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최소화 및 조기 극복을 위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한 데 이어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투자·소비 활성화 및 성장동력 강화에 주안점을 둔 2020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이번 세법개정을 통해 특히 신성장·원천기술에 대한 기업의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했다. 시설투자세액공제 제도를 전면 개편해 올 하반기부터 적용하겠다는 방침으로 기업 프렌들리 정책으로의 전환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19년 무분규 기록을 이어온 현대중공업이 파업을 향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3일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 쟁의조정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파업 수순에 돌입한 것이다. 현대중공업 노조가 쟁의조정신청을 함에 따라 중노위는 열흘 간의 조정기간 동안 이 문제를 심의하게 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기본급과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등 부문에서 양측의 입장차가 워낙 커 냉각기간 동안 타결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만일 중노위가 더 이상 교섭을 진행할 여지가 없다는 의미의 ‘조정중지’ 결정을