E&C·구 대림산업 건설부문)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26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 30분경 DL이앤씨가 시공하는 경기 광주 목동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정모씨(53세)가 크레인 해체 작업 중 3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정모씨는 DL이앤씨와 계약한 크레인 임대업체 소속 근로자로 확인됐다.사고를 발견한 동료 근로자들이 즉시 119에 신고를 시도했으나, 시공사 측 안전관리자들이 119 신고를 취소하고, 공사 현장에서 2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충남 천안 서북구에 위치한 세영건설 북천안 가인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용노동부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50분경 70톤급 크롤러 크레인을 사용해 항타기용 부품을 하역하던 중, 지탱하던 줄이 끊어지면서 작업 중이던 중국 국적 하청 근로자 A씨(55세)를 덮쳤다. 항타기는 지면에 구멍을 뚫는 중장비로 무게만 4톤에 이른다고 알려졌다.이 사고로 A씨는 천안시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고용노동부는 사고 즉시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세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현대비앤지스틸 공장에서 60대 협력업체 근로자가 작업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현대자동차그룹 내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제조업체다.KBS 등의 보도에 따르면 4일 오전 4시 30분경, 공장에서 포장 작업을 진행하던 협력업체 소속 60대 근로자 A씨가 일렬로 세워놓은 코일에 깔리면서 가슴과 다리 부위를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A씨를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근로자를 덮친 코일의 무게는 무려 11톤.사고 원인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코일 포장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2018년 12월 11일 새벽. 한국서부발전 사업장인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24세 청년 김용균씨는 끝내 퇴근하지 못했다. 2인 1조로 근무해야 하는 야간근무 수칙이 있었지만, 사측이 비용절감을 위해 1명씩만 근무시켰고 결국 참담한 사고가 발생했다.일명 ‘김용균 사건’이라고 불리는 이 사고는 근본 원인부터 처리과정까지 산업현장에서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는 ‘위험의 외주화’ 실태를 여실히 보여줬다.사고 원인은 한국서부발전이 단가를 낮게 제시하는 하청업체에 일을 맡기면서 2인 1조 업무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동
[업다운뉴스 류정운 기자] 올해 초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덕분일까. 시공능력 평가 기준 국내 상위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이다.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법에서 제시한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를 위반해 근로자가 중대재해를 당한 경우, 이들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징역 또는 벌금형을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산업안전이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의 의지와 관심에 크게 좌우되는 만큼, 이들에 대한 처벌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도록 유도해 산재사고
[업다운뉴스 강지용 기자] 고지혈증 복합신약 ‘로수젯’ 등을 생산하는 등 신약 명가로 알려진 한미약품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정부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사업장으로 평가받았다는 소식이다.한미약품은 최근 고용노동부의 공정안전관리(PSM) 심사를 받은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최우수 등급인 ‘P(Progressive)’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PSM은 정부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 설비 및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관리하는 제도로, P(최우수), S(침체), M(기능이상)
[업다운뉴스 조근우 기자] 대웅제약이 이달 7일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웅제약 향남공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유해한 작업환경 개선,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등 사업장 보건관리 분야의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대웅제약 향남공장은 ▲안전보건문화 정착과 임직원 참여 독려를 위한 안전보건 뉴스레터 발행 ▲비상사태 대응훈련 고도화 ▲신규입사자 대상 안전보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뇌·심혈관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고혈압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