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여야가 양부모 학대로 16개월 된 아이가 입양된 후 271일만에 사망한 '정인이(입양 전 이름) 사건'에 대해 애도의 뜻을 밝히며 진상 규명을 및 사건 관련자의 처벌을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은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동학대, 음주운전, 산재사망에 대해서는 국민 생명 무관용 3법을 입법하겠다"며 "16개월 정인이의 가엾은 죽음을 막기위해서라도 아동학대의 형량을 2배로 높이고 학대자의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박성민 최고위원도 "의사와 교사들이 학대의 징후를 발견해 신고를 몇 차례나 했음에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노동자 1만명 당 사고사망자 수 비율을 뜻하는 사고사망만인율(‱, 퍼미리아드)이 0.51‱로 2017년 0.52‱에 비해 0.01‱포인트(P) 소폭 줄었다. 전체 노동자 수가 2017년 1856만142명에서 지난해 1907만3438명으로 늘어난 영향으로 사망자 수는 늘었지만, 사고사망만인율은 낮아진 것이다.이에 정부가 2022년까지 산재 사고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로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시행에 나섰지만 전년에 비해 오히려 증가해 정책효과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을 받는다.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
[업다운뉴스 김기철 기자] 대우건설이 최근 3년간 건설 현장에서 20명이 사망하고, 재해자 357명이 발생해 사망자 기준으로 1위 건설사로 불명예를 안았다.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지난 3년간 국내 100대 건설사가 시공한 현장에서 사망한 노동자 수는 289명으로 집계됐는데, 그중 대우건설의 경우는 20명으로 6,9%로 최다 비중을 차지했다. 대우건설은 2016년 집계에서도 산재사망사고 2위에 올랐고, 지난해 초 조사한 시공순위 3
[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우정사업본부 노동자 과로사가 급증하고 있어 '과로사업본부'란 불명예를 차지했다.23일 우정사업본부가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한 우정노동자는 39명이다. 사인을 보면 뇌심혈관질환과 암이 각각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살 9명, 교통사고 8명, 간경화 등 질병 사망자 2명으로 집계됐다.39명 중에서 8명이 업무상재해로 인정받았다. 교통사고 3명을 제외한 5명은 과로사·과로자살이다. 우정사업본부가 아니라 ‘과로사업본부’로 불릴 만하다. 2016년 우리나라 사망
[업다운뉴스 조재민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질소가스에 질식돼 근로자 4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터지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근로자 사망사고와 SK하이닉스 이천,청주공장 유독가스 누출사고 등이 구설에 오르면서 차제에 산재사망 사업장은 구속영장 후 조사원칙을 입법화 해야한다는 여론이 높다.또 이들 사업장의 대표는 물론, 해당 그룹 오너에게도 책임을 물어 공범으로 처리해야한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25일 경북소방본부와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5분께 포항시 남구 괴동동 포항제철소 안 산소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